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부통령 코앞에 총구가...발사 안 돼 암살 '모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9월3일 01시21분    조회:12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브라질 남성,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던 부통령 살해 기도

귀가하는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에 총기 겨눈 괴한
(부에노스아이레스 로이터=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부통령 자택 앞에서 한 남자가 귀가하는 페르난데스 부통령에게 권총을 겨누고 있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암살을 시도했으나 발사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경찰은 브라질 국적으로 알려진 해당 용의자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텔레비시온 푸블리카 아르헨티나 제공] 2022.9.2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신원 =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이 괴한에 암살당할 뻔해 나라 전체가 충격에 빠졌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부통령이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던 중 한 남성이 이마 바로 앞에서 권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다행히 총알은 발사되지 않았고 이후 남성은 현장에서 경호원들에게 잡혀 즉시 연행됐다.

현지 매체가 방영한 영상을 보면 페르난데스 부통령은 눈앞에서 자신을 겨눈 권총에 깜짝 놀라 곧바로 몸을 수그렸고 그제야 경호원들과 지지자들이 사태를 파악했다.

당시 페르난데스 부통령을 지지하는 100여 명의 지지자가 몰리는 바람에 경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용의자가 이날 사용한 권총은 38구경으로 실탄 5발이 장전돼 있었다.

그는 아르헨티나에 사는 35세의 브라질 남성으로 2021년에도 차량 불심검문에서 칼이 발견돼 조사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지지자들에게 손 흔드는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부통령
(부에노스아이레스 EPA=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키르치네르 아르헨티나 부통령(69)이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그는 전날 검찰이 그에게 친인척 국책사업 알선 특혜 제공 및 공금 사취 혐의로 12년 형 및 영구 공직 박탈을 구형한 데 대해 "판결문은 진즉에 작성됐다. 검찰 측이 말한 그 무엇도 진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페르난데스 부통령 공보실 제공] 2022.8.24 alo95@yna.co.kr


20072015년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지낸 페르난데스 부통령은 공금 횡령 등 부패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22일 징역 12년형이 구형됐다.

상원 의장직을 겸해 면책특권 대상이어서 실제로 유죄가 선고될지는 불확실하다. 검찰 구형 소식이 알려진 뒤 오히려 그의 자택 앞에 지지자 수백여 명이 몰리기도 했다.

지난 주말엔 자택 앞에서 지지자들과 경찰이 크게 충돌해 당국이 부통령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지만 이날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치권은 여야를 막론하고 이번 행위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했다.

에보 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룰라 다 시우바 전 브라질 대통령 등 중남미 지도자도 페르난데스 부통령을 위로하고 연대를 표시하는 메시지를 트위터에 올렸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이 1992∼1993년 동남아시아에서 의도적으로 위안부 피해 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데 이어 같은 시기에 인도네시아 작가의 위안부 서적 출간을 로비와 압력으로 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일본 외교문서를 인용한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3년 인도네시아 ...
  • 2013-10-14
  • 지구촌 정치ㆍ경제 권력에 '여인천하' 시대가 도래하면서 '여왕의 남자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 재닛 옐런과 최근 3선 연임에 성공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검색하기">국제통화기금(IMF)의 첫 여성 수장인 크리스틴 라가르드, 그리고 2016년 미국 대선의 강력한 ...
  • 2013-10-14
  • 인도 중부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힌두교 사원과 연결된 다리에 신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 최소 9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BBC방송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특히 사고가 나면서 40명 이상의 신자들이 다리 아래 강물로 추락, 실종돼 사망자 수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고는 이날 오전...
  • 2013-10-14
  • 통행금지 위반혐의로 지난 8월27일 구금…목매달아 자살 (카이로 AP=연합뉴스) 이집트 아스마일리아시(市) 경찰서 유치장에서 미국인이 죽은 채 발견됐다고 이집트 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집트 카이로 주재 미국 대사관도 통행금지 위반으로 아스마일리아 경찰서 유치장에 구금돼있다 사망 상태로 발견된 미...
  • 2013-10-14
  • 범인은 사촌오빠…경찰 끈질긴 수사와 결정적 제보로 검거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미국 뉴욕에서 대표적인 장기 미제사건으로 꼽혀온 '여아 피살사건'의 범인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22년 만에 검거됐다. 미국 뉴욕 경찰은 맨해튼의 한 음식점에서 일하는 피해 여아의 사촌 오빠인 콘래도 후아...
  • 2013-10-14
  •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콜롬비아 제2도시인 마데인에서 12일(현지시간) 밤 24층짜리 고급 아파트가 일부 무너져 최소한 11명이 실종됐다고 영국 BBC 방송과 외신 등이 전했다. 실종자들은 아파트 균열 상태를 조사하던 건축 관계자들이다. 올해 초 완공된 '스페이스'라는 이름의 이 아파트에 거주하...
  • 2013-10-14
  • 시속 220㎞의 강력한 바람을 동반한 사이클론(인도양 일대에서 발생하는 열대저기압) '파일린'이 12일(이하 현지 시각) 인도 동부를 강타해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100만명이 대피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위성사진으로 분석된 파일린은 프랑스 전 국토를 덮고도 남을 규모로 확인됐다. 이는 1999년 인도 오리사주...
  • 2013-10-14
  • 캅카스 출신 러' 청년 살해에 항의해 500여명 난동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남부 서(西)비률료보 지역에서 13일(현지시간) 민족 갈등에 따른 소요사태가 벌어졌다. 이 지역에 사는 러시아 청년이 남부 캅카스 지역 출신으로 추정되는 청년의 칼에 찔려 살해된 사건에 항의하는 러시아...
  • 2013-10-14
  •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베트남 북중부에 있는 폭죽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AF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지 육군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 55분께(현지시간) 베트남 북중부 푸토성 Z121 군 기지 내 폭죽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익명의 군 구조대 관계자는 AFP와의 전화인터...
  • 2013-10-13
  •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동경 특파원 = 페루 동남부 라 콘벤시온주 쿠스코 지역에서 11일(현지시간) 밤 원주민이 탄 차량이 200m 낭떠러지로 추락해 최소 51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13명도 포함돼 있다고 페루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와 외신 등은 전했다. 정확한 탑승자 수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일부 외신은...
  • 2013-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