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지하철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프러포즈를 한 한 남자가 화제다.
BBC에 의하면 베이징의 지하철에서 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향해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오늘 증인이 되어 달라고 우리가 아는 사람 모르는 사람 전부 불렀어."
주변에서는 야유가 들렸다. "역겨워", "죄악이야".
그러나 프러포즈를 받은 상대는 긍정의 대답을 전했고 프러포즈를 한 쪽은 손목시계를 선물한다.
그들이 보는 자리에서 누군가는 욕설을 날렸지만, 침묵하는 사람들 중에는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도 분명 있었다고 BBC는 전했다. 이 사건을 목격한 웨이보의 사용자 'Bai Yiyan Vina'는 동영상을 올리며 "오늘 우연히 매일 타던 지하철에서 예상치 못한 광경을 봤다. 한 커플의 사랑을 봤다. 세상의 눈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존의 관념을 과감히 깨고. 난 그들에게 축복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적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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