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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동부서 유엔평화유지군 반대시위, 5명 사망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7일 06시23분    조회: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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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평화유지군 반대 시위하는 민주콩고 동부 지역 주민들
(고마 로이터=연합뉴스) 26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 노스키부주의 고마에 있는 유엔 평화유지군 창고 부지 바깥에서 시위대가 폭동 진압 경찰에 의해 해산되고 있다. 2022.7.26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에서 26일(현지시간) 유엔평화유지군에 반대하는 시위 도중 최소 5명이 사망하고 50명 정도가 부상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이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보도했다.

패트릭 무야야 민주콩고 정부 대변인은 트위터로 "(동부 지역 고마 시에서) 최소 5명이 숨지고 50명가량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들 사상자 발생은 시위 차단에 나선 유엔 평화유지군과 현지 보안군의 발포로 인한 것으로 보이나 무야야 대변인은 구체적으로 누구 책임인지는 거론하지 않았다.

전날에 이어 일어난 이날 시위는 시위대가 돌을 던지고 유엔 건물에 방화하는 등 과격 양상을 띠었다. 이에 유엔 평화유지군은 최루탄과 실탄 발사로 대응했으며 이 과정에서 시위 대원 2명이 사살되는 것을 로이터 현장 기자가 목격했다.

일부 시위대는 군의 보호 아래 차량 행렬을 이용해 도시에서 빠져나간 유엔 직원들의 숙소에도 난입했다.

이번 시위는 수년간 잠잠하다가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무장투쟁에 나선 M23 반군으로 인해 수천 명의 난민이 발생한 가운데 집권당 청년 조직이 유엔평화유지군을 비난하면서 촉발됐다.

앞서 상원 의장도 민주콩고 안정화 임무단(MONUSCO)으로 알려진 유엔평화유지군에 대해 "짐 싸라"라면서 지난 5일 비판한 바 있다.

MONUSCO는 당초 1999년부터 현지에서 관측 임무를 하던 유엔평화유지군을 계승해 지난 2010년부터 공세적 작전도 수행하는 임무를 맡아왔다.

민주콩고 동부는 그러나 120개 이상의 무장단체가 준동하며 민간인 학살을 자행하는 등 치안 불안이 여전하다. 민주콩고는 지난 1년간 현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계엄령을 유지하는 한편 우간다군과 합동 소탕 작전을 벌였지만 별 효과를 못 보고 있다.

세계 최대 유엔평화유지군 가운데 하나인 MONUSCO는 현재 1만6천300명의 군경으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임무 수행 중 23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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