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이스라엘-튀르키예 관계 개선 본격화…민간항공협정 체결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8일 06시21분    조회:4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국적기 15년 만에 튀르키예 취항할 듯
이스라엘 지역협력 장관 "사우디에도 직항 노선 허용 요청"


이스라엘 항공사 엘알(El Al)의 항공기.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10년 이상 소원한 관계를 유지해온 이스라엘과 튀르키예(터키)가 관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라엘 교통도로안전부는 7일(헌지시간) "튀르키예와 건설적인 협상의 결과로 양국이 민간항공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양국 관계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교통도로안전부는 또 "이번 협정 체결로 이스라엘 국적 항공기가 튀르키예의 여러 도시에 취항하고 튀르키예 항공기들도 이스라엘에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적기의 튀르키예 취항은 양국 관계가 악화하기 시작한 지난 2007년 이후 15년 만이다. 튀르키예 국적기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전까지 이스라엘에 하루 16회 취항했다.

이슬람권인 튀르키예와 이스라엘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틀어진 건 지난 2008년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에후드 올메르트 총리가 앙카라를 방문해 에르도안(당시 총리)을 만난 지 닷새 만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했고, 튀르키예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또 2010년에는 튀르키예 구호단체인 인도주의구호재단(IHH)이 조직한 가자지구 구호선단이 이스라엘의 해상 봉쇄를 뚫으려다 마찰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구호활동가 9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 이후 양국은 상대 국가에 보낸 대사도 불러들였다.

이후에도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규정한 이스라엘과 하마스를 옹호하고 지원하는 에르도안 간의 갈등은 깊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양국은 2018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관을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는 문제를 두고도 갈등하며 대사 소환 사태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아브라함 협약'을 통해 일부 걸프 지역 아랍 국가들과 관계를 정상화하는 가운데, 튀르키예와 이스라엘 관계도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고립을 피하려는 튀르키예와 아브라함 협약의 확장을 원하는 이스라엘의 이해가 맞아떨어졌다.

특히 지난 2월 아이작 헤르조그 대통령이 앙카라를 방문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하면서 해빙이 본격화했다.

이스라엘인을 겨냥한 이란의 테러 시도를 튀르키예 당국이 적발하기도 했다.

또 이스라엘이 최근 이스탄불에 경제무역 사무소를 다시 열겠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양국은 대표부 복원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사위 프레이지 이스라엘 지역협력 담당 장관은 이날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메카 성지순례(하지·Haji)에 나서는 자국의 이슬람교도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직항 여객기 운항 허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랍계인 프레이지 장관은 "나는 종교적인 책무인 메카 순례를 위해 벤구리온 공항에서 출발해 사우디 제다로 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인민망 한국어판 7월 15일] 왕원빈(汪文斌)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태평양 도서국 포럼 외무장관 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에 대해 중대한 우려를 표한 것과 관련해 “이는 이 문제가 일본 한 나라의 일이 아닌 전 세계 해양환경과 관련국 국민들의 건강에 관계되는 것임을 거듭 표명한다”...
  • 2022-07-16
  • 일본 경시청 소속 경호원들이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ANN 뉴스 갈무리) © 뉴스1 지난 5월 일본 경호원들이 모의 훈련을 하는 영상이 현재 인터넷상에서 일본 누리꾼들에게 비난과 조롱을 당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5월 18일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장면으로, 일본 경시청 소속 경호 업무를 맡는 경찰관들이 미국의...
  • 2022-07-16
  • 바이러스성 출혈열과 비슷하다는 분석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코피를 흘리며 목숨까지 잃는 원인 모를 질환이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나이지리아 아부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서 한 공부원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 모습./아부자=AP.뉴시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
  • 2022-07-16
  • 트럼프 前 부인 이바나 별세 (칸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가 2006년 5월 25일 프랑스에서 칸 영화제의 일환으로 열린 에이즈 연구재단(amfAR) 갈라 행사에 참여한 모습. 이바나는 14일(현지시간)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자료사진] 2022.07.15&nb...
  • 2022-07-16
  • 美国前总统特朗普再度强烈暗示将参加2024年美国总统大选。 据美国《纽约》杂志当地时间14日发表的采访,特朗普表示自己已就是否参加下届总统大选做出了决定,问题只在于是在中期选举之前还是之后来宣布。 特朗普还称,“我非常有信心,假如我决定参选,我一定会赢。” 近来,关于特朗普是否角逐下届总统选举的消...
  • 2022-07-16
  • 취임 선서하는 위크레메싱게(우) 스리랑카 임시 대통령 (콜롬보 EPA/스리랑카 대통령 공보실=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가 자얀타 자야수리야(좌) 대법원장 앞에서 임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 2022.7.15 photo@yna.co.kr [재판매 및&nb...
  • 2022-07-16
  •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중부 도시 빈니차에 대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과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 병영의 장교 휴게소 건물을 타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
  • 2022-07-16
  • 일부 업체 출근비율 높이고자 푸드트럭·와인카트·노래방 기계 동원 미국 뉴욕의 빌딩 [AFP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근무 여건 속에 미국에서 금요일 재택근무가 새로운 직장문화로 자리...
  • 2022-07-16
  • 빈살만, 카슈끄지 가족에 사과하겠냐 묻자 웃기만…공항 영접 최소화 바이든, 원유증산 요청 관측…인권 문제 제기 여부 관심 빈살만(우) 사우디 왕세자와 주먹 인사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제다 AP/S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도착해 무함마드 ...
  • 2022-07-16
  • 미 통화 긴축 가속에 자본 유출↑…한국엔 "영향 제한적" 자국 통화 방어에 보유외환 급감…한미 통화스와프 기대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신흥국에 드리운 경제 먹구름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선진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물가 고공행진 속에 경기가 가라앉는 스태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가운데 일...
  • 2022-07-16
‹처음  이전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