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헤르손 교량 무력화"…러 "도네츠크시 외곽 확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14일 22시10분    조회:92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각각 남부·동부 전선서 일부 성과…무차별 폭격에 민간인 희생 속출

폭격으로 불타는 우크라이나 마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헤르손 수복과 도네츠크 완전 점령이라는 각각의 당면 목표를 위해 더디지만 조금씩 전과를 올리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동부 도네츠크시 외곽의 피스키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피스키는 도네츠크주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 근거지인 도네츠크시 바로 북서쪽에 있는 우크라이나 통제 지역으로, 북쪽의 크라마토르스크와 슬로뱐스크로 진격하기 위해 우선 확보해야 하는 요충지다.

다만, 러시아는 지난주에도 피스크를 완전 점령했다고 밝힌 적이 있어 이번 역시 실제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러시아는 또한 크라마토르스크 주변의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과 탄약고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가 도네츠크 점령을 위한 무차별 폭격을 계속하면서 민간인 사상자도 속출했다.

파블로 키릴렌코 도네츠크 주지사는 지난 24시간 동안 도네츠크주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민간인 5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특히 크라마토르스크에서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컸다고 전했다.

[그래픽] 우크라이나 남부 요충지 헤르손 탈환 총력전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개전 초반 러시아군에 빼앗긴 남부 요충지 헤르손을 수복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헤르손주(州)의 주도인 헤르손은 남부 전선 전체의 전황을 유리하게 끌고 가는 데 도움이 될 교두보이자 탈환 때 군의 사기를 끌어올릴 상징적 도시여서 전투가 점점 격화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0eun@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우크라이나군은 남부 헤르손 수복을 위해 러시아군 보급 교란 작전을 이어갔다.

우크라이나 남부 작전사령부는 "공군이 미콜라이우 북쪽과 헤르손 동쪽에 있는 러시아군 무기 및 장비 저장소 5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드니프로강을 건너 헤르손을 잇는 주요 교량 2개가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군 보급용으로서 기능을 상실했으며, 수리를 하더라도 러시아군의 핵심 취약지점이 됐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또 "강 서안의 러시아군 수천 명은 단 2개의 도하선박에 거의 전적으로 보급을 의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주 전역에 걸쳐 러시아군의 보급선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격 능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말부터 헤르손과 남부 러시아 점령지를 잇는 안토노우스키 다리를 연일 폭격하는 등 헤르손 주둔군 고립 작전을 벌이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러, 대화 생각 없어…러 진정 위한 전선 동결 반대" 6월 29일 나토 정상회의서 화상 연설하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로마=연합뉴스) 조성흠 신창용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
  • 2022-08-24
  • 이탈리아 유력 차기 총리 멜로니, 이주민에 의한 성폭행 영상 트위터에 올려 [조르자 멜로니 트위터 캡처](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이탈리아 차기 총리로 유력한 극우 성향 여성 정치인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형제들(Fdl) 당수가 아프리카 이주민에 의한 성폭행 사건을 선거 캠페인에 활용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
  • 2022-08-23
  • 주말 독일 정부 청사 대시민 개방 행사서…경호원 출동 해산 해프닝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정부가 지난 주말 시민들에게 총리실을 포함한 정부청사를 일제히 개방하고 시민들을 맞았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총리실 정원에서 시민들과의 대화 도중 셀카를 찍자는 시민들의 요청에 응했다가 해당 ...
  • 2022-08-23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러시아가 이달 말 일시적으로 유럽행 가스관을 아예 걸어 잠그겠다고 예고하면서 유럽 시장에서 가스 가격이 급등했다.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너지 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네덜란드 TTF&...
  • 2022-08-23
  • "비밀요원, 한달간 두기나 추적…사건후 에스토니아로 도주" '푸틴 브레인' 두긴 딸 차량 폭발 사고 현장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영향을 끼친 극우 사상가 친딸이 차량 폭발 사고로 숨진 사고는 우크라...
  • 2022-08-23
  • 갤럽, 생활 평가 지수 조사…"고물가 경제 상황이 주된 원인" "삶이 번창하고 있다"는 답변 비율도 최근 18개월 중 가장 낮아 미국 인플레이션 (CG) [연합뉴스TV 제공]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자신의 삶이 고통스럽다고 느끼는 미국인들의 '고통지수'가 사상 최고치라는 조사 결과가 나...
  • 2022-08-23
  • ⓒ트위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스승’으로 불려온 러시아 정치 철학자 알렉산드르 두긴(60)의 딸이 자동차 폭발 사고로 사망했다고 타스통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일각에선 두긴을 노린 범행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신적...
  • 2022-08-22
  • 우크라 곡물 선적하는 유엔 전세 수송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한국의 군산항으로 향하는 1척을 포함해 곡물수출선 4척이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를 떠나 수출길에 올랐다. 유엔은 흑해 곡물 수출 합의 이행을 위해 세워진 공동조정센터(JCC)가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농산...
  • 2022-08-22
  •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통일교 논란에 한달새 16%P 급락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도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와 자민당의 관계에 대한 비판 여론으로 인해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니치신문은 ...
  • 2022-08-22
  •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포격(CG) [연합뉴스TV 제공] (베를린·파리=연합뉴스) 이율 현혜란 특파원 =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정상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장악한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
  • 2022-08-22
‹처음  이전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