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민군 군악대 '미국 성조기 짓밟기' 행사…
[ 2015년 08월 02일 12시 04분   조회:9656 ]


북한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62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공군 지휘관 전투비행술 대회에서 성조기를 짓밟는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북한 전역에 방송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1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2돌을 맞으며 진행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 경기대회-2015를 지도하시였다’라는 제목의 기록영화를 방영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한국 행정구역상 함경남도) 원산시 갈마비행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TV는 전했다.

‘조국해방전쟁’이란 북한에서 6·25전쟁을 가리키는 말로, 북한은 이 전쟁에서 자신들이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하면서 정전협정 체결일(7월 27일)을 ‘전승절’,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일’로 기념해 왔다.
 
 
북한 인민군 기수가 성조기 위에 올라서 있다. /북한 조선중앙TV

이번에 방영된 기록영화에는 인민군 군악대가 성조기를 짓밟으며 행진하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개회식장에 북한군 병사 2명이 각각 인공기와 인민군 최고사령관기를 치켜들고 입장한다. 그 뒤로 다른 병사 2명이 각각 성조기를 바닥에 질질 끌며 등장한다. 이들이 성조기를 행사장 잔디에 넓게 펼치자, 군악대가 잇달아 성조기를 밟고 지나간다.
 
공군 전투비행술 대회를 참관한 북한 김정은이 환하게 웃고 있다. /북한 노동신문

군악대가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을 뜻하는 ‘7·27’ 대형을 갖추자 인공기와 최고사령관기를 든 2명이 바닥에 널브러진 성조기 두 장을 각각 밟고 올라가 깃발을 좌우로 크게 흔든다. 그 순간 행사를 지켜보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환하게 웃는다.

북한이 이 행사를 공개한 것은 대내적으로는 주민들 사이에 미국에 대한 적개심을 고취하고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대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북한 노동신문은 1일 “(이번 대회는)우리의 정의로운 진군을 가로막아보려는 침략자들에게 우리 식의 비행전법으로 무자비한 징벌의 불소나기를 퍼붓고야 말 영웅적 조선인민군의 멸적의 의지를 힘 있게 과시한 뜻 깊은 계기”라고 주장했다.

