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영국 보수당 총리 경선 첫 쟁점은 감세…후보 9명으로 늘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11일 04시51분    조회:5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후보 다수 세율 인하 공약…'유력 후보' 전 재무는 공약발표 미뤄
트러스 외무도 참가 예정·월러스 국방은 포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오른쪽),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가운데), 사지드 자비드 전 보건부 장관(왼쪽)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후임을 뽑는 작업이 시작된 후 첫 쟁점으로 감세 공약이 떠올랐다.

10일(현지시간)까지 총리 및 보수당 당대표를 뽑는 경선에 모두 9명이 도전장을 냈다.

현재로선 리시 수낙 전 재무부 장관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고 사지드 자비드 전 보건부 장관, 제러미 헌트 전 외무부 장관, 그랜트 섑스 교통부 장관, 페니 모돈트 국제통상부 부장관, 나딤 자하위 재무부 장관 등 당 주요 인사들이 여럿 뛰어들었다.

리즈 트러스 외무부 장관도 곧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벤 월러스 국방부 장관은 최근 지지율 급등에도 불구하고 뒤로 물러났다.

후보들은 법인세 등 감세를 전면에 내세우며 임기 중 세율 인상을 추진한 수낙 전 장관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이들은 법인세율을 15%로 낮추거나 일종의 소득세인 국민보험(National Insurance) 분담금 비율 인상을 취소하는 등의 공약을 내놨다.

영국 정부는 법인세율을 현행 19%에서 내년 25%로 올리겠다고 작년 3월 발표했다.

또,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코로나19 충격 해소와 사회복지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 4월 국민보험 분담금 비율을 1.25%포인트 인상했다.

감세를 주장하는 후보들은 세율을 낮추면 성장이 촉진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일부는 감세로 인한 물가상승 가능성에 관해 일축하기도 했다.

반면 수낙 전 장관은 아직 구체적인 공약을 내놓지는 않았다.

다만 전날 배포한 출마 선언 영상에서 당장 듣기 좋지만 아이들에게 더 나쁜 미래를 줄 수 있는 '동화'를 말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재정 건전성이 개선돼야 감세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후보 진영간 공격이 시작되며 당은 분열하고 있다.

보수당 의원들 왓츠앱 메신저에는 수낙 전 장관 개인의 행적이나 정책을 비판하는 글이 돌고 있다.

한 보수당 관계자는 "이 문건은 존슨 총리에 충성하는 대처주의 진영에서 나왔다"고 말했다고 텔레그래프지가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일부 후보 측에서는 노동당에 경쟁자의 자료를 전달하기까지 한다고 보도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배우 제임스 칸. /AFP 연합뉴스 영화 ‘대부’ ‘미저리’ 등에서 명연기를 펼쳤던 미국 배우 제임스 칸(82)이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7일(현지 시각) 트위터 글을 통해 “칸이 전날 저녁 별세했다”며 “여러분의 사랑과 진심 어린 애도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만 구체...
  • 2022-07-08
  • 브래드 피트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할리우드의 스타 배우 브래드 피트가 7일(현지시간) 안면인식 장애 증상과 관련한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 피트는 미국 남성잡지 GQ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의 얼굴을 기억하는 데 극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신의 이런 증상 때문...
  • 2022-07-08
  • 원내 정당 대표들과 면담서…"협상 거부할수록 합의 어려워질 것"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 참석차 투르크 방문한 푸틴 (아시가바트 A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카스피해 연안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정상회의와 별도로 열린 한...
  • 2022-07-08
  •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연합뉴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쓰러져있다. 트위터"경찰 관계자, 뒤에서 산탄총 맞은듯"…"총성 같은 소리 두차례"경찰, 현장서 살인미수 혐의로 41세 남성 체포…총 압수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이세원 특파원 = 아베 신조(68) 전 일본 총리가 8일 선거 유...
  • 2022-07-08
  • 실종자는 한 명으로 잠정 파악 빙하 붕괴 사고 발생한 이탈리아 3천m 고봉 (카나체이 AFP=연합뉴스) 3일(현지시간) 빙하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 마르몰라다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 표지판이 서 있다. 마르몰라다는 해발 고도 3천343m로 알프스의 지맥인 돌로미테 산맥 최고...
  • 2022-07-08
  • 이스라엘 국적기 15년 만에 튀르키예 취항할 듯 이스라엘 지역협력 장관 "사우디에도 직항 노선 허용 요청" 이스라엘 항공사 엘알(El Al)의 항공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10년 이상 소원한 관계를 유지해온 이스라엘과 튀르키예(터키...
  • 2022-07-08
  • EU "영국과 관계 새로운 장 열릴 것"…미 "양국 특수관계 지속" 사임 발표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존슨 총리 사...
  • 2022-07-08
  • 성 비위 인사 요직 기용 논란에 거짓말 들통…내각 붕괴 위기 몰리자 '백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결국 곧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BBC는 7일(현지시간) 존슨 총리가 이날 사임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서...
  • 2022-07-08
  • NYT 보도…"신규 확진 안정세 보이지만 입원환자는 꾸준히 증가" "BA.4·BA.5, 기존 감염·백신으로 형성된 항체 회피 능력 갖춰" 미국 뉴욕의 코로나19 검사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가장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의 새로운 하...
  • 2022-07-08
  • 전 세계 확진자 7075명.. 영국(1352명), 스페인(1258명), 독일(1242명) 등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18일쯤 원숭이두창의 최고 수준 경보 단계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긴급위원회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했다. 확진자 몸에 수포 발진이 생긴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 2022-07-07
‹처음  이전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