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찰스 3세, 영국국왕 공식 즉위…"어머니 본보기 삼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10일 22시03분    조회:113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즉위식에 참석한 찰스 3세와 부인 커밀라 왕비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즉위식에 찰스 3세와 그 부인 커밀라 왕비가 참석한 모습. 2022.09.10.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하느님, 왕을 지켜주소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따라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73)가 영국 국왕으로 공식 선포됐다.

영국 즉위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왕실 저택인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열린 즉위식에서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세자는 찰스 3세 국왕이 됐다"고 선언했다.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지난 8일 세상을 떠나면서 이미 국왕 자리를 자동 승계했다.

군주를 보좌하는 원로 정치인과 관리 등이 주재하는 즉위식은 영국이 헌법상 새 국왕을 맞이하는 중요한 형식적 절차다.

이날 즉위식은 195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이후 70년 만에 열린 것으로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됐다.

즉위식은 두 차례 나눠 진행됐다.

먼저 국왕 정치 자문기관인 추밀원이 회의를 열어 선언문에 서명했다.

나중에 찰스 3세가 추밀원을 접견해 즉위 선언을 하고 전임자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맹세를 읊었다.

이날 찰스 3세는 부인인 커밀라 왕비, 장남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즉위식에 참석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모범으로 받들어 왕위를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찰스 3세는 "어머니는 평생 사랑과 아낌없는 봉사를 실천했다"며 "이제 내게 넘어온 국왕의 의무와 막중한 책임감을 깊이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터 문장관(Garter King of Arms)은 트럼펫 팡파르가 울리는 가운데 세인트 제임스 궁 발코니에서 국왕의 즉위를 대중에게 선포했다.

이에 맞춰 하이드파크와 런던 타워, 군함 등지에서는 새 국왕의 즉위를 알리는 축포가 발사됐다.

찰스 3세의 대관식은 행사 준비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소한 수개월 뒤에 열릴 전망이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도 즉위한 지 1년 4개월 만에 열린 바 있다.

찰스 3세 공식 즉위
(A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즉위위원회가 찰스 3세 즉위를 공식 선포한 뒤 모습. 2022.09.10. 

파일 [ 4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영국 "법적 분쟁은 누구에게도 이익 안돼…실망스럽다" 지난 6월 영국 런던에 있는 영국 의회 밖에 유럽연합(EU)기가 보인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22일(현지시간) 영국이 '북아일랜드 협약'의 상당 부분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면...
  • 2022-07-23
  • 러·우크라·유엔·튀르키예, 수출입 선박 안전보장에 합의 이스탄불에 공동 조정센터 즉각 설립…선박 무기적재 공동 조사키로 실제 수출까지 수주 소요 예상…"한달 500만t 곡물 수출 기대" 우크라이나 곡물수출 협상 최종 타결 (이스탄불 EPA=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튀...
  • 2022-07-23
  • 러 주춤하는 사이 서방무기 지원받아 일부 반격 전문가 '섣부른 판단' 경계…서방, 대러 추가제재로 장기전 지원 채비 동부 돈바스 전투에 나선 우크라이나 전차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러시아 쪽으로 기울어진 우크라이나 격전지 승부의 추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 2022-07-23
  • 정국 관리자 마타렐라 대통령 "새 내각 구성 가능성 없어…불가피한 선택" 우크라 전쟁 와중 국정공백·혼란 불가피…EU "伊 퍼펙트스톰 직면" 경고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의회 해산 법령에 서명하는 세르조 마타렐라 대통령(오른쪽)과 이를 지켜보는 마리오 드라기 총리. [이탈리아 대통령궁 제...
  • 2022-07-22
  • 윌리엄·해리 유모에게 약 3억원 배상…"인터뷰 다시 방영 안 해" 다이애나 BBC 인터뷰 관련 배상받은 왕실 유모 [Aaron Chown/PA/AP 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BBC가 과거 다이애나비 인터뷰를 성사시키기 위해 두 아들을 돌본 유모의 불륜·임신설도 조작한...
  • 2022-07-22
  •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4자 협상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흑해 항로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출하기 위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의 협상이 타결됐다고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실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AF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통령실...
  • 2022-07-22
  • 크루그먼, 바이든의 2천500조원 규모 부양책 관련 예측오류 인정 "물가 영향 적을 것" 전망했으나 40년만에 가장 가파른 물가상승 폴 크루그먼 교수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세계적인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의 주장이 틀렸다는 점을 ...
  • 2022-07-22
  • 접종 완료했지만 79세 고위험군…동영상·트윗 올리며 "괜찮다" 강조 "외부 일정 취소, 회의는 화상으로"…음성 나오면 대면 업무 복귀 코로나 감염 직후 트위터에 영상을 올린 바이든 대통령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조...
  • 2022-07-22
  • 【环球网报道 记者 张江平】据俄罗斯《莫斯科共青团员报》报道,俄罗斯联邦安全会议副主席梅德韦杰夫21日在社交平台Telegram上发文,列出“西方的11宗罪”,包括乌克兰可能丧失剩余的国家主权并从世界地图上消失。他还写道,这“11宗罪”不是俄罗斯的错。   根据报道,梅德韦杰夫21日列出的&ldqu...
  • 2022-07-22
  • 모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한 한 줄기 희망…인도의 새 역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와 드라우파디 무르무 인도 대통령 당선인 (뉴델리 로이터=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가 드라우파디 무르무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자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하고 있다. 2022.7.21 ...
  • 2022-07-22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