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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딸리아 4층 공동묘지 ‘와르르’…관은 공중에 매달린채 대롱대롱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20일 22시57분    조회: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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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포조레알레 공동묘지 건물이 무너져 관들이 위태롭게 걸려 있다./EPA 연합뉴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4층짜리 공동묘지 건물이 무너져 10여개의 관이 공중에 매달린 상태로 노출됐다.
 
18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나폴리에서 가장 큰 규모인 포조레알레 공동묘지 내 포르타 발레스트리에리 구역의 대리석 건물이 붕괴됐다. 이 4층짜리 건물은 ‘부활’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건물 내부가 그대로 노출됐다. 고인들의 유골을 놓아둔 납골당도 피해를 입었고, 이곳에 안치됐던 관 최소 12개가 건물 잔해를 뒤집어 쓴 채 공중에 매달렸다. 관이 부서져 시신이 노출된 경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사고 당일에는 공동묘지가 문을 열지 않았기 때문에 방문객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붕괴 다음날 시위에 나섰다. 아내와 부모, 처가 식구들의 시신을 이곳에 안치했다는 마우리치오 보디는 지역 매체와 인터뷰에서 “유일하게 다행스러운 점은 가족들의 관이 건물 안쪽에 있었기 때문에 이번 붕괴로 떨어져 나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지역 당국은 이 공동묘지를 즉시 폐쇄하고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지역의원인 빈센초 산타가다는 “건물이 붕괴되기 전 쾅 하는 소리가 들렸고 짙은 먼지바람이 일었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필요한 모든 절차를 밟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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