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트럼프, FBI 압색당한 뒤 하루 13억원씩 정치자금 쓸어담아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0일 05시48분    조회:9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애국시민 봉기해 보호기금 조성" 지지자들에 이메일
"트럼프, 정치적·법적 어려움 처할 때마다 돈 모은 전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강진욱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에서 자택 압수수색을 당한 이후 지지자들에게서 최소 이틀 동안 하루 100만달러(약 13억2천5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쓸어담았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 모금팀은 FBI의 압수수색을 "미국 시민에 대한 전례없는 인권침해이자 민주주의 위협"으로 규탄하며 지지자들에게 연신 모금에 동참할 것으로 촉구하는 이메일 100여건을 보냈다.

FBI는 지난 8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 내에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1급 비밀문서를 포함해 11건의 기밀문서를 압수했다.

더타임스가 입수한 이메일에는 "우리는 모든 애국 시민들이 떨쳐 일어나 '트럼프 보호 기금'을 활성화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키고 그가 미국을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일한 길"이라고 적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 외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이메일에는 특히 '모든 애국 시민', '지키고', '미국을 구할', '유일한' 등의 낱말에 대문자로 표기되는 방식으로 힘이 들어갔다.

더타임스는 트럼프 지지자가 모금 요청에 즉각 호응해 FBI의 압수수색 이후 최소 이틀 동안 하루 모금액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정치적으로나 법적으로 곤경에 처할 때마다 이를 활용해 지지자들로부터 기부금을 모은다고 지적했다.

미국 하원의 '1월 6일 사건 조사위원회'는 트럼프 모금팀이 대선결과를 뒤집기 위한 소송비로 2천500만 달러(약 331억원)를 모았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이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월 6일 트럼프 지지자들이 워싱턴DC 연방 의사당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폭동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대선에서 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모종의 역할을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2024년 대선을 앞두고 조기 출마 선언을 고려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1억 2천만 달러(약 1천590억 원)가 넘는 군자금을 모았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모금액은 3천600만 달러(약 477억 원)에 그쳐, 그와 공화당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모금한 4천500만 달러(약 596억 원)보다 훨씬 적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과거 피부암 언급 도중 시제 실수 잦은 실언 탓 직무수행 능력 의심 공화당 일각에선 '치매설'도 솔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암에 걸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또 한 번 ...
  • 2022-07-21
  • "아프다는 보도는 서방의 '가짜뉴스'"…건강 이상설 일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가운데, 크렘린궁이 이를 일축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 2022-07-21
  • 러 외무장관 "남부 지역 장악할 것"…美 HIMARS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 훈련 중인 러시아군 기갑부대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동부 돈바스 지역을 넘어 남부에서 더 넓은 지역을 점령하겠다는 의도를 대놓고 밝히자 미국이 곧바로 제동을 걸...
  • 2022-07-21
  • 이바나 트럼프 장례미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AP=연합뉴스]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첫째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의 장례식에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현재 아내인 멜라니아 트럼...
  • 2022-07-21
  • 대통령, 의회 지도부 면담…"조만간 의회 해산 등 헌법 절차 착수" 전망 우크라 전쟁 와중 국정공백·혼란 불가피…EU "伊 퍼펙트스톰 직면" 경고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로마 AP=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의회 지지 기반을 잃은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
  • 2022-07-21
  • 인디애나 법무장관 “기관에 보고 안해” vs 의사 “보고했다” 낙태권 집회에서 발언하는 인디애나 주 산부인과 의사 케이틀린 버나드. AP=연합뉴스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미국 10세 소녀의 낙태를 도운 의사가 인디애나 주 법무장관으로부터 “범죄”라고 비난을 받자...
  • 2022-07-21
  •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산 금 수입 금지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스베르방크 자산 동결 등을 포함하는 대러 신규 제재를 승인했다. 올해 하반기 EU 순회 의장국인 체코는 이날 트위...
  • 2022-07-21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영국에 이르기까지 서유럽에서 맹위를 떨쳤던 폭염이 동진하면서 중부와 동부유럽을 잇는 독일 일부 지역의 기온이 40도를 넘어서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40도 넘은 독일 해변가 [dpa via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n...
  • 2022-07-21
  • 국경 지대에서 군사 훈련하는 튀르키예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튀르키예(터키)군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치 지역을 폭격해 최소 8명이 숨졌다고 국영 INA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이라크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
  • 2022-07-21
  • 존슨 내각 출신 40대…세금인상 수낵-브렉시트 강경론자 트러스 전체 당원 우편투표 거쳐 9월 5일 최종 당선자 발표 영국 차기 총리 및 보수당 대표 후보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왼쪽)과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오른쪽)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 2022-07-21
‹처음  이전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