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일본 100세 이상 고령자 8만명… 당뇨병 앓는 노인은 ‘단 6%’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3일 20시29분    조회:6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 장수 국가 일본에는 100세 이상 고령자가 8만6510명 있다(2021년 기준). 51년 연속 매년 백세인 인구가 늘고 있다. 20년 전에 비해 6배 많다. 한국의 백세인 통계는 주민등록지 거주 확인 중인데, 8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일본서 2015년 이뤄진 백세인 800여 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일단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백세인 열 중 아홉은 여자다. 남자가 100세 이상 살기는 아직 매우 드물다는 평이다. 일본 여성 평균수명은 87.7세다.
 
100세人 800명 연구 보고서
 
백세인은 동맥경화가 적었고, 콜레스테롤치가 낮았다. 심혈관 질환으로 조기에 사망할 확률이 적은 것이다. 당뇨병은 평균 6%로, 65세 이상에서 30% 수준임을 감안하면 매우 낮다. 적정 체중과 신체 활동을 잘 유지했다는 의미다. 성격은 외향적이며 낙천적이고, 성실도가 높았다. 평생 뭔가를 하며 바지런하게 살았다는 얘기다.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향수 냄새가 나는 100세 할머니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들은 상대적으로 같은 인생을 살아도 행복감이 높았다.
 
치매가 없는 사람은 30~40%였다. 나머지 60~70%는 인지장애가 있었지만, 절반은 그래도 자립해서 살고 있었다. 치매도 없고, 시각과 청각에 아무 문제가 없던 백세인은 4%였다. 암에 걸렸던 사람은 10%였다. 일생 동안 3~4명 중에 한 명꼴로 암에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적은 수치다.
 
85세가 됐을 때 노쇠해졌으면, 100세로 가기 힘든 것으로 분석됐다. 사레들려 폐렴이 오거나, 낙상으로 골절이 생기기 때문이다. 100세 장수자가 나온 집안에서 또 장수자가 나올 확률이 다소 높지만, 장수 집안 출신 아닌 백세인이 상당수이기에, 장수 집안이 아니어서 자신은 오래 살기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장수의학 권위자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는 “코로나19 감염 후 사망률이 80세는 20%인데, 백세인은 5%로 되레 적게 나온다”며 “장수 노화는 늙어감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삶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나이지리아 국기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이승민 특파원 = 나이지리아의 한 교회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인파가 몰려 31명이 압사했다고 AFP·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남부 리버스주(州) 경찰은 이날 포트하커트의 한 교회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nb...
  • 2022-05-29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통화하고 우크라이나에 중화기를 지원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크렘린...
  • 2022-05-29
  • 또 말실수! 바이든 대통령,조선과 한국을 혼동해! “조선이 로씨야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지지한다” 고       로씨야 RT통신이 5월 27일 보도한 데 따르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말실수’ 내역에 또 하나를 추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조선과 한국을 혼동해 연설할 때 &ldqu...
  • 2022-05-29
  •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아버지가 건네줬다는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 아들 3형제가 학교에서 숨졌다. 27일(현지시간) 타임스라이브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아침 하우텡주 하이델버그의 라탄다 마을 집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등교한 아들 3형제가 쓰러져 숨졌다. 이들의 나이...
  • 2022-05-27
  • 텍사스 총기 난사 사고 피해자들의 유족. AFP=연합뉴스 알리시아 로드리게스는 갓 열살이 된 미국 텍사스의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과거형을 쓰는 이유는 알리시아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떄문입니다. 엄마 생일엔 고양이와 새를 직접 그린 카드를 선물하는 사랑 넘치던 이 소녀는 이제 이 ...
  • 2022-05-27
  • 성조숙증 급증에 원인 규명 난항 청소년이 생리대를 고르는 모습. 여아의 사춘기는 월경이 시작되고 유방이 발달하면서 출발하는 것으로 본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여아의 사춘기 시작 시기가 10년마다 약 3개월씩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로마의 밤비노...
  • 2022-05-27
  • 러 시민권 신청 절차도 간소화해 우크라 남동부 병합 의도 노골화 美, 러 채무상환 유예 연장 않기로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 등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 주민들에게 러시아 여권을 나눠주고, 러시아 시민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신청 절차도 간소화하기 시작했다. 2014년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
  • 2022-05-27
  • 지난해 7월 헬기 상공에서 바라본 일본 도쿄 도심 전경. 도쿄 타워가 보인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6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입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26일 NHK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저녁 도쿄에서 국제교류회의가 개최한 ‘아시아의 미래...
  • 2022-05-27
  • sd
    sd
  • 2022-05-26
‹처음  이전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