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늘 엘리자베스 여왕 장례식…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9일 05시57분    조회:12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등 각국 정상·왕족 500명 등 2천명 참석
70여년 해로하다 지난해 먼저 세상 떠난 남편 필립공 곁에 영면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지난 70년간 영국 군주로 재임했던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이 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으로 거행된다.

장례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미국 등 세계 주요국 정상과 왕족 등 500명과 영국 전·현직 총리 등을 포함해 약 2천명이 참석한다. 장례 행렬을 보려는 인파는 10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14일 오후부터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시작된 일반인 참배는 이날 오전 6시30분에 종료되고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운구된다.

여왕 서거와 동시에 자동으로 왕위를 계승한 74세 큰아들 찰스 3세 국왕 등이 운구 행렬을 따라 걸어서 장례식장으로 이동한다.

장례식은 웨스트민스터 사원 사제가 집전하고 캔터베리 대주교의 설교,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봉독으로 진행된다. 오전 11시 55분 전국이 2분간 묵념하고 백파이프의 국가 연주로 절차가 마무리된다.

영국 여왕 장례식 치러질 웨스트민스터 사원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장례식이 치러질 웨스트민스터 사원 앞에서 경찰이 일찌감치 일반인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2022.9.19 merciel@yna.co.kr


행사 후 포차에 실린 여왕의 관이 버킹엄궁을 지나 하이드파크 코너에 있는 웰링턴 아치까지 천천히 이동하며 런던의 대중에게 작별을 고한다. 장례 행렬에는 기마대와 군악대 등이 포함됐으며 찰스 3세 등 왕실 일가는 걸어서 따라간다. 이때 빅벤은 1분마다 종을 울린다.

오후 1시에 여왕의 관은 운구차로 윈저성까지 이동하고 오후 3시부터는 윈저성 앞에 넓은 잔디밭 사이로 길게 뻗은 5㎞ 롱 워크에서 장례 행렬이 다시 움직인다.

오후 4시부터는 윈저성 내 성 조지 예배당에서 다시 약 8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사를 위한 소규모 예식이 치러진다.

여왕은 이때 백파이프 연주를 해달라고 개인적으로 요청했다고 버킹엄궁은 밝혔다.

오후 7시30분 왕실 일가들이 모인 가운데 여왕은 70여년 해로하고 작년 4월에 먼저 세상을 뜬 남편 필립공 옆에 묻힌다.

여왕의 장례식은 사전에 마련된 정부 계획인 '런던 브리지 작전'에 따르면 10일 후에 치러져야 하지만 저녁에 서거가 알려진 점을 고려해 11일 후인 19일로 결정됐다. 영국 정부는 이날을 휴일로 선포해서 대다수 학교와 사업체들이 문을 닫는다

.

영국 여왕의 장례 행렬 기다리는 추모객들
(에든버러=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9월 12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여왕 거처 홀리루드 궁전에서 성 자일스 대성당으로 운구된 뒤 대중에 공개됐다. 추모객들이 로열마일에서 장례 행렬을 기다리고 있다. 2022.9.19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지난 7월 8일 참의원 선거 유세 중 피격당해 숨진 아베 전 총리./EPA 연합뉴스     8일 불의의 총격에 숨진 고(故) 아베신조 전 총리에 대해 일본 정부가 국장으로 치루기로 결정한 가운데 아사히신문이 국장 반대의 ‘센류’를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총격 사망이라는 비극 앞에서 일본인 전체가 ...
  • 2022-07-18
  • 브렉시트 바람 타고 권력 잡은 ‘괴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3년간 무능한 국정운영과 안하무인 태도에 국민·측근 등 돌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022년 7월7일(현지시각) 사퇴 발표를 하기 위해 런던 다우닝가에 있는 관저 밖으로 나오고 있다. REUTERS ‘미스터 브렉시트’로...
  • 2022-07-18
  • 美외교안보전문지, 정보당국자 인용 보도 홍해 연안 포트수단 전경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아프리카 북동부 국가 수단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려던 러시아의 계획이 좌초했다고 미국 외교안보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복수의 미국 정보당국 관계...
  • 2022-07-18
  • 세르비아서 방글라로 향하던 중 엔진고장 추정…"우크라 전쟁과 관련없어" 그리스 북부 카발라에 추락한 화물기 (카발라 EPA=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그리스 북부 카발라 서쪽 팔레오초리 지역에 안토노프(AN)-12 화물기가 추락해 폭발했다. 2022.7.17.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
  • 2022-07-18
  • 뉴욕 차이나타운 지하철역에서 아시아인 대상의 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순찰을 하는 사람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미국 뉴욕 맨해튼 번화가 지하철역에서 한국계 여성 2명에게 정체불명의 액체를 뿌리고 인종차별적 폭언을 가한 미국인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고 미 NBC ...
  • 2022-07-17
  • 역내 영향력 회복 의지 재차 강조…"중동 식량 안보 지원" GCC 정상회의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제다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7.16 photo@yna.co.kr (테헤란...
  • 2022-07-17
  • 서아프리카 토고(붉은 실선) [구글 지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토고군이 16일(현지시간) 최북단 지역에서 괴한들의 공격으로 주민 몇 명이 숨지고 수 명이 다쳤다고 확인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군은 성명에서 지난 14일∼15일 괴한들이 크펜...
  • 2022-07-17
  • 멕시코 해군, 카로 킨테로 검거경위 설명…헬기 추락해 14명 숨지기도 15일(현지시간) 멕시코 해군이 공개한 카로 킨테로 검거 사진 [멕시코 해군 제공/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미국과 멕시코의 일급 수배범이던 멕시코 옛 마약왕의 체포 과정에...
  • 2022-07-17
  • 아이티 갱단 폭력 사태를 알리는 유엔 홈페이지 [유엔 홈페이지 캡처]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카리브해의 빈국 아이티에서 발생한 갱단 간 폭력 사태로 닷새 동안 최소 23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유엔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제레미 로렌스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
  • 2022-07-17
  • 프랑스선 산불에 1만2천명 이상 대피 프랑스 산불 (지롱드 A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남서부 랑디라스 인근의 산불 모습. [프랑스 지롱드 지역 소방대 제공ㆍ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남서부 유럽을 중심으로 며칠째 이어진 폭염으로 관련 사망자가 속출하고 산...
  • 2022-07-17
‹처음  이전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