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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산악련맹은 병신년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시산문화제(제8회)를 23일 본계 향수골에서 치뤘다.
심양산악련맹(회장 이성희) 소속 11개 산악회, 료녕성한마음애심기금회, 심양시매하구동향회,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교우회 심양분회, 심양시조선족로교사협회, 만융조선족로인협회, 만융농악단 등 민간단체 회원들은 향수골에서 간단한 산행을 마친뒤 시산제를 올렸다.
먼저 "유세차 단기 4349년 병신년 4월 23일, 심양산악련맹 일동은 새로운 한해의 건강과 무사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면서 정성스레 이 잔을 산신령님께 올리오니 즐거이 흠향하소서"라는 축문과 함께 초헌관이 술잔을 올리며 절을 했다. 이어 심양산악련맹 이성희회장부터 차례로 제사상에 차려진 돼지머리에 성의껏 준비한 돈을 꽂은 후 술을 올리고 절을 했다.
한편 제사전 행사로 만융농악단이 집체농악무를 선보였으며 제사를 마친뒤에는 부분 산악회에서 준비한 문예종목 공연이 있었다. 공연 마지막엔 참가자들이 리듬을 타다 흥에 못이겨 큰 춤판을 벌이기도 했다.
올해로 8년째 된 산악련맹은 현재 조선족, 한족, 한국인들이 한데 어울러 우정을 나눌수 있는 큰 련맹으로 성장되였다. 그중 일부 산악회는 한족회원비률이 70%에 달할 정도로 조선족 주류사회 진출 및 민족단결사업의 좋은 례로 성장했다.
료녕신문 최동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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