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존슨 사임에 젤렌스키 "슬프다"…러시아 "서로 싫어하는 사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8일 06시20분    조회:9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EU "영국과 관계 새로운 장 열릴 것"…미 "양국 특수관계 지속"

사임 발표하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AFP=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상반된 반응을 내놨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존슨 총리 사임 발표 후 전화 통화를 한 뒤 텔레그램에 "슬퍼하며 소식을 들었다. 나 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전체가 당신(존슨 총리)에게 공감하고, 도움에 고마워한다"고 밝혔다.

반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존슨 총리에 관해서라면 그는 우리를 매우 싫어하고, 우리도 그를 싫어한다"고 싸늘한 답을 내놨다.

안드레이 켈린 영국 주재 러시아대사는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국민의 경제적인 요구를 무시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며 호전적인 반러시아 정책을 펼친 대가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짧은 공식 성명에서 존슨 총리 이름을 거론하진 않은 채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영국과 긴밀한 협력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영미 양국 국민간 특수 관계는 계속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19년 존슨 총리를 일컬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복제인간 같다고 비난한 적이 있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로 갈등을 겪어온 EU와 아일랜드에선 관계 변화를 조심스럽게 기대했다.

미셸 바르니에 EU측 전 브렉시트 협상 수석 대표는 트위터에 "존슨 총리가 떠나면 영국과 관계에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며 "더 건설적이고, 특히 북아일랜드 평화 및 안정에 관해선 약속을 더 존중하고, EU와는 더 친화적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미홀 마틴 총리는 영국에 최근의 긴장 관계를 해소하고 서로 존중하고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그는 북아일랜드 협약 관련해서 일방적인 폐기 움직임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 내에선 존슨 총리가 현재 자리에서도 빨리 나가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온다.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는 존슨 총리 사임은 국가를 위해 좋은 일이지만 진작에 이뤄졌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수당의 존 메이저 전 총리는 나라를 위해서 존슨 총리가 총리직에서 빨리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도 존슨 총리가 가을까지 남아있다는 것은 전혀 이상적이지 않고 지속가능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취재진에 손 흔들며 '엄지척'…언론 여론조사에 불만도 "코로나19 두려워말라" 트윗 남기기도…당분간 선거전 제약 불가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원 3일 만인 5일(현지시간) 오후 병원에서 퇴원해 백악관에 복귀했다. 트럼프, 사흘 만에 퇴원해 ...
  • 2020-10-06
  • 미국 하비 올터·찰스 라이스, 영국 마이클 호턴 등 공동수상 노벨위원회 "간염·간경변 등과 맞서는 데 결정적 기여" 올해의 노벨생리의학상 공동수상자 3인 (스톡홀름 로이터=연합뉴스) 노벨위원회가 5일(현지시간)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에서 올해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발표...
  • 2020-10-05
  • 차에서 지지자에 손 흔든 뒤 복귀…영상에선 "많이 배웠다"며 지지 호소 "14일 격리 준수사항 안지켜" 지적…"동승 경호원 위험에 빠뜨려" 비난 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입원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병원 밖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잠시 '깜짝 외출&...
  • 2020-10-05
  •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한데 의하면 미국의 "위챗연합회" 등 기구의 노력하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지방법원 판사가 이날 임시 금지령에 서명하고 미국 상무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위챗 해외판에 대한 제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으며 애플과 구글회사가 20일부터 위챗을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삭제하는 것을 중단시켰다...
  • 2020-09-21
  • 마스크 안썼네? 관에 들어가시오 ‘관짝 체험단' 등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선 이런 벌칙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정부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 미착용자를 관에 눕히는 ‘입관’(入棺) 벌칙을 시행하고 있다. 트리뷴뉴스는 자카르타 빠사르르보 지구에서 지난 2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자들을 단...
  • 2020-09-04
  • 확진자 '호주 인구' 규모 육박…2천만명 초과한지 20일만에 500만명↑ 29일(현지시간)스위스 수도 취리히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처에 항의하는 시위대의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500만명을 넘어섰는바 이는 오스트랄리아 인구규모와 맞먹...
  • 2020-08-30
  • [편집자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새로운 불평등을 낳으며 '코로나 디바이드(격차)'를 만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흑인들의 코로나 사망률이 월등히 높고 전 세계적으로 세대별 사망률과 위험도 차이가 현저하다. 백신이나 치료제도 부자나라에 먼저 공급될 조짐이고 주식 등 자산시장 거품을 딴 세상 얘기로 느끼는 사...
  • 2020-08-30
  • 출근길 지하철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승객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28일 서울남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거가 부정해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령장을 발부했다.   27일 오전 A씨가 자신이 신고 있던 슬리퍼를 벗어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승...
  • 2020-08-29
  • 아베, 사의 공식표명…"궤양성 대장염 재발…최후까지 책임" 아베 "총리 사임하기로 했다" 기자회견서 직접 밝혀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8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의를 공식 표명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NHK를 통해 생중계된 회견에서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20....
  • 2020-08-28
  • 지난 25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케노샤에서 시위대가 법 집행관 앞에서 주먹을 치켜들고 있다.  미국 흑인남성 제이컵 블레이크에 대한 경찰의 총격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향해 총을 쏴 2명을 살해한 용의자는 10대 백인 청소년으로 밝혀졌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앤티오크 경찰서는 시위대...
  • 2020-08-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