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2년간 손톱 안 자른 여성…그 뒤에 감춰진 슬픈 사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10일 06시54분    조회:23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으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오른 여성이 22년간 손톱을 자르지 않은 진짜 이유를 공개하면서 감동을 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5일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은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을 가진 여성'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오른 다이애나 암스트롱(Diana Armstrong64)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약 1,306.58cm의 손톱을 가진 다이애나는 1997년에 마지막으로 손톱을 자른 뒤 25년째 기르고 있습니다.


손톱 관리에만 10시간이 걸린다는 다이애나는 "모든 손톱을 전부 손질하려면 약 20병의 메니큐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다이애나가 감수해야 하는 건 손톱 관리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다이애나는 "만약 돈이 바닥에 떨어지면 나는 지폐만 주울 수 있다. 동전은 힘들다. 긴 손톱을 지닌채 일상을 보내기 위해 남들보다 더 넓은 화장실을 가고, 자동차에 탈 때는 손을 내밀고 타야 한다"며 고충을 털어놨습니다.

기네스 측에 따르면 다이애나는 이전 세계 기록 보유자 아이아나 윌리엄스(Ayanna Williams)가 지난해 4월 손톱을 자르면서 이 분야 최고에 올랐습니다.

그렇게 지난 8월 기네스 세계 기록에 이름을 올린 다이애나는 인터뷰를 통해 손톱을 자르지 않은 '진짜 이유'를 밝혔습니다.

1997년 어느 날 손톱 손질에 재능이 있던 그의 딸 라티샤(Latisha)는 다이애나의 손톱을 짧게 깎아준 뒤 잠이 들었고, 밤사이 평소 앓던 천식이 발작 증상으로 이어져 세상을 떠났습니다.


다이애나는 "내 인생 최악의 날이었다"라며 "주말마다 길었던 내 손톱을 손질해 주던 유일한 딸이었다"고 그리워하며 자기 손톱을 자른 마지막 사람이 딸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다이애나는 16세의 딸을 먼저 보내고 10년 동안 우울증과 싸우며 손톱을 기르는 것이 딸을 기억하는 유일한 방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기네스 세계 기록 편집장은 다이애나의 사연에 대해 "기록 뒤에 숨겨진 사연이 가슴 아프다. 가족은 그에게 모든 것을 의미하며, 다이애나 주위에 도움 줄 수 있는 인연이 많은 것도 행운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사진=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결과가 없습니다.
‹처음  이전 457 458 459 460 461 4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