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英총리, 우크라 깜짝 방문…"푸틴 맞서서 에너지 위기 견뎌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5일 06시32분    조회:6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독립기념일 맞아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드론 2천대 지원
"어설픈 협상계획 추진할 때 아냐"…"우크라인은 피로 대가 치른다"


독립기념일 맞은 우크라 깜짝 방문한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키이우 AFP=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제31주년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그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에서 추가 군사지원을 약속했다. 2022.8.24 photo@yna.co.kr


(런던·이스탄불=연합뉴스) 최윤정 조성흠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제31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해 추가 군사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또 서방은 흔들리지 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맞서서 에너지 위기를 견뎌내야 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군사지원을 약속했다. 이날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6개월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드론 2천대와 탄약 등 5천400만 파운드(약 850억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에서 "영국에 있는 우리도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협박에 1초도 굴복하지 않겠다"며 "지금은 협상을 위한 어설픈 계획을 추진할 때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트위터에 "영국은 우크라이나 친구들과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며 "나는 우크라이나가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고 이길 것이라고 믿는다"고 적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나라가 이런 친구를 가질 만큼 운이 좋지 않다"며 "영국이 승리를 가까이 가져오도록 돕고 있다. 우리는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인의 저항 의지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인에게는 강력한 저항 의지가 있다. 이는 푸틴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롭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권리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 그것이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수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가 푸틴 때문에 높은 에너지 비용을 치르고 있다면 우크라이나인들은 피를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가스요금 급등으로 생계비 부담이 커져서 힘든 상황이지만 버티라는 의미다.

그는 "이번 겨울이 힘들 것이고 푸틴은 유럽 가계를 괴롭히기 위해 러시아 에너지 공급을 조작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친구로서 첫번째 시험은 그 압력을 견디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이 성공하면 러시아 주변 어떤 국가도 안전하지 않을 것이고, 세계 모든 독재국가에 무력으로 국경을 바꿀 수 있다는 청신호가 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세계 경제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유럽 국가들의 지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우크라이나에 관한 서방의 연대는 강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BBC는 그러나 이에 관해 에너지 자립을 하지 못해서 러시아의 간접 무기에 취약하다고 인정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존슨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번 방문에서 그는 '자유 훈장'을 받기도 했다.

존슨 총리는 임기가 2주도 채 남지 않았으나 후임 수상으로 유력한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 및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 모두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바라클리아·이지움 부대 재편성키로…현지 주민에 전면 대피령 우크라, 쿠피안스크까지 수복…러 "도네츠크 방면 강화" 쿠피안스크 수복한 우크라이나군 (쿠피안스크 로이터=연합뉴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 군인들이 10일(현지시간) 동북부 쿠피안스크를 수복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바라클리...
  • 2022-09-11
  • 인명 피해·경제 약화·나토 자극 등 이례적 작심비판 바로 수사기관에 소환…일부 풀려났으나 처벌 불가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러시아에서 일부 선출직 공무원들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요구하고 나섰...
  • 2022-09-10
  • 러 보급거점 진입 주장…"수복 때 러군 심각한 문제" "독자적 영토탈환 입증" …나토 '결정적 시기 진입' 진단 바라클리아를 탈환한 우크라이나군 [젤렌스키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오진송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동남부 전선에서 영토 탈환에 속도를 높여 일부 전과를 낸 것으...
  • 2022-09-10
  •   즉위식에 참석한 찰스 3세와 부인 커밀라 왕비 (로이터=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즉위식에 찰스 3세와 그 부인 커밀라 왕비가 참석한 모습. 2022.09.10.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하느님, 왕을 지켜주소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따라 왕위를 계승한 찰스...
  • 2022-09-10
  • 세계일주 42번 규모 외교일정 소화 美 대통령 13명 만나…바이든이 마지막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70년 4개월이란 긴 재위기간을 보냈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여러 방면에서 신기록을 남기고 서거했다. 지구를 42바퀴 돈 것과 맞먹는 세계 100개국 이상의 외교일정을 수행했던 여왕은 역대 미국 대통령 13...
  • 2022-09-10
  • [인민망 한국어판 9월 9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9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소식에 후임 영국 국왕 찰스 3세에게 조전을 보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개인 명의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영국 왕실, 정부, 국민에게 진지한 위로를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 2022-09-10
  • 김정은 '핵무기 절대 포기 안해' 선언에도 "우리 정책 변화 없다" "美, 동맹과 협력해 北위협 대응…모든 방어수단 활용해 한국방어" 카린 장-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백악관은 김정은 조선 국무위원장이 최근 최고인민회의 연설에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
  • 2022-09-10
  • "우크라군 러 반격해 조기에 상당한 성과…초기신호는 긍정적"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은 동남부 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으로 조기에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전쟁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 2022-09-10
  • 서거 이틀전 트러스 신임 총리 임명…주말엔 가족·성직자와 재밌게 대화 지난 6일 트러스 신임 영국총리를 접견하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 전 마지막 1주일간도 임무를 다하고 주말에는 성직자, 가족과...
  • 2022-09-10
  • 러시아 모스크바 일대의 대기 오염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전 세계 인구의 99% 이상이 미세먼지에 노출돼 있지만 대기환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들마저도 엄격하지 못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적이 나왔다. 9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전 세계...
  • 2022-09-09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