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달러짜리 커피 즐기던 수줍은 서른 살, 창업 10년만에 억만장자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7일 06시37분    조회:94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피그마 공동창업자 딜런 필드, 28조원에 피그마 매각해 '돈방석'
상장 저울질하다 매각 결정…"스타트업으론 역대 최대 거래 중 하나"


피그마 공동 창업자 딜런 필드(오른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Adobe)가 경쟁업체 피그마(Figma)를 거액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피그마 공동 창업자인 딜런 필드가 주목받고 있다.

'포토샵'으로 잘 알려진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하기로 한 가격은 200억 달러(약 28조원)로, 올해 서른 살인 필드는 창업 10년 만에 억만장자 대열에 오르게 됐다.

정확한 보유 지분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필드는 벤처캐피털 등 투자회사와 함께 회사 지분의 상당 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필드는 4년 전만 해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방 1개짜리 아파트에 살았다.

브라운대를 중퇴한 그는 출근길에 1달러짜리 커피 한 잔을 마셨고, 수줍음이 많아 벤처캐피털 회사가 주최하는 행사에서는 종종 혼자 술을 마시곤 했다.

샌프란시스코 북쪽 와인 산지에서 자란 그는 3살때 컴퓨터에 흥미를 느꼈고, 부모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가르쳐 줄 정도로 재능을 보였다.

학창 시절에는 로봇에 관심이 있었지만,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을 자퇴할 때까지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학생이었다.

대학 3학년 때 억만장자 금융가가 운영하는 펠로우십에 지원해 10만 달러를 받기로 하고, 대학을 중퇴해 본격적인 창업의 길을 걸었다.

그는 처음에는 교통을 모니터링하고 난폭한 운전자를 잡는 드론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 그러나 이 회사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어 대학 친구인 에반 월러스와 함께 2012년 피그마를 세웠다. 회사 설립 후 제품이 나오기까지는 4년이 걸렸다.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디자인할 수 있는 그래픽 편집 플랫폼인 피그마는 코로나19를 거치면서 회사 가치가 크게 상승했다.

데스크톱이나 앱에서만 작동하는 경쟁 제품과 달리 브라우저 기반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동시에 작동해 어디서나 작업이 가능한 것이다.

이 때문에 피그마의 성장은 어도비에게는 골칫거리였다.

여기에 어도비보다 디자인들이 사용하기에 더 값싸고, 사용하기도 쉽고 협업을 하기에 수월해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피그마는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연매출이 2년 연속 배로 증가하면서 올해에는 4억 달러(5천6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초까지만 해도 1억1천500만 달러로 평가된 피그마 가치는 지난해에는 100억 달러까지 치솟았다. 그리고 1년 뒤인 올해 200억 달러까지 책정됐다.

올해 아빠가 된 필드는 피그마의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었으나 매각을 택했다.

기업공개(IPO)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그는 상장이라는 모험보다 매각이 더 낫다고 말했다고 WSJ는 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이번 인수가 벤처에 기반한 스타트업으로는 역대 가장 큰 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스가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 (AP=연합뉴스DB) 日관방, 중국내 安의사 표지석 설치에 불만 표명 (서울·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정아란 기자 =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안중근 의사 표지석 설치 언급과 관련, 안 의사는 일본에는 "범죄자"라고 밝혀...
  • 2013-11-19
  • 중국 상무부 심단양(沈丹阳) 대변인은 19일 베이징에서 중국과 유럽 쌍방은 무역분쟁 조기경보기제 구축을 위한 초보적인 소통을 진행했다고 실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주재 유럽연합 대표는 일전에 유럽연합과 중국은 가능하게 발생할 무역분쟁에 대비하고 무역전쟁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기경보기제를 구축할...
  • 2013-11-19
  • (애틀랜타=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미국에서 또 잔혹한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10세 여아가 계모의 학대에 시달리다 굶어죽은 데 이어 이번에는 평소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중년 부부가 입양아를 돼지우리보다 더 더러운 집에서 기르면서 학대를 일삼아온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U...
  • 2013-11-19
  • 시리아 다마스쿠스 두마지역에 시리아 반군이 17일(이하 현지시간) 포격을 했다. 포격에서 살아남은 한 남자가 아이를 안고 있다. 한 소년이 두마 지역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 한 남자가 포격으로 부서진 건물 사이로 걸어가고 있다. 다마스쿠스 거주지역에 떨어진 박격포탄 피해 입은 자동차를 시리아 국영뉴스통신사인 ...
  • 2013-11-19
  • 리베라시옹 밖에 서 있는 프랑스 경찰(AP=연합뉴스) 시민·관광객 불안…경찰 범인 추격에 총력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총격과 인질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시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총격 사건으로 신문사 직원 한 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연쇄 범행을 저지...
  • 2013-11-19
  • - 피노체트 군사정권 피해자-가해자 딸 맞대결로 압축 - 1차 투표서 압도적 지지 확인한 바첼레트 당선 유력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죽마고우에서 정적(政敵)으로’ 역대 최다인 9명의 후보가 출마한 칠레 대통령 선거가 중도좌파와 보수우파를 대표하는 두 여성 후보의 맞대결로 좁혀졌다. 특히 이번 대결은 ...
  • 2013-11-18
  • 제30회 세계엘리트모델대회 훈련영 개시   11월 17일, 제30회 세계엘리트모델대회 전세계 총결승 모델훈련영이 심수시 룡화신구 대랑패션창의성에서 시작했는데 53개 나라와 지구의 55명 미녀선수들이 선보였으며 평균나이는 14-22살 사이이다.
  • 2013-11-18
  • 최근 며칠동안 일본의 각 주류매체는 아베 총리가 아세안 나라들을 순방하고 있는데 대해 크게 주목하고 있습니다. 매체는 아베의 이번 순방은 "중국을 견제" 위한 것이라고 판독하고 있습니다. 일본교도통신은 아베의 이번 방문에 앞서 글을 싣고 아베가 취임한지 1년도 안되어 아세안의 10개 회원국을 순방한 것은 아세안...
  • 2013-11-18
  • 러시아서항공기 사고 (AP=연합뉴스) 17일 오후 러시아 중부 타타르스탄 자치공화국의 카잔 공항에서 타타르스탄 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착륙사고를 내 탑승객 50명이 숨졌다. 사진은 공항 활주로에 사고기 잔해가 널려 있는 모습. 타타르스탄 항공 보잉737, 카잔 공항 착륙 도중 활주로와 충돌 기체 결함 혹은 조종사...
  • 2013-11-18
  • 대사관 이사때 찾아 국내 이관…"기존 미보유 자료 포함" 정부, 조만간 분석결과 발표…강제동원 진상규명 기폭제 될 듯 (서울·도쿄=연합뉴스) 조준형·이세원 특파원·이율 기자 = 올해 도쿄의 주일 한국대사관 이전 과정에서 1950년대 한국 정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일제강점기 강제동...
  • 2013-11-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