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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중부지역을 강타한 규모 6.2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120명이 숨졌다. 부상자는 368명으로 조사됐지만, 사상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지진은 이탈리아 중부의 산악지대를 강타했다. 아마트리체의 희생자가 80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대원들을 지휘하는 임마콜라타 포스틸리오네는 구호 시설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 중 위독한 환자들이 있고 아직 많은 사람이 매몰돼 있어 사망자 수는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마르케주 아르쿠아타 델 트론트에서는 15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가장 피해가 컸던 아마트리체를 중심으로 15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지진은 새벽 3시 36분께 중세 문화유적의 도시 페루자에서 남동쪽으로 70㎞, 로마에서 북동쪽으로 100㎞ 떨어진 노르차에서 시작됐다.
진원이 4km로 얕아 500km 범위에서 시민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수도 로마에서도 한밤중 진동을 느낀 시민들이 잠을 깨 밖으로 나오기도 했다. 민건태 기자
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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