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서 15세 소년의 총기난사로 5명 희생…바이든 "제발 그만"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5일 06시21분    조회:14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택가 참변…바이든, 돌격소총금지법안 처리 촉구

총기난사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경찰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의 한 주택가에서 지난 13일 오후(현지시간) 발생해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15세 소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년은 현재 중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 중이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도인 롤리 경찰은 전날 오후 롤리 헤딩햄의 뉴스 강변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14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총기 사건으로 16세부터 59세에 이르는 5명의 무고한 생명이 희생됐으며 사망자 중에는 출근길이던 경찰관도 1명 포함됐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또 다른 경찰관도 총을 맞고 부상했으며, 59세 여성은 중태다.

경찰은 총기 발생 직후 이 일대를 샅샅이 수색해 총기를 난사하고 집에 숨어 있던 15세 소년을 3시간 만에 붙잡았다.

경찰은 이 소년이 주택가에서 총기로 두 명을 살해한 뒤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며 다시 총을 난사해 3명을 더 숨지게 하고 2명에게도 상처를 입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소년이 중태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그 과정에 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경찰은 또 용의자와 피해자가 무슨 관계였는지를 포함해 총격 동기를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UPI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건과 관련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산산이 부서진 지역사회를 생각하며 사랑하는 이를 잃은 유족과 함께 슬퍼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버펄로와 유밸디 사건 이후 불과 5개월 동안 뉴스에 나오지도 않는 사건을 포함해 미국에서 너무 많은 총기 난사 사건이 있었다"며 "너무 많은 가족이 배우자, 부모, 아이들을 영원히 빼앗겼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제발 그만하자. 우린 이러한 총기 난사의 끔찍한 부담을 짊어져야만 하는 너무나 많은 가족과 함께 슬퍼하고 기도해왔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지난 5월 뉴욕주 버펄로의 슈퍼마켓 총기 난사로 10명이 숨졌고, 같은 달 텍사스주 유밸디 초등학교 총격 참사로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이 희생되는 등 대형 총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미 의회는 지난 6월 총기를 구매하려는 1821세의 신원조회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초기 규제법을 30년 만에 통과시켰다.

하지만 공화당 반대로 공격형 소총과 대용량 탄창 판매 금지 등의 핵심 내용은 빠졌다.

미 하원은 이후 돌격소총 금지법을 처리했지만, 상원에서는 공화당의 반대로 또다시 교착에 빠진 상태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격무기 금지법을 통과시켜야 한다. 미국인들은 거리에서 이 전쟁 무기를 없애기 위한 이런 상식적인 조치를 지지한다"며 "하원이 했듯이 상원도 같은 일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초강력 로켓에 유인캡슐 싣고 42일간 달 왕복 시험 마네킹 태워 안전 확인…2024년 유인비행·2025년 달착륙 전초전 (케이프커내버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27일(현지시간) 미국의 달 복귀 계획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의 로켓인 '...
  • 2022-08-29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급 기밀 문서’를 퇴임 뒤 무단으로 가져간 것도 모자라 잡동사니처럼 함부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법원이 26일(현지 시각) 공개한 연방수사국(FBI)의 압수수색...
  • 2022-08-28
  • 행성 전체가 바다로 덮인 것으로 추정되는 외계행성 TOI-1452 b 상상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나연 인턴기자] 지구에서 약 100광년 떨어진 용(龍)자리에서 표면 전체가 바다로 뒤덮인 외계행성이 발견된 것으로 학계에 보고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
  • 2022-08-28
  • "과도한 비판·관심 뒤엔 여성 정치인에 대한 성차별적 인식 자리" '파티 논란' 핀란드 총리, 사민당 연설서 심경 토로 (라티 로이터=연합뉴스)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가 24일(현지시간) 라티에서 열린 집권당이자 친정인 사회민주당 행사에서 연설 도중 감정에 북받친 듯한 표정을 하고 있다. 마린 총리...
  • 2022-08-28
  • 권력이양 둘러싼 '2개 정부' 폭력사태…전면전 비화 우려 리비아 정파간 폭력사태 (트리폴리 로이터=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폭력사태로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2022.8.27 photo@yna.co.kr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리비아 수도 트리폴...
  • 2022-08-28
  • 125억 유로짜리 초대형 프로젝트…러시아가 100억 유로 지원 헝가리 팍스 원자력 발전소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헝가리가 자국 유일 원전단지에 러시아산 원자로 2기를 추가 건설하기로 했다고 AFP통신·CNN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헝가리와 러시...
  • 2022-08-28
  • 주최측 "화장 안한 출전자 결선행, 94년 역사상 처음" 미스 잉글랜드 결선 진출자 멀리사 라우프 [@missenglandofficial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영국 미인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생얼' 도전자가 당당히 결선에 진출했다고 CNN방송이 26...
  • 2022-08-27
  •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 온라인 경매로 거래된 가방 속에서 발견된 시신은 여자와 남자 어린이로 아빠는 엄마가 한국으로 출국하기 1년 전에 암으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27일 경찰 수사와 관련해 이같이 전하면서 숨진 아동은 여자와 남자 어린이로 각각 20...
  • 2022-08-27
  • 관 유리에 습기 차올라…맥박도 뛰어 병원 이소됐지만 끝내 숨져 멕시코에서 3살 아이가 장례식장에서 깨어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위터 캡처 멕시코에서 사망선고를 받은 3살 여아가 장례식장에서 깨어났지만 끝내 숨진 사연이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포스트, 영국 데...
  • 2022-08-27
  • (서울=연합뉴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발트국가 라트비아에서 25일(현지시간) 옛 소련 시절에 건립된 대형 기념비가 TV 생중계 속에 철거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라트비아 당국은 이날 수도 리가 중심부의 공원에 있는 옛 소련 시절의 오벨리스크(방첨탑)를 중장비를 동원해 해체했는데요. 소...
  • 2022-08-27
‹처음  이전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