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의 성동격서…"헤르손 수복" 공언하고 하르키우 공격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2일 05시44분    조회:12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러시아 탱크 챙기는 우크라이나 병사들
(하르키우[우크라이나]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군 병사들이 하르키우 지역 공세에서 노획한 러시아군 탱크를 운반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다. [제삼자 제공] 2022911 

(파리=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점령당한 헤르손을 수복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이는 러시아군의 주의를 돌려 동북부 하르키우 지역의 피점령지를 공격하려는 기만 작전이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우크라이나군 남부사령부는 헤르손 수복 작전을 개시한다고 발표했으나 이 지역 일선의 병사들은 발표된 것과 같은 공격이 없었으며, 며칠 전 러시아군의 공격에 대한 반격이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지난 수 주간 우크라이나군이 남부지역의 몇몇 작은 마을을 수복했다고 밝힌 것 역시 국제적으로 큰 뉴스가 됐으나 실제로는 7∼8월에 걸쳐 꾸준히 올린 전과와 비교할 때 그리 대단한 업적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그러나 타라스 베레조베츠 우크라이나군 특전여단 공보관은 가디언에 "이것은 역정보를 흘리기 위한 대규모 특수작전이었다"고 털어놨다.

베레조베츠 공보관은 이에 기만당한 러시아군이 하르키우를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 병력과 무기를 대거 남부 전선으로 이동시켰다면서 "반면에 하르키우 지역의 우리 군은 대부분 미국산인 최상의 무기로 무장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정을 잘 아는 다른 군사 소식통은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 수복 작전을 은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통제하는 지역에서 암약하던 러시아 측 정보원들을 단속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시민으로 위장한 러시아 정보기관원들을 포함해 정보원들을 거의 일소해 러시아로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 도리가 없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러시아에 점령된 하르키우 지역 가운데 3분의 1 이상을 수복했다고 발표했고, 러시아 국방부도 이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퇴각했다고 시인했다.

특히 하르키우주 전략 요충지인 이지움을 되찾은 것은 지난 2월 24일 전쟁이 시작된 이후 반격 작전에서 올린 최대의 성과라고 가디언은 평가했다.

[그래픽] 우크라이나 전황
(서울=연합뉴스) 박영석 기자 = 우크라이나의 거센 공세에 밀린 러시아가 동북부 하르키우주에서 사실상 철수를 결정했다.
우크라이나군이 동북부 바라클리아에 이어 쿠피안스크까지 수복하고 이지움을 포위하자 전열을 재정비하고 동부 도네츠크주 점령지를 지키기로 한 것이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바라클리아와 이지움에 배치된 부대를 재편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유엔 "잔인·퇴행적인 조치", EU "노골적인 인권침해" 비판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네바·파리=연합뉴스) 안희 현혜란 특파원 = 미얀마 군사정권이 반군부 인사들을 사형에 처했다는 소식에 25일(현지시간)에도 국제사회에서 규탄이 쏟아졌다. 미첼...
  • 2022-07-26
  • 국가보안국 제1부국장 출신…보안국장·검찰총장 해임 후속 조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군 특수작전부대 사령관 그리고리 갈라간을 해임했다고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
  • 2022-07-26
  • 지난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람페두사섬에서 대기하는 아프리카·중동 이주민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서울 여의도의 5배 크기인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에 사흘새 2천 명에 가까운 아프리카·중동 이주민이 몰려들어 북새통...
  • 2022-07-26
  • '길이 184m' 벨고로드호, 최근 러 해군에 인계 "미 해안도시 타격할 수 있는 거대 핵어뢰 탑재 가능"…러 "연구용 선박" 2020년 7월 열병식 중 어뢰 발사하는 러시아 해군 잠수함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러시아 해군이 최근 인계한 세계 최장의 핵잠수함 벨고로드호가...
  • 2022-07-25
  •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일본 후생노동성은 25일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 환자는 도쿄에 사는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하순에서 이달 중순까지 유럽을 방문한 기간 원숭이두창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귀국 후 이달 15일 이후 권태감과 함께 발열과 발진, 두...
  • 2022-07-25
  • 随着俄乌冲突进入第五个月,乌克兰总统泽连斯基似乎正忙着进行另一场“战斗”——抓出乌情报部门的“内鬼”。 当地时间7月23日,乌克兰国家调查局在社交平台发布官方通报,正式指控乌国家安全和国防委员会前任副秘书长弗拉迪米尔·西夫科维奇犯有“叛国罪”。与其面临同样指...
  • 2022-07-25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리아노보스티 연합뉴스 자료사진.]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는 곡물 운송 문제뿐 아니라 더욱 폭넓은 주제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과 협상을 재개할 준비가 돼 있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협상을 원치 않는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4일(현지...
  • 2022-07-25
  •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아이티 이민자들을 싣고 항해하던 선박이 바하마 앞바다에서 전복해 1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선박에 탑승한 여성 4명과 남성 17명은 무사히 구조됐다고 키스 벨 바하마 이민장관은 밝혔다. 바하마 경찰에 따르면 이 선박은 뉴프로비던...
  • 2022-07-25
  • 시리아 내전(CG) [연합뉴스TV 제공. ]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시리아 중부 지역의 한 교회에서 행사 도중 폭발이 일어나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하마주(州) 알수카이라비야 마을 교회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현지 소식통은...
  • 2022-07-25
  • WSJ "머스크, '절친' 브린에게 무릎꿇고 사과"…브린, 아내와 이혼소송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절친'인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아내와 잠깐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
  • 2022-07-25
‹처음  이전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