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유엔 사무총장 "러 식량·비료, 제재 대상 아냐…수출 협조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1일 06시04분    조회:9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곡물수출 합의 포함된 내용…운송·보험·금융 등 장애 여전"
흑해 곡물수출 공동조정센터 방문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이스탄불 AFP=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흑해 곡물 수출 합의 이행 점검을 위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세워진 공동조정센터를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러시아산 곡물과 비료의 수출에 차질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2.8.20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흑해 곡물 수출 합의와 관련해 "러시아산 식량과 비료가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정부와 민간 영역이 협조하는 게 중요하다"고 20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날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 흑해 곡물 수출 합의 이행을 위해 세워진 공동조정센터(JCC)를 방문해 "이번 합의에는 국제 제재 대상이 아닌 러시아산 식량과 비료가 방해 받지 않고 세계 시장에 접근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운송, 보험, 금융과 관련해 극복해야 할 장애물과 어려움이 있다"며 이들이 수출에 '냉각 효과'를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에서 더 많은 식량과 비료를 확보하는 것은 생필품 시장 안정과 소비자 물가 하락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유엔이 미국, 유럽연합(EU)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합의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65만t의 곡물과 식량이 수출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막힌 식량 수출길을 다시 열기 위해 지난달 22일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선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합의에 참여한 4자 공동으로 이스탄불에 JCC가 세워져 곡물 수출선의 안전과 수출 과정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이후 우크라이나산 곡물이 순조롭게 흑해를 통해 수출되고 있지만, 러시아는 자국산 식량과 비료의 수출이 여전히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합의의 완전한 이행을 거듭 요구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하르키우 주변 마을 잇따라 탈환…러 돈바스 공격 보급선 약화 시도 러시아의 폭격으로 파괴된 하르키우 인근 아파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황철환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르키우 주변 지역과 헤르손 등 남부 지역에서 연이어 러...
  • 2022-05-06
  • 우크라 "제철소에 민간인 수백명"…젤렌스키, 유엔에 대피 지원 호소 러시아는 공세 재개 부인…"5∼7일 인도주의 통로 개설 위해 휴전" 연기 치솟는 우크라군 항전 거점 아조우스탈 (마리우폴 로이터=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
  • 2022-05-06
  • 우크라 "개전 후 러시아 장성 12명 사살" 파괴된 러시아군 탱크 살피는 우크라 주민들 (부조바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부조바에서 마을 주민들이 파괴된 채 거리에 방치된 러시아군 탱크를 살펴보고 있다. 2022.4.11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 2022-05-06
  •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12.1 미국 재확산 주도 남아공은 BA.4, BA.5 변이…면역 회피 가능성 "기존 면역 회피하는 변이 유입되면 재감염 증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면역을 회피하거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이 국내외에서 확인되고 ...
  • 2022-05-05
  • 美대법 ‘낙태권 폐지’ 초안 유출에 바이든 “여성 선택권, 근본적 권리” 공화당은 “태아의 생명도 존중해야”… 보수-진보 진영 이념대립 격화 크게보기 1973년부터 49년간 유지됐던 여성의 낙태권 보장 판결을 뒤집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문 초안이 사전 유출된 뒤 미국의 정치...
  • 2022-05-05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도쿄=연합뉴스) 현윤경 박성진 기자 = 러시아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롯한 일본인 63명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는 제재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4일(현지시간) 러시아를 상대로 한 '용납...
  • 2022-05-05
  • 러군 공격 재개에 연기 피어오르는 아조우스탈 제철소 (마리우폴 A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아조프스탈) 제철소 위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 무장조직 아조프(아조우) 연대 전투원들과 우크라이나 부대가 아조프스탈...
  • 2022-05-05
  • 핀란드 국기와 북대서양조약기구기가 보이는 이미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러시아 군 헬리콥터 한 대가 4일(현지시간) 핀란드 영공을 침범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핀란드 국방부 대변인은 AFP에 이날 이같이 밝히고 사건은 오전...
  • 2022-05-05
  • 아조우스탈 재공격설도 부인…"최고 통수권자가 중단 명령 내려" 러산 석유 금수 담은 EU 6차 제재안엔 "유럽 시민들, 비용 치를 것" 2015년 6월 10일 교황청에서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
  • 2022-05-05
  • [경향신문]  인도 4월 평균기온 최고·파키스탄 49도 “지구 온난화 탓” 전문가들 경각심 촉구  정전 발생·농작물 손실 등 경제적 피해 게티이미지. 인도와 파키스탄이 때 이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4월 평균기온이 122년만에 신기록을 세우고, 최고기온이&nb...
  • 2022-05-04
‹처음  이전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