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푸틴 "바이든과 대화 필요 못 느껴…추가 대규모 공습 불필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5일 06시22분    조회:17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스탄불 합의 목전에 우크라가 변심…우크라 준비돼야 중재 가능"
"동원령 2주 내 종료…나토와 직접 충돌은 세계적 재앙 초래"
우크라 침공에 "후회 않는다…우리는 옳은 일 하고 있다"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회의(CICA)서 기자회견하는 푸틴 대통령
(아스타나 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회의(CICA) 제6차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2022.10.14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타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회의(CICA) 제6차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직접 참석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최근 크렘린궁은 미국의 제안이 온다면 G20 정상회의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검토할 수 있다고 했으나 이날 백악관은 현재로선 그런 계획이나 의지가 없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8일 크림대교 폭발 사건 이후 10일부터 이어진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미사일 공습은 당분간 잦아들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러시아의 목표는 우크라이나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더 이상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은 현재로선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러군 미사일 공격으로 불타는 키이우 차량
(키이우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시내의 차들이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불에 타고 있다. 2022.10.10 alo95@yna.co.kr


우크라이나와 평화 협상을 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러시아는 대화에 대해 열려 있다"면서 "이스탄불 합의가 거의 실행될 수 있었지만, 러시아군이 물러난 뒤 우크라이나가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 3월 튀르키예(터키)의 중재로 평화협상을 열었으나 불발된 바 있다. 러시아군은 3월 이후 키이우 공략을 중단하고 동북부 전선에서 후퇴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우리는 그들의 입장을 존중하지만 그들이 협상을 하지 않기로 한 것도 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협상 분위기가 무르익는다면 그때 중재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동원령은 이미 목표했던 30만 명 중 22만 명을 채웠다며 향후 2주 내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적인 동원령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서방에서 제기하는 핵 위기설과 관련해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군과 러시아군의 어떤 직접 충돌도 세계적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또한 "그런 가능성을 언급하는 누구든 실제로 그런 조처를 취하지 않을 정도로 현명하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가동이 중단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CG)
[연합뉴스TV 제공]


지난해 말 완공됐으나 서방의 제재로 한 번도 가동되지 않은 독일행 가스관 노르트스트림-2에 대해서는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며 사실상 가동 가능성을 기대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독일에 대해 나토와의 관계를 최우선시한 것이 실수이고 독일 국민이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8월 이후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산 곡물 및 비료를 수출하도록 한 합의의 연장을 거부할 수 있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그는 "원래 합의의 의도는 우크라이나 곡물이 최빈국 위주로 공급되게 하자는 것"이었다며 "만약 그런 인도주의적 항로가 테러 행위를 위해 쓰인 것으로 드러난다면 그런 항로는 필요 없다"고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침공을 후회하는지에 대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현재 일어나는 상황이 불행하지만 우리는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현지시간 10월 20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3000명 대학생들이 반정부 집회를 거행, 이 과정에  학생들과 기동경찰들간에 출동이 발생했다. 경찰들은 최루탄을 터뜨려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국제온라인/조글로미디어  
  • 2013-10-21
  • 시리아 수도 디마스쿠스의 무래하와 제르마나 접경지역에서 19일 한차례 테러습격사건이 발생했고 뒤이어 정부군과 반대파 무장간 교전이 있었는데 적어도 30명이 숨졌습니다. 목격자의 진술에 따르면 한 명의 자살습격자가 디마스쿠스 교외의 한 검문소 부근에서 자동차에 적재했던 폭발장치를 터뜨렸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 2013-10-21
  • 호주 산불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주택 200여채 소실…비상사태 선포 (시드니·캔버라 AFP·AP·dpa=연합뉴스) 호주 남동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이 ...
  • 2013-10-21
  • 존 F.케네디 전 대통령 부부 사진가 알렉산더 아로요스가 1963년 11월 21일 찍은 사진으로 존 F. 케네디 대통령(오른쪽)과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라이스호텔에서 라틴계 인사들과 만찬행사를 갖고 있는 장면이다. In this black-and-white image provided by Alexander Arroyos, taken on N...
  • 2013-10-20
  • 세리카트 페케르자 셀루루 인도네시아(Serikat Pekerja Seluruh Indonesia : SPSI)의 조합원들이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도심부에서 시위행진을 하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약 1천여명의 노동자들은 임금인상과 아웃소싱 반대를 주장했다. 두 무슬림 여인이 버스정류장에서 시위행진을 바라보고 있다. [로이터=뉴스1]
  • 2013-10-20
  •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지난해 말 중단했던 파키스탄에 대한 군사ㆍ경제 원조를 재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검색하기">미국 국무부 관계자와 의회 소식통들은 내년 초 파키스탄에 대한 원조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총 16억 달러(약 1조6천992억원) 이상으로 알려진 원조액은 향후 몇 년...
  • 2013-10-20
  • 퓨리서치 여론조사…신뢰 응답비율 사상최저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미국 국민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연방정부에 대해 실망감과 분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현지시간) 여론조사 전문업체 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13일 전국의 성인 1천5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연방정부...
  • 2013-10-20
  • [서울신문] 지난 6일 저녁 홍콩 소더비 경매장은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홍콩 소더비 40주년을 맞아 ‘중국 화단(畵壇)의 거물’ 쩡판즈(曾梵志·50)의 2001년 작(作) ‘최후의 만찬’이 경매에 부쳐졌기 때문이다. 폭 4m, 높이 2.2m인 이 유화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r...
  • 2013-10-19
  •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정진탄 기자 = 지난 7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현장에서 중국인 여학생을 소방차로 치어 숨지게 한 샌프란시스코 소방관을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검찰이 18일 밝혔다. 캘리포니아 샌머테이오 카운티 검찰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샌...
  • 2013-10-19
  • 미국 최고의 경비 수준을 자랑하는 콜로라도 ADX 플로렌스 교도소. 최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이스케이프 플랜`에서 세계 최고 감옥 설계 전문가 실베스타 스탤론은 음모에 휘말려 자신이 만든 탈옥 불가능한 감옥에 갇힌다. 그는 동료 죄수 아놀드 슈워제네거와 함께 갖가지 첨단 기술을 활용해 탈옥을 시도한다.사이언티...
  • 2013-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