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 게임체인저 얻었나…"러군 주요표적 정밀 타격중"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7월2일 20시37분    조회:7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 첨단로켓 '하이마스'…3분이면 77㎞밖서 쏘고 도주
2주간 러 기지 10곳 폭격…"러 점령군 생의 마지막 여름될 것"


발사시연중인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미국이 지원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가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에 실전 배치돼 러시아군의 주요 표적을 정밀 타격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부 최전선에서 하이마스 운용 부대를 지휘하는 발렌틴 코발 중위는 WSJ에 "최근 2주 만에 러시아 기지 10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한 동영상에는 러시아군 점령지역인 동부 이지움에서 러시아 야전 지휘본부가 파괴된 모습이 담겼다.

하이마스를 활용한 공격이었다는 것이 우크라이나군의 주장이다. 이 공격으로 장교 3명을 포함한 러시아군 17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또한 러시아군 신병이 취침 중이던 막사나 후방의 주요 군수 시설을 타격했다고도 주장했다.

하이마스는 다연장로켓시스템(MLRS)을 장갑트럭에 올린 형태다. 한 번에 정밀 유도 로켓 6발을 발사할 수 있다. 최대 사거리는 77㎞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던 M777 곡사포 사정거리(약 40㎞)의 약 2배에 달한다.

사정거리가 길어지면 최전선에서 더 멀리 떨어진 안전한 장소에서, 적진 더 깊숙한 곳까지 공격할 수 있게 된다. 적군의 반격에서 훨씬 안전하면서, 적에게는 더 큰 타격을 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 21일 훈련중인 하이마스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비교적 소형이고 운용도 쉽다. 발사대가 자리를 잡으면 2∼3분 안에 로켓을 발사할 수 있고, 발사 후 20초면 현장에서 이탈할 수 있다.

우크라이나가 보유하던 구소련제 MLRS 스메르치, 우라간 등은 운용 부대가 반격에 노출되기 쉬운 구조였다. 발사 정확도가 떨어지고, 과정도 복잡했다. 조준장비는 아날로그식이어서 다루기 어려웠고 고장도 잦았다.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는 양측 모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소모전이 펼쳐지고 있다.

러시아의 물량 공세 속에 열세로 평가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하이마스로 전력을 대폭 강화해 러시아군을 격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운용부대 지휘관 코발 중위는 "하이마스는 매우 강력하다. 저들이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 수 있다"며 "버튼 3개만 누르면 몇 초만에 발사 준비가 완료된다. 하이마스의 장점을 꼽기엔 손가락 10개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운용부대는 5월 독일의 한 기지에서 3주간 미국 교관에게서 운용법을 훈련받았다.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부장관은 하이마스 첫 물량이 도착한 뒤 트위터에 "러시아 점령군의 여름은 더 뜨거워질 거다. 아마 일부는 이번 여름이 생애 마지막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미국이 지원한 하이마스는 총 4문이다. 7월 중순 4문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WSJ은 덧붙였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일본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의 유흥업소들. /연합뉴스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소속 의원이 성인비디오(AV)를 촬영할 때 실제 성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일본 지역매체인 가나가와신문에 따르면, 쓰쓰미 가나메 중의원 의원은 내각위원회 법안 표결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AV&nbs...
  • 2022-05-26
  • [카트만두=AP/뉴시스] 24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도르 바하두르 카판지(Dor Bahadur Khapangi)가 기네스 세계 기록 인증서를 받고 있다. 2004년 11월 14일생인 카판지는 신장 73.43㎝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청소년으로 인정받았다. 2022.05.25. [서울=뉴시스]김수진 인턴...
  • 2022-05-26
  • 수 그레이 '파티게이트' 내부 조사 보고서…노래방 기계도 동원 전 수석비서 "안 걸렸다"고 자랑…청소·보안 직원들 무시 봉쇄 중 파티 참석한 보리스 존슨 총리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 봉쇄 중이던 2020년 11월 13일 총리실에...
  • 2022-05-26
  • '우수학생' 뽑힌 아들 사진 찍어준 엄마, '사랑한다'가 마지막 인사돼 에머리 조 가자와 아빠인 에인절 가자 [에인절 가자 페이스북 캡처. 재배부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 텍사스주의 시골 마을 유밸디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총격 참사 희생자들의 신원이...
  • 2022-05-26
  • 세베로도네츠크 인근의 무너진 교량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선에서 러시아군이 점령지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핵심 요충지...
  • 2022-05-26
  • 두 딸 아빠, 가족 버리고 우크라 피란민과 집 나와 부모님 집으로 이사 후 새집 물색…"평생 함께할 것" "아내 의심으로 가까워져…피란민 안 받을까 걱정" [서울=뉴시스]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 브래드퍼드에 사는 토니 가넷(왼쪽)의 아내 로나 가넷(왼쪽 사진 속 검은 상의)의 모습과 지난 14일...
  • 2022-05-25
  • 총격 사건이 벌어진 텍사스 유벨디의 한 초등학교. / AP 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5명이 숨졌다. CNN 등은 24일(현지 시각) 그렉 애벗 텍사스주 주지사의 말을 인용해 “텍사스주 유벨디 지역의 롭 초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1...
  • 2022-05-25
  • 전자현미경에 포착된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를 보이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도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국영 WAM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AE 보건...
  • 2022-05-25
  • 오르반 총리 "다음주 EU 정상회의서 러 석유 금수 논의 반대" 미셸 상임의장에게 서한…"회의 전에 해결책 찾기 어려울 것"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연임 직후 전시 국가비상사...
  • 2022-05-25
  • 155개 회원국 지지 획득…미래 보건위기 대응·기구 개혁 등 과제 산적 세계보건총회 개막 연설하는 WHO 사무총장 (제네바 AFP=연합뉴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22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5차 세계보건총회에서 개막 연설을 하고...
  • 2022-05-25
‹처음  이전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