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봉기한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정부군 1700명을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ISIL은 수십 명이 끌려가거나 피를 흘리며 쓰러진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트위터에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CNN, 폭스뉴스 등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IL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로 1400명의 반군을 살해한 것을 뛰어넘는 근래 최악의 학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6월 17일에는 처형과정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봉황넷/중국청년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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