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젤렌스키 "러, 남부전선 강화 중…그래도 이길 가능성 없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8월2일 06시21분    조회:10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 국방부 "러, 자포리자 취약 판단…병력 상당수 재배치 가능성"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남부 점령지를 강화하는 활동을 늘리고 있지만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러시아 병력 일부가 동부에서 남부 헤르손과 자포리자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떤 러시아의 공격에도 우리 군과 정보 당국은 대처할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 육군은 점령군의 어떤 새로운 활동에도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략적으로 러시아는 이번 전쟁에서 이길 가능성이 없다"면서 "테러 국가가 자신의 패배를 느낄 수 있도록 버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남부와 동부, 그리고 모든 곳에서 버텨야 한다"며 "방어와 외교, 정치에서 버텨야 하고, 우리의 단합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승리할 때까지만 아니라 이후로도 그렇다"며 "점령군이 파괴한 모든 것을 질적으로 복원해야 한다. 우리가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도 정보 업데이트에서 "러시아가 상당수 병력을 돈바스 북부에서 우크라이나 남부로 재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러시아가 자포리자 전선을 보강이 필요한 취약 지점으로 분류하고 돈바스에 대한 작전 계획을 수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우크라이나가 남부 헤르손 수복 작전을 강화하면서 전쟁의 초점이 남부 전선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헤르손은 2014년 러시아가 무력으로 병합한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맞붙은 지역으로, 우크라이나 최대 물동항인 오데사로 가는 길목인데다 수력발전댐과 크림반도로 향하는 운하가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곳의 주요 교량과 철로 등 보급로가 우크라이나의 포격으로 큰 타격을 입으면서 헤르손에 주둔한 러시아군이 취약한 상태라는 분석도 잇따르고 있다.

서방 정보 당국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힘을 뺀 뒤 어느 시점에는 헤르손 탈환을 위한 진격을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애초 15만명 모였으나 몇주간 중대단위 공세만" 우크라, 서방무기 지원 들어 '전장 균형 깨진다' 주장도 동부 전투에 나선 우크라이나 병사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 문제는 점...
  • 2022-07-20
  •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잠자리에 들기 전 항상 키스하고, 의견충돌이 있으면 이야기하기 전 서로에게서 떨어져 잠시 각자의 시간을 가져요." 19살 때 처음 만나 79년간 결혼 생활을 이어오며 단 한 번도 다투지 않았다는 금실 좋은 미국 노부부의 이야기가 화제다. 하버트 말리코트(99)와 준 네이피어(100)는...
  • 2022-07-19
  • 우크라 전쟁 이후 서방 군사·인도적 지원 거점 러시아·벨라루스 위협 맞서 군비 증강 박차   폴란드군의 S-125 네바 지대공 미사일 발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폴란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유럽 전력의 핵심으...
  • 2022-07-19
  • 2년간 혼수상태에 있다 깨어난 완다 팔머. 미국 잭슨 카운티 보안관 홈페이지 캡처 심각한 폭행을 당하고 혼수상태에 빠져 2년만에 깨어난 미국 여성이 정신을 차리자마자 자신의 오빠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NBC 방송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거의 2년간 식물인간 상태로 병상에서 지낸던 완...
  • 2022-07-19
  • 2014년 16대 수출돼…사고 원인 조사 중 T-50i 고등훈련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공. ] (서울·자카르타=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야간 훈련 임무를 수행하던 한국산 T-50i(골든이글) 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1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안타라...
  • 2022-07-19
  • 알비노 고래[호주 '뉴스9' 방송화면 캡처]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온몸이 순백색을 띠는 ‘알비노’ 혹등고래의 사체가 호주 해변에 떠내려와 화제다.   17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호주 언론에 따르면 지난주 빅토리아주 남동부 말라쿠타 해변에서 길이 10m의 혹등고래 사체가 발...
  • 2022-07-19
  • 붉은 행성 ‘화성’에서 특이한 모양을 지닌 바위가 포착됐다고 IT매체 씨넷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3일 미 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이 바위는 모양이 아주 특이하게 보인다. 크기도 큐리오시티의 크기와 비슷해 상당히 크다. 큐리오시티의...
  • 2022-07-19
  • 프랑스 낭트 42도로 사상 최고…영국선 열기로 공항 폐쇄·열차운행 취소 프랑스·스페인 산불 계속 번져 수천명 추가 대피 영국 런던 트래펄가 광장 분수에 발을 담그고 있는 남성 [EPA=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유럽 곳곳이 며칠간 이어지는 불볕...
  • 2022-07-19
  • 독일 총리 "석탄발전 부활안돼…석유·가스에서 탈피해야" 17∼19일 베를린서 COP27 대비 페터스베르크 기후회담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8일(현지시간) "나를 가장 불안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전세계적인 기후위기에 직면했는데도 다자공동체로...
  • 2022-07-19
  • 이반 바카노우 우크라이나 국가보안국 국장(왼쪽)과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 총장/온라인 캡처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정보기관인 국가보안국 수장과 전범 대응을 이끌던 검찰 총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에서 반역행위가 다수 적발 됐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
  • 2022-07-18
‹처음  이전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