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엽기적인 행각은 필리핀 수사 당국으로부터 이 사실을 통보받은 일본 경찰이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성매매 당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14만여점이 정리돼 있는 앨범 400여권을 발견하면서 드러났다.
교도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다가시마가 필리핀에서 귀국한 이후에도 60여 차례 필리핀에 건너가 1만2천여명의 여성과 성매매를 했고, 추억을 만들기 위해 사진을 보관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다가시마는 경찰 조사에서 1988년부터 3년간 필리핀에 있는 일본인 학교에 부임하면서 성매매에 빠졌으며, 상대 성매매 여성 가운데 10% 정도가 18살 미만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코하마시 교육위원회 등에 따르면 다가시마는 중학교 교장으로 역임하다 2011년 3월 말 퇴직했다.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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