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전쟁은 '탄약 먹는 하마'…미군 탄약 재고에 '빨간불'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30일 06시29분    조회:144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美, 155mm 포탄 80만6천 발 등 우크라에 14조여원 무기 지원
군 "불안할 정도로 재고 줄어"…무기생산에 최대 18개월 소요


미국이 지원한 155mm 곡사포를 발사하는 우크라이나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 미국의 탄약 재고에 빨간불이 켜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미군 내부에서 탄약 등 무기 재고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방부는 155mm 포탄 재고 상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 관계자는 "불안할 정도로 낮은 상태"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이 직접 대규모 군사 작전을 펴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비상 상황이 발생한다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생 이후 8월 24일까지 모두 80만6천 발의 155mm 포탄을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규모는 총 106억 달러(약 14조3천억 원)에 달한다.

이번 달만해도 미국은 적레이더 등을 공격하는 공대지 미사일인 HARM을 비롯해 대전차 미사일 재블린 1천기, 105㎜ 포탄 3만6천500발, 광학 추적 유도미사일 1천500기, 대(對) 장갑 포탄 2천 발, 험비 차량 50대 등을 추가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국이 지원한 155mm 곡사포 탄환을 점검하는 우크라이나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내년 미국 국방부 예산이 7천730억 달러(약 1천43조 원)에 달하는 만큼 재원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방산업체에 무기를 주문한다고 해서 곧바로 재고를 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게 문제다.

방산업체들은 155mm 포탄 생산량을 늘리고 있지만, 아직 충분한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미군의 주문에 따라 무기를 생산하는 데에는 13~18개월이 소요된다. 미사일이나 드론 등 첨단 무기의 경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일각에서는 국방부의 관료주의가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무기 재고가 줄어드는 상황인데도 방산업체들과의 계약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국방부 내부에서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부서와 무기를 구매하는 부서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제임스 테이클레트 록히드마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방산업계가 생산을 늘리기를 바란다면 국방부가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10월 15일 미국 수도 워싱턴 제2차전쟁기념비 앞에서 전쟁 참전자들이 항의집회를 벌리고있다. 참전자들은 미국 정부의 련일 계속되는 셧다운에 강하게 반대하고나섰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견불일치로 미국 정부는 셧다운한지 15일째이다. 신화사/조글로미디어
  • 2013-10-16
  •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의 초청으로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을 공식방문하게 됩니다. 이로써 1954년이후 양국 총리는 처음으로 한해동안 상호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진행된 정례기자회견에서 이는 중국과 인도간 전략협력동반자관계 심화에 중요한 의의가 있다...
  • 2013-10-16
  • "아이는 구걸을, 여성은 매춘을, 남성은 저임금을 강요받고 있다." 검색하기">유럽연합(EU)에서 '현대판 노예'처럼 살아가는 인구가 88만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국제 범죄조직의 강요로 몸을 파는 여성은 4분의 1가량인 27만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에 따...
  • 2013-10-16
  • 알레르기 女학생, 땅콩 넣은 음료 마셔 `구사일생' (베를린=연합뉴스) 박창욱 특파원 = 스웨덴의 한 고등학교에서 이른바 `땅콩 음료 테러'가 벌어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스웨덴 지방지 스메레닝엔에 따르면 베르나모 지역의 핀베덴스 고등학교에서 최근 한 여학생이 음료수를 마신 뒤 호흡곤란...
  • 2013-10-16
  •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훈 특파원 = 미국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에 '드라이아이스 폭탄'이 잇따라 발견돼 공항 당국과 사법 기관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30분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에서 드라이아이스가 든 플래스틱 물병이 폭발...
  • 2013-10-16
  • 중국 국무원 부총리이며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중국측 위원장인 장고려(張高麗)가 15일 베이징에서 러시아 부총리이며 러시아측 위원장인 드보르코비치와 함께 중-러 에너지협력위원회 제10차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중국측은 러시아와의 에너지 협력을 전면 확대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번...
  • 2013-10-15
  • 경찰, 용의자 3명 붙잡아 조사중…최근 잇달아 폭탄 사고 (양곤 AFP AP=연합뉴스) 미얀마의 최대 도시 양곤 중심가에 있는 22층 규모의 '트레이더스 호텔'에서 14일(현지시간) 밤늦게 사제 폭탄 공격이 발생해 객실에 있던 한 미국인 여성(43)이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폭발에 소형 사제 시한폭탄이 사...
  • 2013-10-15
  •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경찰이 최근 발생한 힌두사원 교각 압사사고 때 어린이를 포함한 부상자와 주검을 강물에 던졌다는 충격적인 목격담이 잇따라 나왔다. 인도 언론은 15일 목격자들의 말을 빌려 지난 13일 중부 마디아프라데시주(州) 다티아 지역의 '라탄가르' 힌두사원과 연결된 다리 위에서...
  • 2013-10-15
  • 화학무기금지기구는 14일 발표한 공보에서 이 이날부터 시리아에서 정식으로 효과를 발생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로써 시리아는 이 기구의 190번째 성원국으로 되었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는 이날 간단한 성명을 통해 시리아가 9월 14일 유엔에 가입을 신청했고 해당 규정에 따라 이 공약이 10월 14일부터 시리아에서 정...
  • 2013-10-15
  • 시장 비효율성 증명 vs 효율적 시장론… 정반대 학자들 공동수상 ■ 노벨경제학상 실러-파마는 [동아일보]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로버트 실러 미국 예일대 교수와 유진 파마, 라스 피터 핸슨 시카고대 교수는 주식과 채권 등 자산 가격의 실증적 분석의 대가로 꼽히는 경제학자들이다. 하지만 시장의 효율...
  • 2013-10-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