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모 빼어나"…10살 세계 최연소 美트랜스젠더 모델 화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31일 05시39분    조회:9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계 최연소 트랜스젠더 모델 노엘라 맥마허.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어린 트랜스젠더 모델이 미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시카고 출신의 세계 최연소 트랜스젠더(성전환자) 모델 노엘라 맥마허(10)를 소개했다. 노엘라의 부모는 아이가 '확신에 찬 성 정체성'을 갖고 태어났다고 말했다.

노엘라의 부모 역시 트랜스젠더다. 노엘라의 친어머니인 디 맥마허(35)와 그의 연인 레이 맥마허(32)는 둘 다 생물학적인 여성으로 태어났지만 지금은 트랜스남성이다.

디는 누구도 노엘라에게 소녀가 되도록 강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성 정체성 측면에서 노엘라가 우리 둘보다 먼저 '커밍아웃'했다"고 설명했다.

노엘라는 3살이 되어가던 때, 누군가가 "귀여운 소년"이라고 말하자 "나는 소년이 아니라 소녀다"라고 말하며 일찌감치 확고한 성 정체성을 보였다. 그는 또한 어렸을 때부터 남자아이 옷을 입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디는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그를 젠더 클리닉에 데려갔고 노엘라가 여성성을 자유롭게 표출하면서 비로소 안정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노엘라는 4세에 사회적 성전환을 마쳤고 7세에는 법적으로도 성별을 바꿨다.

디 부부는 "우리는 패션에 전혀 관심이 없다"며 "아이는 정반대"라고 말했다. 노엘라는 반짝이는 것과 메이크업하는 것을 좋아하고 옷에 관심이 많은 아이다.

뉴욕 패션위크 캣워크에 선 노엘라. (인스타그램)

노엘라의 첫 번째 쇼는 그가 일곱 살일 때 섰던 시카고 패션위크였다. 노엘라는 SNS에서 이름을 알리며 지난 2월에는 트랜스젠더 의류 회사 모델로서 뉴욕 패션위크에 데뷔했다. 그는 오는 9월에도 뉴욕 패션위크 캣워크에 설 예정이며 내년에는 파리 패션위크에도 진출한다.

한 할리우드 에이전트는 "노엘라는 하나의 현상이다. 그는 겨우 열 살이지만 현재의 세계적인 추세를 대표한다. 노엘라는 트랜스젠더 모델의 궁극적인 롤모델이 될 것이다"라며 그를 극찬했다. 이어 노엘라가 내년에는 100만에서 200만 달러(약 13~27억)를 벌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며 그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한편 디의 생물학적 아버지인 티모시 맥코드는 노엘라의 삶이 너무 노출됐다며 아이의 삶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또한 노엘라가 앞으로 투여받을 수도 있는 사춘기 차단제와 호르몬 등에 대해서도 걱정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배우 제임스 칸. /AFP 연합뉴스 영화 ‘대부’ ‘미저리’ 등에서 명연기를 펼쳤던 미국 배우 제임스 칸(82)이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7일(현지 시각) 트위터 글을 통해 “칸이 전날 저녁 별세했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진심 어린 애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
  • 2022-07-08
  • 브래드 피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 브래드 피트가 7일(현지시간) 안면인식 장애 증상과 관련한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 피트는 미국 남성잡지 GQ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는 데 극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신의 이런 증상 때문...
  • 2022-07-08
  • 원내 정당 대표들과 면담서…"협상 거부할수록 합의 어려워질 것"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 참석차 투르크 방문한 푸틴 (아시가바트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정상회의와 별도로 열린 한...
  • 2022-07-08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쓰러져있다. 트위터"경찰 관계자, 뒤에서 산탄총 맞은듯"…"총성 같은 소리 두차례"경찰, 현장서 살인미수 혐의로 41세 남성 체포…총 압수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68) 전 일본 총리가 8일 선거 유...
  • 2022-07-08
  • 실종자는 한 명으로 잠정 파악 빙하 붕괴 사고 발생한 이탈리아 3천m 고봉 (카나체이 AF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빙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표지판이 서 있다. 마르몰라다는 해발 고도 3천343m로 알프스의 지맥인 돌로미테 산맥 최고...
  • 2022-07-08
  • 이스라엘 국적기 15년 만에 튀르키예 취항할 듯 이스라엘 지역협력 장관 "사우디에도 직항 노선 허용 요청" 이스라엘 항공사 엘알(El Al)의 항공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10년 이상 소원한 관계를 유지해온 이스라엘과 튀르키예(터키...
  • 2022-07-08
  • EU "영국과 관계 새로운 장 열릴 것"…미 "양국 특수관계 지속" 사임 발표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존슨 총리 사...
  • 2022-07-08
  • 성 비위 인사 요직 기용 논란에 거짓말 들통…내각 붕괴 위기 몰리자 '백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결국 곧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BBC는 7일(현지시간) 존슨 총리가 이날 사임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서...
  • 2022-07-08
  • NYT 보도…"신규 확진 안정세 보이지만 입원환자는 꾸준히 증가" "BA.4·BA.5, 기존 감염·백신으로 형성된 항체 회피 능력 갖춰" 미국 뉴욕의 코로나19 검사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가장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새로운 하...
  • 2022-07-08
  • 전 세계 확진자 7075명.. 영국(1352명), 스페인(1258명), 독일(1242명) 등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18일쯤 원숭이두창의 최고 수준 경보 단계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했다. 확진자 몸에 수포 발진이 생긴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 2022-07-07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