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데일리메일》은 11월 14일, 체 게바라의 유체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1967년 볼리비아군에 의해 살해된후 47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된 유체사진이다.Imanol Arteaga라고 부르는 남자가 말하기를 당년 프랑스통신사 촬영기자 Marc Hutten가 이 사진들을 그의 삼촌 Luis Cartero에게 건넷고 그들은 지금까지 줄곧 비밀을 보수해왔다고 한다.체 게바라,프랑스의 실존주의 철학의 대가인 사르트르는 체 게바라를 ‘20세기 가장 완전한 인간’이라고 극찬했다. 1928년에 태어나 1967년에 39세로 죽은 체게바라는 살아 있었을 때도 쿠바와 남미에서는 유명한 인물이었지만, 사후 그가 생존 했던 기간보다 더 오랜 기간, 살아 있을 때보다 더 많이 유명해진 인물이다. 특히 그가 보여준 현실의 안락과 권력에 안주하지 않고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죽어간 삶의 궤적은 이후 진보적인 젊은이들이 그를 멘토로 삼기에 주저치 않게 하였고 그의 참혹한 죽음은 ‘전사 그리스도’ 란 별명을 붙이게까지 했다. 알베르토 코르다가 찍은 그의 얼굴 사진은 붉은 티셔츠에 프린팅되어 반항기 어린 10대와 20대의 가슴팍을 장식하고, 그의 이름이 들어간 시계, 심지어 맥주까지 나오면서 ‘체 게바라’라는 이름은 이제 남미의 혁명가가 아니라, 젊은이라면 한번쯤 눈 돌려 관심을 가져보고 싶은 하나의 아이콘 쯤으로 소비되고 있다.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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