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푸틴 만난 벨라루스 대통령 "거대국가 러시아 모욕 참지 않을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27일 07시12분    조회:13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동원령' 이후 첫 정상회담 나선 푸틴 "우리 존중해야" 맞장구

소치에서 열린 러시아-벨라루스 정상회담
(소치 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서방에 제재에 맞선 양국의 동맹 관계를 재확인했다. 2022.9.26 photo@yna.co.kr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서방에 제재에 맞선 양국의 동맹 관계를 재확인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러시아 매체들을 통해 전해진 회담 영상에서 "러시아는 거대한 국가다. 어떤 모욕이 있을 수 있겠는가. 누구도 모욕을 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러시아와 함께라면 필요한 모든 것이 있다. 기술이든 무엇이든 러시아에서 살 수 있다"며 "다른 게 무엇이 필요한가. 책임감 있게 옳은 결정을 내리기만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은 "그리고 우리를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호응했다.

루카셴코 대통령은 서방이 합당한 존중을 표하지 않을 경우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대화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를 존중하고 평화 공존을 바라는 이들에게는 문이 열려 있다"며 "그러나 푸틴 대통령을 포함해 어떤 러시아인도 러시아에 대한 무례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또한 러시아와 자국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길 것이다. 다른 길은 없다"고 강조했다.

양국 정상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기간 열린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서 경제와 안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담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1일 러시아에서 세계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동원령을 발령한 이후 열리는 것으로 주목받았다.

일각에서는 러시아의 동원령 이후 동맹인 벨라루스도 동원령 등 추가적 군사행동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근 루카셴코 대통령은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리 고향과 땅을 지켜야 할 때만 싸울 것"이라며 이 같은 관측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사전 예고 없이 회담이 열린 탓에 일부 외신이 소식이 알려진 직후 회담 장소를 모스크바로 보도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이 1992∼1993년 동남아시아에서 의도적으로 위안부 피해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같은 시기에 인도네시아 작가의 위안부 서적 출간을 로비와 압력으로 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일본 외교문서를 인용한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인도네시아 ...
  • 2013-10-14
  • 지구촌 정치ㆍ경제 권력에 '여인천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왕의 남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 재닛 옐런과 최근 3선 연임에 성공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검색하기">국제통화기금(IMF)의 첫 여성 수장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그리고 2016년 미국 대선의 강력한 ...
  • 2013-10-14
  • 인도 중부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힌두교 사원과 연결된 다리에 신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 최소 9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BBC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특히 사고가 나면서 40명 이상의 신자들이 다리 아래 강물로 추락, 실종돼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는 이날 오전...
  • 2013-10-14
  • 통행금지 위반혐의로 지난 8월27일 구금…목매달아 자살 (카이로 AP=연합뉴스) 이집트 아스마일리아시(市) 경찰서 유치장에서 미국인이 죽은 채 발견됐다고 이집트 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집트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도 통행금지 위반으로 아스마일리아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있다 사망 상태로 발견된 미...
  • 2013-10-14
  • 범인은 사촌오빠…경찰 끈질긴 수사와 결정적 제보로 검거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미국 뉴욕에서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으로 꼽혀온 '여아 피살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22년 만에 검거됐다. 미국 뉴욕 경찰은 맨해튼의 한 음식점에서 일하는 피해 여아의 사촌 오빠인 콘래도 후아...
  • 2013-10-14
  •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콜롬비아 제2도시인 마데인에서 12일(현지시간) 밤 24층짜리 고급 아파트가 일부 무너져 최소한 11명이 실종됐다고 영국 BBC 방송과 외신 등이 전했다. 실종자들은 아파트 균열 상태를 조사하던 건축 관계자들이다. 올해 초 완공된 '스페이스'라는 이름의 이 아파트에 거주하...
  • 2013-10-14
  • 시속 220㎞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사이클론(인도양 일대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 '파일린'이 12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동부를 강타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00만명이 대피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위성사진으로 분석된 파일린은 프랑스 전 국토를 덮고도 남을 규모로 확인됐다. 이는 1999년 인도 오리사주...
  • 2013-10-14
  • 캅카스 출신 러' 청년 살해에 항의해 500여명 난동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남부 서(西)비률료보 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민족 갈등에 따른 소요사태가 벌어졌다. 이 지역에 사는 러시아 청년이 남부 캅카스 지역 출신으로 추정되는 청년의 칼에 찔려 살해된 사건에 항의하는 러시아...
  • 2013-10-14
  •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베트남 북중부에 있는 폭죽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AF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육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 55분께(현지시간) 베트남 북중부 푸토성 Z121 군 기지 내 폭죽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익명의 군 구조대 관계자는 AFP와의 전화인터...
  • 2013-10-13
  •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페루 동남부 라 콘벤시온주 쿠스코 지역에서 11일(현지시간) 밤 원주민이 탄 차량이 200m 낭떠러지로 추락해 최소 51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3명도 포함돼 있다고 페루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와 외신 등은 전했다. 정확한 탑승자 수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외신은...
  • 2013-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