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부통령 코앞에 총구가...발사 안 돼 암살 '모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3일 01시21분    조회:15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브라질 남성,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던 부통령 살해 기도

귀가하는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에 총기 겨눈 괴한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 자택 앞에서 한 남자가 귀가하는 페르난데스 부통령에게 권총을 겨누고 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암살을 시도했으나 발사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브라질 국적으로 알려진 해당 용의자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텔레비시온 푸블리카 아르헨티나 제공] 2022.9.2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괴한에 암살당할 뻔해 나라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부통령이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던 중 한 남성이 이마 바로 앞에서 권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다행히 총알은 발사되지 않았고 이후 남성은 현장에서 경호원들에게 잡혀 즉시 연행됐다.

현지 매체가 방영한 영상을 보면 페르난데스 부통령은 눈앞에서 자신을 겨눈 권총에 깜짝 놀라 곧바로 몸을 수그렸고 그제야 경호원들과 지지자들이 사태를 파악했다.

당시 페르난데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100여 명의 지지자가 몰리는 바람에 경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용의자가 이날 사용한 권총은 38구경으로 실탄 5발이 장전돼 있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 사는 35세의 브라질 남성으로 2021년에도 차량 불심검문에서 칼이 발견돼 조사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지지자들에게 손 흔드는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
(부에노스아이레스 EPA=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부통령(69)이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그는 전날 검찰이 그에게 친인척 국책사업 알선 특혜 제공 및 공금 사취 혐의로 12년 형 및 영구 공직 박탈을 구형한 데 대해 "판결문은 진즉에 작성됐다. 검찰 측이 말한 그 무엇도 진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페르난데스 부통령 공보실 제공] 2022.8.24 alo95@yna.co.kr


20072015년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낸 페르난데스 부통령은 공금 횡령 등 부패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2일 징역 12년형이 구형됐다.

상원 의장직을 겸해 면책특권 대상이어서 실제로 유죄가 선고될지는 불확실하다. 검찰 구형 소식이 알려진 뒤 오히려 그의 자택 앞에 지지자 수백여 명이 몰리기도 했다.

지난 주말엔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과 경찰이 크게 충돌해 당국이 부통령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지만 이날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행위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 등 중남미 지도자도 페르난데스 부통령을 위로하고 연대를 표시하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스웨덴 법원 "집단 학살 가담 행위는 국제법 위반…중대 범죄" 이란 국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이란이 자국 전직 관료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스웨덴 법원을 비난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전직 이란 검사 하미드 누리...
  • 2022-07-15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러시아가 독일행 가스관을 걸어 잠그면서, 독일 시민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석탄이나 땔나무를 쟁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RND 등에 따르면 독일 최대 건축자재 판매체인점인 바우하우스에는 땔나무·펠릿 난로나 전기난방기구에 대한 문의가 전년보다 뚜렷이 증가했다....
  • 2022-07-15
  • 싱가포르 도착 후 국회의장에게 전달…최종 목적지는 미정 권한 대행 총리, 콜롬보에 통행 금지령…시위대는 점거 풀어 스리랑카 국회 앞 장갑차 (콜롬보=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14일(현지시간) 무장한 스리랑카 군경이 국회 앞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무장 경력과 장갑차 등을 동원해 통행을 차단하고 ...
  • 2022-07-15
  • 국경일 퍼레이드에서 군사력·나토 동맹 결속 과시…우크라 지지 프랑스 국경일 퍼레이드 참석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EPA=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에 따른 에너지 부족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
  • 2022-07-15
  •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최대 정당 오성운동(M5S)의 연립정부 이탈로 위기에 빠진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끝내 사임을 선택했다. 이탈리아 총리실은 드라기 총리가 14일(현지시간) 내각회의에서 사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
  • 2022-07-15
  • 아베 신조 전 총리 암살 사건을 수사 중인 일본 나라현 경찰본부 감식원들이 13일 사건 현장인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 일대에서 무릎을 끓고 이동하며 총알과 탄흔을 찾고 있다. 아사히신문 제공 아사히신문 제공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가두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13일 일본 나라현 경찰본부 감식원...
  • 2022-07-14
  • 금주 들어 2번째 공격…수복 작전 강화 우크라이나군 폭격 받은 헤르손주 노바 카호우카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군 점령지 탈환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남부 헤르손 지역을 상대로 한 공세를 재개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르히 브라추크 오데사주 대...
  • 2022-07-14
  • 장례식이 열린 도쿄 사찰서 출발하는 아베 운구차 (도쿄 교도=연합뉴스) 12일 오후 도쿄 내 사찰인 '조조지'에서 열린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장례식(가족장)이 끝난 뒤 운구차가 장례식장에서 나오는 모습. 많은 시민이 조조지 앞에서 아베 전 총리를 추모하고 있다. 2022.07.12 [교도통신 제공. ] (도...
  • 2022-07-14
  • 연합뉴스와 한국언론 첫 인터뷰…"전쟁에 무뎌지지 말아야" 당부 "우리 아이들 '잃어버린 세대'되면 안돼…충격을 의욕으로 바꿀 것"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 연합뉴스와 인터뷰 (서울=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14일 연합뉴스와...
  • 2022-07-14
  • 25명 부상…젤렌스키 "어린아이까지 숨진 테러" 러시아 미사일 공격 받은 빈니차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트위터 캡처]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의 서부 도시 빈니차에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해 민간인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14일(현지시간) 로이터와 A...
  • 2022-07-14
‹처음  이전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