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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가 호주의 한 시골 마을을 습격했다. 눈뜨고 일어나 문을 열면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마당에 꽉 차 현관을 가로막고 때론 지붕 높이까지 쌓인다. 창문을 통해 들어온 건초 더미는 식탁까지 점령했다.
헤럴드선 등 호주 언론들은 17일 호주 빅토리아주 북동쪽 와랑가타 가정의 모습을 전하며 잡초 더미가 집들을 집어 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와랑가타의 한 거리는 잡초로 뒤덮였다.
집 안팎 할 것 없이 밀려드는 잡초 더미를 치우는 일에 주민들은 매일 몇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주민 셰릴 렝그란드는 현지 방송 채널7에 “어제 잡초를 치우는 데만 8시간이 걸렸다”며 “이렇게 치워도 다음날이면 집 마당에 잡초가 꽉 차 있다”고 말했다.
글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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