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푸틴 마크롱과 통화…"우크라 원전공격 재앙적 결과 초래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2일 05시38분    조회:13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9년 12월 9일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정상회담 뒤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문제를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날 공식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푸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방사성 폐기물 저장고를 포함한 자포리자 원전 시설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주기적인 공격이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 전문가들이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면서 러시아는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정치적이지 않은" 해결책에 합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통화가 성사됐다며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상황, 특히 자포리자 원전의 안전을 확보하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소개했다.

유럽에서 가장 큰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은 최근 몇 주 동안 포격이 끊이지 않으며 핵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진 곳이다.

결국 자포리자 원전을 운영하는 우크라이나 국영 기업 에네르고아톰은 이날 원자로 가동을 완전히 중단했다.

일단 안전한 상태로 가동이 중단됐지만, 교전이 계속될 경우 방사성 물질이 유출될 수 있는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다.

푸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돈바스 지역의 민간인 시설을 공격할 때 서방이 제공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두 정상은 세계적인 식량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은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유럽연합(EU)이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으로 가는 러시아산 식량과 비료 공급을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중재를 위해 푸틴 대통령과 꾸준히 접촉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앞서 지난 2월 초 러시아를 직접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두 정상이 통화한 것은 지난달 19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10일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외국의 한 항공사 기내식에서 파충류 머리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1일 항공사 썬익스프레스의 기내식에서 뱀 머리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물질은 21일 오전 3시 30분 튀르키예 앙카라 공항에서 출발해 독일 뒤...
  • 2022-07-30
  • 독일 정부, 10월부터 가구·기업에 가격상승분 전가 허용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을 잠그면서 독일 가구가 연간 최대 1천 유로(약 132만 원)의 가스요금 인상 폭탄을 맞게 됐다. 러시아가 가스공급을 대대적으로 줄이면서 가스값이 폭등하자 독일 정부가 10월부터 에너지기업이 가구와 기업 등...
  • 2022-07-30
  • 피해자 크리스 록에게 거듭 용서 구해…"폭행 사건, 트라우마로 남아" 오스카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윌 스미스 [윌 스미스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아카데미상 시상식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미국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가 29일(현지시간) 당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후...
  • 2022-07-30
  • 가뭄' 공식 선언 시 금지 조처 시행될 수 있어 38도를 기록한 영국 날씨. EPA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례적인 폭염에 몸살을 앓은 영국이 이번에는 최악의 가뭄 위기에 직면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경우 내달 물 사용 제한 등 대응 조처를 위해 ...
  • 2022-07-29
  • 헤르손 점령지 위기 속 공격 감행…"벨라루스서 미사일 발사" 중부 도시선 5명 사망·25명 부상…북·남부 주요도시 피해 이스칸데르-K 미사일 발사하는 러시아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50여일 만에 우...
  • 2022-07-29
  • 기상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29일 오전 4시 53분(한국시간) 일본 지바현(혼슈) 지바 남남동쪽 395km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32.60도, 동경 142.4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 2022-07-29
  • 기술적 침체에도 공식 선언은 NBER의 판단…소득·지출·고용 등 종합 분석 강력한 고용 등 근거로 '경기침체 아냐' 우세…향후 연준發 침체 전망도 미국 로스앤젤레스항에 도착한 컨테이너선과 화물트럭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 경제가 경...
  • 2022-07-29
  • 27일(현지시간) 폐쇄된 미국 LA 6번가의 새 다리 야경. AFP 연합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내에 7700억 원을 들여서 만든 새로운 다리가 이달 개통했으나 교통사고와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무기한 폐쇄됐다.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27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불법 활동과...
  • 2022-07-28
  • 우크라이나 상황, 지원 필요한 이유 등 인터뷰 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수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부의 화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보그매거진 인스타그램 캡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44)과 부인 올레나 여사(44)가 미국 패션지 '보그'...
  • 2022-07-28
‹처음  이전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