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세계 미술시장 떠들썩하게 한 '11살 피카소'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28일 05시59분    조회:160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드레스 발렌시아. 체이스컨템퍼러리 제공

11살 화가가 세계 미술시장을 뒤집었다. 미국 초등학교 5학년생인 그의 이름은 안드레스 발렌시아. ‘미술 신동’ 혹은 ‘리틀 피카소’라고 불린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에서 발렌시아의 작품 17점이 모두 판매됐다. 아트 바젤 기획자 닉 코르닐로프는 "이렇게 어리고 재능 있는 예술가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미국 뉴욕 체이스컨템퍼러리 갤러리 개인전에 내놓은 작품 35점도 모두 팔렸다. 모든 그림의 판매가가 5만 달러(7,000만 원)에서 12만5,000달러(약 1억7,000만 원)에 달했다. 같은 달 홍콩에서 열린 필립스 드 퓨리 경매행사에선 그림 한 점이 15만9,000달러(약 2억2,600만 원)에 낙찰됐다. 이탈리아의 한 자선 행사에선 낙찰가 23만 달러(3억2,800만 원)를 기록했다.

전 세계 유명인들도 발렌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뷔는 이달 6일 발렌시아의 인물화를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미국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와 채닝 테이텀이 그의 그림을 구매했다.

미국 샌디에이고 출신인 발렌시아는 다섯 살 때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집에 걸어 둔 그림을 따라 그렸고 키보다 훨씬 큰 캔버스에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하루 종일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재능을 알아 본 부모와 교사의 전폭적 지원으로 개인 스튜디오를 마련한 뒤엔 그림에 매진했다.

발렌시아는 입체주의의 대가 피카소, 기괴하게 뒤틀린 인물화를 주로 그리는 현대 미국 화가 조지 콘도의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그의 그림은 화려한 색감과 조각난 얼굴 구성이 특징이다. 또 발렌시아는 주로 전쟁사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의 작품에 담고자 했다. 그는 “역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다큐멘터리와 뉴스를 즐겨 본다”며 “예술이 이야기를 전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30만 달러(약 4억2,700만 원) 이상을 에이즈 자선 단체와 어린이 자선 단체에 기부해 왔으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대하는 그림으로 얻은 수익의 100%를 우크라이나 지원 재단에 기부했다. 발렌시아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은 예술가이기 전에 아이"라며 "그림을 판매해 얻은 높은 수입은 아들에게 사회에 환원하는 법을 가르치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달 들어서만 서울 5배 면적 통제권 확보…'속도조절론'까지 "7월 러시아에 점령된 루한스크까지 진격할 수도…러시아인들 대피중" 러 보복공습에 하르키우·도네츠크 등 일부 지역선 전력 끊겼다 복구 러시아군의 공격 받은 하르키우 제5 화력발전소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연합뉴스...
  • 2022-09-12
  • 자국 군대 환영하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주민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대대적인 반격으로 격전지 하르키우의 일부 마을을 수복한 가운데, 이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철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이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12일(현지시...
  • 2022-09-12
  • "조문 행렬 8㎞·대기시간 20시간 예상"…테러 가능성 등도 대비 다이애나비 추모 행렬 1997년 9월 6일 당시 찰스 왕세자(현 찰스 3세 국왕)의 전 부인이었던 다이애나비의 장례식 당시 추모 인파가 몰린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이...
  • 2022-09-12
  • 핵협상서 이란 내 '미신고 장소 핵물질' 관련 이견 여전 이란과 미국 국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서방과 핵협상 중인 이란이 자국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물질 조사는 정치적 행동이라며 날을 세웠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
  • 2022-09-12
  • 2019년 11월, 2차 대전 당시 소련군 겨울 전투복 차림의 러시아 병사들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을 행진하고 있다. photo 뉴시스 우크라이나 전쟁에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침공으로 시작된 두 나라의 전쟁은 9월을 맞으면서 전쟁 발발 6개월을 넘기고 있다. 벌써 ...
  • 2022-09-12
  •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2016년 민주당 대선 후보 시절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기 위해 무대에 오르고 있는 모습. AP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에 도전했던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바지 정장을 고집하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인 클린...
  • 2022-09-12
  • 쓰나미 경보는 해제…"진앙 인근 인구·건물 적어 큰 재난 피한듯" 인니서도 규모 6.1, 6.4 지진 잇따라…200여명 대피 지진으로 벽이 갈라진 교실 (래[파푸아뉴기니] AFP/완나이크스갤러리=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강진으로 파푸아뉴기니 도시 래의 와인국립고교의 교실 벽이...
  • 2022-09-12
  • 美 WTC·국방부 납치 여객기에 공격…약 3천명 희생 승리선언도 없이 끝난 20년간 전쟁…잇단 알카에다 수괴 제거는 성과 테러방지 명분에 침해되는 기본권…재판 지지부진에 테러범 단죄 지연 9·11 참사 당시 테러 공격을 받은 뉴욕 맨해튼 세계무역센터 [연합뉴스자료사진...
  • 2022-09-12
  • 러시아 탱크 챙기는 우크라이나 병사들 (하르키우[우크라이나]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하르키우 지역 공세에서 노획한 러시아군 탱크를 운반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제삼자 제공] 2022. 9. 11  (파리=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당한 헤르손을 수복하겠...
  • 2022-09-12
  • "조부모 억압한 여왕 서거 슬퍼할 수 없다…식민 지배 책임져야" "여왕에게 모든 책임 있는 것 아니야" 주장도 1952년 케냐의 독립 투쟁 '마우마우 봉기'를 잔혹하게 진압했던 영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1952년부터 70년간 재위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
  • 2022-09-12
‹처음  이전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