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통일교 "아베 살해범, 통일교 신자 아냐…모친은 월 1회 참석"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2일 04시51분    조회:7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상연설 보냈다는 이유로 범행' 용의자 주장 이해 불가"

검찰 송치되는 아베 전 총리 피격 용의자
(나라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야마가미 데쓰야가 지난 10일 오전 일본 나라 서부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photo@yna.co.kr


(서울·도쿄=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김호준 특파원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은 11일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가정연합에 속한 신자가 아니며 과거에도 본 연합에 가입했다는 기록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통일교는 이날 성명을 내 이같이 밝히면서 "용의자의 모친은 월 1회 가정연합의 교회 행사에 참석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의 정상급 지도자인 아베 전 총리가 본 연합에 영상연설을 보냈다는 이유에서 범행대상으로 삼았다는 용의자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가정 내에 이해하기 어려운 성장 과정을 거쳐 발생한 극단적인 사건이기에 절차에 따라 사법기관에 의해서 용의자의 범행동기가 명확히 조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제압당하는 아베 전 총리 저격 용의자
(나라 로이터=연합뉴스) 8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앞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활동을 하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67)를 총기로 저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아래·41)가 범행 직후 제압당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 촬영/교도 제공] 2022.7.8 alo95@yna.co.kr


통일교 관계자는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현재도 통일교 신자인지, 통일교회를 다녔다면 언제까지 출석했는지 묻는 별도 질의에 "비정기적으로 한 번씩 행사에 참석했다고 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및 서거에 충격을 금치 못하며 우선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통일교 측은 이 성명이 일본지부가 이날 오후 일본 도쿄에 있는 게이오플라자호텔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밝힌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통일교 일본지부의 간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교단의 '정회원'이 되고 나서 오랫동안 교단에 나오지 않다가 2~3년 전부터 다시 교회원과 연락을 취해 최근 반년 동안 한달에 한 번 정도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간부는 야마가미의 가정이 파산한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파산 후에도 교단 측이 헌금을 요구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이 남아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에서 특정 종교단체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어머니가 신자이고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며 "반드시 벌을 줘야 한다고 원망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실내온도 1도 낮추면 가스 소비 6% 줄어…재택근무 에너지소비 5%↓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주요 기업들이 러시아의 가스공급 축소에 대응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겨울철 사무실과 공장 실내온도를 낮추고, 재택근무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재택근무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2일(현지...
  • 2022-08-03
  • 오데사 출항 하루만에…검사 통과 시 목적지 레바논행 우크라이나 곡물 싣고 이스탄불 도착한 라조니호 (이스탄불 AP=연합뉴스) 2일(현지시간) 밤 튀르키예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 입구에 우크라이나 오데사항에서 출항한 곡물 수출선 라조니호가 정박했다. 2022.8.2. photo@yna.co.kr (이스탄불=연...
  • 2022-08-03
  • '범좌파 맏형' 민주당, 중도 정당들과 선거 연합…우파 대항마 부상 이탈리아 중도좌파 정당 민주당 당수 엔리코 레타 전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오는 9월 25일 이탈리아에서 실시될 조기 총선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념 블록' 대결이 될 전망이...
  • 2022-08-03
  • 일본 총리로서 첫 참석, 각국 지도자 피폭지 방문 제의 미국 핵에 의존하는 현실과 모순…일본, 핵무기금지조약 불참 연설하는 기시다 일본 총리 (뉴욕 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재 유엔 본부에서 열린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회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도쿄=...
  • 2022-08-02
  • 지난해 2월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시위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1일(현지시간) 전기료 인상에 항의한 시위대에 경찰이 발포해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매체 소웨탄과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 ...
  • 2022-08-02
  • 영 국방부 "러, 자포리자 취약 판단…병력 상당수 재배치 가능성"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남부 점령지를 강화하는 활동을 늘리고 있지만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
  • 2022-08-02
  • 핵위기 고조 속 NPT 평가회의에 서한…"IAEA 편견 없어야" 푸틴 러시아 대통령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핵전쟁에 승자는 있을 수 없으며, 그런 전쟁은 절대 시작돼선 안 된다"고...
  • 2022-08-02
  • 블링컨, NPT회의 연설서 러 언급하며 "공갈 기반 핵 무력 설 자리 없어" 北·이란도 비판…"北, 핵실험 준비, 도발 지속하고 불법 프로그램 확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연합뉴스에 의하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핵 위협을 거론하면...
  • 2022-08-02
  • 러, '해군의 날' 기념행사 겨냥한 드론공격 주장 "저위력에 6명 부상"…우크라 "한다면 더 효과적 방식" 반박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해군의날 행사 준비하는 러 해군 함정 [TASS=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정빛나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크림반도에 있는 러시아 흑해 함대 본부를 드론으로 타...
  • 2022-07-31
  • "고르슈코프 제독함에 첫 탑재…지역은 러시아 이해관계에 달려" 흑해, 발트해, 쿠릴 포함 해양 독트린 서명…"미국과 나토가 안보 위협" 러시아 해군의 날 기념식 참석한 푸틴 대통령 (상트페테르부르크 로이터=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러시...
  • 2022-07-31
‹처음  이전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