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크림대교 폭발에 우크라 "기념우표 발행"…러 "테러 보복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10월9일 06시44분    조회:14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크림대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크림 AFP=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를 지나던 트럭에서 폭발이 발생해 다리 일부가 무너졌다. 또한 옆의 철도 교량에서 석유를 싣고 가던 화물열차로 불이 옮겨붙어 큰 화재가 발생했다. 2022.10.8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8일(현지시간) 발생한 크림대교 폭발 사고를 두고 가시 돋힌 설전을 벌였다.

우크라이나는 사고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교량 파괴에 반색하며 러시아를 조롱했고, 러시아는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다짐하는 분위기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보좌관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날 사고로 불타는 크림대교 모습과 할리우드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대통령님,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합성한 영상을 올렸다. 이는 전날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70번째 생일이었음을 겨냥한 조롱으로 받아들여진다.

우크라이나 우정본부는 "크림대교, 정확하게는 크림대교였던 것의 기념우표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우정본부는 올해 4월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모스크바함이 격침된 후에도 기념우표를 낸 적이 있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이번 사건이 시작"이라며 "(러시아가 만든) 불법적인 것은 모두 파괴되어야 하며, (러시아가) 도적질한 모든 것은 우크라이나에 반환되어야 한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크림대교 폭발사고에 우크라 "대통령님, 생일 축하합니다" 조롱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반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텔레그램에서 "민간시설 파괴에 대한 우크라이나 정권의 반응은 테러주의자로서 그들의 속성을 보여준다"고 비난했다.

러시아 공산당 당수인 겐나디 주가노프는 "테러 공격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며 "특별 군사 작전은 반드시 대테러 작전으로 변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의장은 "이번 사건이 우크라이나 책임이라면 결과가 임박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키릴 스트레무소프 헤르손주 러시아 점령지 행정부 부수반도 "모두가 보복 공격을 기다리고 있으며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가반(反)테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 7분 크림대교의 차량용 교량을 지나던 트럭에서 폭탄이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3명이 숨졌으며, 차량용 교량 일부가 무너지고 옆의 철도 교량에서 석유를 싣고 크림반도로 향하던 화물열차로 불이 옮겨붙어 큰 화재가 발생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리극강(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오전, 루마니아 대통령궁에서 트라이안 바세스쿠 루마니아 대통령과 회동했다. 리극강 총리는 중국 공산당 18기 3중전회에서 전면적인 개혁심화에 대한 방안을 내놓았으며, 중국은 계속해서 개혁 및 개방 확대를 추진해 양국 관계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 2013-11-28
  • 미 국무부 프사키 대변인은 27일, 케리 국무장관이 내달초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를 재방문하고 이란 그리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의 최종지위 협상 등 문제를 토론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프사키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하고 케리국무장관은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네타니야후 총리와 만나 이란 핵계획 그리고 이스라엘과 ...
  • 2013-11-28
  • 유엔 안보리사회는 27일 성명을 발표하고 예멘 각측이 전국화해대화를 조속히 끝낼 것을 호소했으며 이와함께 예멘정부의 국가안보 수호에 지지를 표했습니다. 안보리사회 이달 순회의장인 유엔주재 중국 상임대표 유결은 이날 안보리사회에서 예멘문제와 관련하여 가진 비공식협상이 끝난 후 매체에 이 성명을 낭독했습니다...
  • 2013-11-28
  • 청천강호도 인도…선장 등 3명은 제외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불법무기를 적재했다가 적발돼 파마나 당국에 4개월여간 억류됐던 북한 화물선 청천강호와 선원 35명중 32명이 풀려난다. 27일(현지시간) AP통신은 나하니엘 무르가스 파나마 조직범죄 담당 검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무르가스...
  • 2013-11-28
  • 미국 최초의 책 사상최고 경매가 기록   미국에서 최초로 인쇄된 책인 《베이 시편집》이 11월 26일 미국 뉴욕의 소더비경매사에 의해 1420만달러의 경매가에 락찰되면서 책과 원고 경매품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640년 청교도들에 의해 만들어진 성경인 《베이 시편집》은 총 11권의 인쇄본이 있는데 미국 국회 도...
  • 2013-11-27
  • 습근평주석이11월 25일 유엔에서 가진 “팔레스티나인민 성원 국제일”기념대회에 축전을 보냈다. 습근평주석은 축전에서 팔레스티나 문제는 팔레스티나와 중동 각국의 장기적인 안정과 번영 발전과 관계되는 것으로서 팔레스티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반드시 평화담판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 2013-11-27
  • 조시어니스트 백악관 부대변인 (AP=연합뉴스DB) 중국 측에 사전 통보 않아…지역 긴장 고조될듯  백악관, 훈련 언급 없이 "외교로 갈등 해결해야"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을 포함해 방공식별구역(ADIZ)을 설정함으로써 국제사회의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두 대의 미국...
  • 2013-11-27
  • '민주주의 끝장이야' (AP/교도통신=연합뉴스)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알권리 침해 논란 속에 추진 중인, 특정비밀보호법안이 26일 오전 중의원(하원)의 소관 국가안전보장특별위원회를 통과했다. 사진은 이날 법안이 특별위원회 표결에서 가결된 뒤 민주당 등 반대 당 의원들이 누카가 후쿠시로 위원장(...
  • 2013-11-27
  • 사이키 아키다카 일본외무성 사무차관이 25일 중국측의 동해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관련해 정영화(程永華) 일본 주재 중국대사에게 항의를 제기하자 정영화 대사가 즉시 일본측의 항의에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정영화 대사는 방공식별구역 설정은 새로운 조치가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 적지않은 국가들이 이미 취해온 방법이...
  • 2013-11-26
  • 시민들로북적거리는 서울 홍대거리 (런던=연합뉴스) 김태한 특파원 = 청년세대의 관점에서 전 세계 대도시 가운데 살기 좋은 곳을 조사한 결과, 캐나다 토론토가 1위, 서울은 10위를 차지했다. 국제 도시문화 운동단체인 유스풀시티는 세계 대도시를 대상으로 15~29세 청년층을 위한 '2014 청년도시 지수'를 산출한...
  • 2013-11-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