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반대한다!…구 소련 잔재 80m 승전비 무너졌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7일 05시44분 조회: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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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발트국가 라트비아에서 25 일(현지시간) 옛 소련 시절에 건립된 대형 기념비가 TV 생중계 속에 철거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라트비아 당국은 이날 수도 리가 중심부의 공원에 있는 옛 소련 시절의 오벨리스크(방첨탑)를 중장비를 동원해 해체했는데요.
소련의 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공원에 우뚝 서 있던 높이 약 80 m에 달하는 방첨탑 기둥은 인근의 연못으로 쓰러지면서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켰고 멀찌감치에 모여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습니다.
이날 행사는 라트비아의 한 방송사가 생중계했는데요.
각기 높이가 다른 콘크리트 첨탑 5개 위에 소련을 상징하는 별 3개를 얹은 이 조형물은 나치 독일을 상대로 한 소련 붉은군대의 승리를 기념하려고 라트비아가 소련의 일부였던 1985 년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라트비아가 소련 해체 과정에서 1991 년 독립하고 이후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 나토)와 유럽연합( EU )에 가입하면서 이 탑의 존속을 둘러싸고 논란이 이어졌는데요.
라트비아 의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5월 이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라트비아에 사는 러시아계 주민들은 반발했으나 이날 결국 해체를 강행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관련영상은 8월 27일자 조글로계정-국제코너에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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