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7세 청소년, 5개월간 단독 세계일주 비행…기네스 최연소 기록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5일 06시27분    조회:60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단독 세계일주 비행에 성공한 17세 청소년 맥 러더퍼드.
(소피아 EPA=연합뉴스)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단독 세계일주 비행에 성공한 불가리아 영국 이중국적의 17세 청소년 맥 러더퍼드가 소피아에 도착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2022.8.24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불가리아와 영국 이중국적의 17세 청소년이 홀로 5개월간 세계 일주 비행에 성공했다.

2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맥 러더퍼드(17)는 이날 경비행기를 몰고 불가리아 소피아 서부에 있는 활주로에 착륙해 5개월 만에 52개국을 도는 세계 일주 비행을 마쳤다.

러더퍼드는 기네스북의 세계 일주 단독비행 및 초경량 항공기 세계 일주 비행의 최연소 기록 보유자가 됐다.

이날 러더퍼드가 깬 최연소 초경량 항공기 세계일주 기록은 지난 1월 그의 누나인 자라 러더퍼드가 19세에 세운 것이었다. 또 기존 최연소 세계 일주 단독비행 기록은 영국의 트래비스 루들로가 지난해 18세에 작성했다.

비행사 집안에서 태어난 러더퍼드는 2020년 15세의 나이에 조종사 자격증을 땄는데 이 역시 세계 최연소 기록이었다.

그는 지난 3월 23일 소피아에서 이륙해 5대륙 52개국을 비행하던 도중 17번째 생일을 맞았다.

단독 세계일주 비행 성공 17세 청소년 맥 러더퍼드
(소피아 AFP=연합뉴스) 초경량 비행기를 타고 단독 세계일주 비행에 성공한 불가리아 영국 이중국적의 17세 청소년 맥 러더퍼드가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서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2022.8.24. photo@yna.co.kr


세계 일주 비행에 쓰인 항공기는 최대 속도가 시속 300㎞에 이르는 샤크 기종으로 원래 2인승이지만, 장거리 여행을 위해 1개 좌석을 떼어내고 연료 탱크를 추가로 달았다.

애초 3개월로 예정했던 여정이 길어진 가장 큰 이유는 비행 허가를 얻기 위한 대기 시간과 추가 비행 및 항로 변경을 위한 서류 준비 때문이었다. 몬순 강우와 모래바람, 폭염도 영향을 미쳤다.

아프리카에서 걸프 지역으로 또 인도와 중국, 한국, 일본을 거친 뒤에는 10시간의 비행 끝에 베링해협 근처에 있는 화산섬에 착륙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알래스카를 경유해 미국 서부 해안을 따라 남하해 멕시코로 갔고, 미국 동부 해안을 따라 캐나다로 이동한 뒤 대서양을 건너 유럽으로 향했다. 기네스 세계 기록을 위해 적도를 두 차례나 넘었다.

출발지이자 최종 목적지인 소피아에는 이날 많은 사람이 나와 그의 비행 성공을 축하했다.

러더퍼드는 자신의 성취가 꿈을 좇는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길 원한다면서 "나이와 상관없이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목표를 묻는 말에 "다음에 할 일은 일단 학교로 돌아가 가능한 한 많이 (학업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40번째 대관식…2.23㎏ 왕관은 대관식 때만 사용 1953년과 2022년 영국 왕실 1953년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 날(위)과 2022년 즉위 70주년 축하 행사(아래) 당시 촬영한 왕실 가족사진.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파리=연합뉴스) 추왕훈 특파원 = 엘리자베스 2세의 ...
  • 2022-09-09
  • 러시아가 지난 6개월 동안 우크라이나에 퍼부은 탄약이 미국 20년치 사용량보다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벤 호지스 전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은 6일(이하 현지시간) 노보예브레먀와의 인터뷰에 연말이면 러시아 탄약고가 바닥날 것으로 예측했다.러시아가 지난 6개월 동안 우크라이나에 퍼부은 탄약이 미국 20년 ...
  • 2022-09-09
  • 에어백 6개 의무 장착·안전벨트 미착용 경고 장치 등 추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인도에서 한 재벌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당국이 교통 안전 강화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NDTV 등 인도 매체에 따르면 니틴 가드카리 인도 교통부 장관은 "내년 6월까지 모든 차에 에어백 6개를 의무적...
  • 2022-09-09
  • 키이우 깜짝 방문해 추가 지원책 발표…18개 인접국에도 장기 지원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좌)과 블링컨 미 국무장관 (키이우 로이터=연합뉴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10억 달러, 인접 유...
  • 2022-09-09
  • 이달 들어 700㎢ 수복…남부 예고후 동북부 기습 '성동격서' 주효 러시아군 향해 발포하는 우크라이나군 자주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가 8일(현지시간) 남부와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을 격퇴하며 700㎢에 달하는 영토를 수복했다고 밝혔다. ...
  • 2022-09-09
  • 영국 최장 70년 재위 군주…끝까지 사랑받은 영국인의 정신적 지주 장례식은 10일째 되는 날…세계 지도자들 애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재위 기간 70년으로 영국 최장 집권 군주이자 영연방의 수장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 2022-09-09
  • CBS 인터뷰 "클린턴과 결혼 유지, 내가 했던 가장 대담한 일" "후회는 없어…나 밖에 할 수 없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자신이 했던 가장 대담한 일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결혼을 유지한 것을 꼽았다. 사진=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주리 기자]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이 자신...
  • 2022-09-08
  •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신제품 공개…1천여명 참석 '성황' 팀쿡 "아이폰14는…" (쿠퍼티노[美캘리포니아주]=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사전 녹화 장면을 통해 신제품을 설...
  • 2022-09-08
  • 기본 모델 799달러, 프로 999달러, 프로맥스 1천99달러 프로 모델 'A16 바이오닉'·4천800만 화소 카메라 장착 (쿠퍼티노=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애플이 7일(현지시간) 아이폰14 시리즈 등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
  • 2022-09-08
‹처음  이전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