조선일보

파일 [ 1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28
  • 12월 11일,장성택 숙청을 결정한 당정치국 확대회의 소식을 접하고 조선 전국 각지에서 장성택을 성토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결의하는 집회가 열렸다. 网易新闻 
  • 2013-12-12
  • 현지시간 2013년 12월 9일 보도에 의하면 모든 직무 해임으로 실각된 장성택의 모습이 김정은의 기록편에서 모두 삭제되였다. 이로서 장성택은 력사속의 화면에서도 사라진것으로 알려졌다.  광명넷 관련기사보기
  • 2013-12-09
  • 12월 8일, 일본의 교도통신은 조선이 대중음악의 진흥에 힘을 쏟고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녀성그룹은 여전히 인기가 높고 평양음악대학은 올해부터 가요곡 전문가수 인재양성에 주력하고있다고 전했다.     /중신넷
  • 2013-12-09
  • 한국 언론이 보도한데 의하면 조선 국방위 부위원장이자 김정은의 고모부인 장성택이 최근 해임되고 주변인물들이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국회 한 관계자는 3일 장성택 조선 국방위 부원장이 실각되고 주변임물들도 처형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조선 내 권력 판도가 큰 요동이 일 것으로 보인다고...
  • 2013-12-03
  • 조선《로동신문》의 11월 30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은이 량강도 삼지연의 삼지연학생소년궁전, 베개봉국수집, 삼지연문화회관, 백두산체육촌을 찾아 현지지도했다.김정은은 사자봉체육단 스키선수들의 훈련을 관전하면서 “스키는 체력단련에도 좋고 대담성과 용감성을 키워주는 아주 좋은 운동”...
  • 2013-12-01
  • 강풍특보가 내려진 25일 새벽 한국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모 조선소 안벽에서 건조중이던 해군고속함 1척이 침몰했다.침몰한 고속함은 이 조선소가 해군에 래년 인도할 예정인 430t 규모 최첨단 유도탄 고속함(PKG.Patrol Killer Guided missile)이다.조선소 작업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사내 5안벽에 묶여있던 선체에...
  • 2013-11-29
  • 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창립 60주년을 맞은 평양건축종합대학을 현지지도하고 유능한 건축인재 양성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연합뉴스
  • 2013-11-27
  • 조선이 지난 10월 평양시 교외에 준공한 승마 시설 미림승마구락부(클럽)이 연일 만원을 이루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 2013-11-27
  • 평양 11월 26일발 인민넷소식: 평양주단공장은 평양시 서성구에 위치했고 조선 내각소속의 50여년 력사를 가진 유명기업이다. 기업 전신은 평양공예품공장이며 20세기 80년대부터 주단을 생산했는데 목전 조선에서 유일한 주단공장이다. 평양의 본사에는 목전 700여명의 직원이 있고 지방에도 분공장이 있다.2009년, 중국청...
  • 2013-11-26
  • 조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제2차 보위일군대회 참가자들과 공훈국가합창단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로동신문이 21일 전했다. 조선은 20년만에 인민군 '보위일군'대회를 개최한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온라인/조글로미디어
  • 2013-11-22
  • 한국 중앙일보 중문판 11월 20일 보도에 의하면 한국은 조선 "로동신문"에 실린 11월 18일자 제2면의 "조선인민군해병들 경애하는 최고지도자의 품에 안겨 천추에 길이 빛날 용사들을 찾아뵈였다"라고 설명을 단 사진 등에 대해 합성의혹을 제기하였다.  바이두
  • 2013-11-21
  • 곤명에서 열리고 있는 제13차 아시아예술축제에서 조선 평양예술단의 단원들은 19일 공연을 위해 '땀동이'를 쏟고있었다.  조선평양예술단은 1947년에 설립, 조선민족의 특색을 잘 반영한 예술작품들을 창작, 공연했다.  이번 예술축제는 "매력적인 아시아, 문화적인 중국, 다채로운 운남성, 아...
  • 2013-11-20
  • 11월 18일 조선인민공훈예술가들이 그린 유화와 조선화 100여점이 곤명 운남성박물관에 전시되였다. 미술작품들은 생동하고 형상적이여서 미술전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화사/조글로미디어
  • 2013-11-19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6일 '어머니날'을 맞아 여성들이 주로 일하는 인민군 산하 제354호 식료공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연 건축면적이 6천900여㎡에 달하는 이 공장이 사탕·과자와 빵을 대량 생산해 군인들에게 공급하는 식료가공공장이라며 김정은 제1위원장이...
  • 2013-11-17
  • 홍콩 남성이(호워드Howard)이 사상 처음으로 조선 김정은의 헤어스타일과 행동(제스처)을 흉내내 이슈인물로 떠올랐다. 2011년 김정은이 조선의 최고 지도자가 된후부터 호워드는 조선의 김정은을 많이 닮았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였다. “그럼 한번 흉내 내볼가?” 그는 김정은의 헤어스타일은 물론 옷매무새, 행...
  • 2013-11-14
  • 조선 고려항공 승무원들의 유니폼이 달라졌다. 중국여행사 '고려여행사'는 11일 공식 페이스북에 새 유니폼을 입은 고려항공 여승무원의 모습을 게재했다.(오른쪽 사진) 사진에서 승무원의 왼쪽 가슴에 달린 김정일 배지와 오른쪽 가슴에 있는 '고려항공' 배지, 특이한 디자인의 모자가 눈에 띈다. 과...
  • 2013-11-12
  • 국제온라인 보도: 조선《로동신문》이 11월 3일 보도한데 의하면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은 일전에 마식령스키장 건설공사장을 시찰했다.김정은은 당일 스키장내에 건설하고있는 호텔, 휴식구 및 여러개 스키코스를 둘러본후 군인건설자들이 엄격하게 시공방안에 따라 건설한데 대해 만족을 표시했다. 그는 마석령스키장은...
  • 2013-11-06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