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국 보수당 총리 경선 첫 쟁점은 감세…후보 9명으로 늘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1일 04시51분    조회:5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후보 다수 세율 인하 공약…'유력 후보' 전 재무는 공약발표 미뤄
트러스 외무도 참가 예정·월러스 국방은 포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오른쪽),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가운데), 사지드 자비드 전 보건부 장관(왼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작업이 시작된 후 첫 쟁점으로 감세 공약이 떠올랐다.

10일(현지시간)까지 총리 및 보수당 당대표를 뽑는 경선에 모두 9명이 도전장을 냈다.

현재로선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고 사지드 자비드 전 보건부 장관, 제러미 헌트 전 외무부 장관, 그랜트 섑스 교통부 장관,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부장관, 나딤 자하위 재무부 장관 등 당 주요 인사들이 여럿 뛰어들었다.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도 곧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벤 월러스 국방부 장관은 최근 지지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뒤로 물러났다.

후보들은 법인세 등 감세를 전면에 내세우며 임기 중 세율 인상을 추진한 수낙 전 장관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들은 법인세율을 15%로 낮추거나 일종의 소득세인 국민보험(National Insurance) 분담금 비율 인상을 취소하는 등의 공약을 내놨다.

영국 정부는 법인세율을 현행 19%에서 내년 25%로 올리겠다고 작년 3월 발표했다.

또,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코로나19 충격 해소와 사회복지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4월 국민보험 분담금 비율을 1.25%포인트 인상했다.

감세를 주장하는 후보들은 세율을 낮추면 성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부는 감세로 인한 물가상승 가능성에 관해 일축하기도 했다.

반면 수낙 전 장관은 아직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전날 배포한 출마 선언 영상에서 당장 듣기 좋지만 아이들에게 더 나쁜 미래를 줄 수 있는 '동화'를 말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재정 건전성이 개선돼야 감세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후보 진영간 공격이 시작되며 당은 분열하고 있다.

보수당 의원들 왓츠앱 메신저에는 수낙 전 장관 개인의 행적이나 정책을 비판하는 글이 돌고 있다.

한 보수당 관계자는 "이 문건은 존슨 총리에 충성하는 대처주의 진영에서 나왔다"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지가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일부 후보 측에서는 노동당에 경쟁자의 자료를 전달하기까지 한다고 보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람잔 카디로프 체첸공화국 수장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러시아군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람잔 카디로프 체첸 자치공화국 정부 수장이 러시아 정부에 저위력 핵무기를 사용하라고 조언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디로프 수장은 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
  • 2022-10-02
  • "러시아에 4개 지역 새로 생겼다"…우크라에 "군사행동 멈추고 대화해야" "서방, 민주주의 말할 자격 없다…미국, 핵무기 사용 선례 남겼다" 주장도 우크라 점령지 합병 선언하는 푸틴 대통령 (모스크바 스푸트니크/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새로운 4개 지...
  • 2022-10-01
  •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통역 이연향 국장 "소통은 외교의 핵심" 블링컨 美국무장관과 한국계 통역국장 (워싱턴=연합뉴스) 미 국무부가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왼쪽)이 한국계인 이연향 국무부 통역국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2.10.1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
  • 2022-10-01
  • 1월 이후 8개월만…당시 쿠데타 주축된 軍부하들이 다시 전복 아프리카서 이슬람 무장조직 기승에 정국 혼란 가중 부르키나파소 쿠데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8개월 만에 또다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 부르키나파소 군부는 30일(현지시간) ...
  • 2022-10-01
  • CIS 정보기관장 회의서 대내외 안보·안정 주문…동원령 와중 '집안단속' 화상회의 주재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서방은 어느 나라에서든...
  • 2022-09-30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초상화 앞에 앉아 있는 영국 시민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이달 초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사망 원인은 '노환'으로 사망진단서에 기록됐다. 스코틀랜드 국립기록원은 2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여왕의 사망진...
  • 2022-09-30
  • 네덜란드 주간지, 피해자 증언 토대로 성학대 의혹 고발 교황청 "2019년 인지하고 1년 이내에 징계 제재 부과" 1996년 12월 노벨평화상 증서와 메달을 들어보이는 벨로 주교 [AP=연합뉴스 자료사진](바티칸=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카를로스 벨로(74) 로마 가톨릭교회 주교가 1990년대 동...
  • 2022-09-30
  • 伊 사상 첫 '퍼스트 젠틀맨' 멜로니 총리 반려자 잠브루노 4세 연하 방송뉴스 진행자 슬하에 6살 딸 사실혼 관계 "총리 관저 입주 생각 없어" "그는 좌파" 멜로니 언급엔 "농담…일부 견해 다를 뿐" 조르자 멜로니와 그의 동거인 안드레아 잠브루노(오른쪽). [사진 출처 = 361 magazine 인스타...
  • 2022-09-29
  • [사진 출처 = 버진애틀랜틱 항공사 홈페이지]버진애틀랜틱항공이 글로벌 대형 항공사 중 최초로 태어난 성별과 관계없이 원하는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한 '성중립 정책'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은 조종사, 객실 승무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이 '자...
  • 2022-09-29
  • 4개 점령지 수장과 면담 및 연설 예정…의회에 초청장 발송 이후 의회 비준, 대통령 최종 서명 예정…내달 4일 최종 완료 가능성 점령지 합병 축하행사 앞둔 모스크바 시내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가 주민투표를 통해 영토의 러시아 편입을 결정한 우크라이나 4...
  • 2022-09-29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