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일》24일 보도에 의하면 미국에서 간첩협의로 체포됐다가 러시아로 송환된 뒤 스타덤에 오른 ‘미녀 스파이’ 안나 채프먼(32)이 러시아 탱크장갑부대를 방문, 군대 기록영화의 해설을 담당했다. 기록영화에서 그녀는 두꺼운 군복을 착용했지만 성감적인 몸매를 감출수는 없었다고 기자가 전했다.
채프먼은 2010년 러시아 스파이 9명과 함께 미국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가, 러시아가 서방 스파이라는 명목으로 감금 중이던 4명과 맞교환 하면서 본국으로 송환됐다.
매력적인 외모의 채프먼은 러시아로 돌아온 뒤 TV진행자, 모델, 배우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해 여름에는 미국 정보수집 기밀을 폭로해 화제가 된 미국의 에드워드 스노든(32)에게 트위터를 통해 청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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