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하루 다섯끼 먹고 130kg... 푸틴, 퇴역장군도 전장 보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28일 05시59분    조회:104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부름에 전선에 복귀할 예정인 67세 파벨 장군. /트위터
 
러시아가 장기화된 전쟁으로 장성급 지휘관을 다수 잃는 등 인력난에 처하자 노후를 즐기던 퇴역 장군을 복귀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심지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몸무게가 130㎏에 달하는 고령의 장군을 최전방 격전지인 돈바스에 직접 투입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 시각) 뉴욕포스트와 데일리스타 등에 따르면 한 러시아 소식통은 외신에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서 고위 지휘관이 잇따라 죽거나 다치자 퇴역 장군들을 전선에 파견하는 일에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은 마피아 보스 같은 존재로 그의 말을 거역할 순 없다”며 “푸틴으로부터 ‘조국을 위해 싸워달라. 당신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받은 퇴역 장군들에게 선택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이 전장으로 불러들인 인물 중에는 ‘파벨’이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67세 퇴역 장군이 포함됐다. 그는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전에 나선 경험이 있는 특수부대 출신이다. 5년 전 시리아 복무를 끝으로 은퇴했고 이후 모스크바 근교에서 노후를 즐겼다고 한다. 그러다 지난달 현역으로 복귀하라는 푸틴 대통령의 부름을 받고 전장으로 향했다.
 
 
노후 생활 동안 파벨 장군은 하루에 다섯 끼를 먹고 보드카 1병을 마시는 식습관으로 체중이 급격히 늘었는데, 최근 몸무게는 130㎏에 육박한다고 알려졌다. 때문에 러시아군이 그를 위한 특수 사이즈 군복을 제작했으며 두벌의 방탄조끼를 이어 붙였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파벨 장군은 러시아군 병력이 집중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수부대를 지휘한다. 전임 지휘관이 우크라이나군 포격에 맞아 중상을 입으며 만들어진 공석이다.
 
지난 2월 24일 개전 후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공한 정보와 자국군이 도감청 등으로 얻은 정보를 이용해 러시아 장성을 표적으로 한 특수전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최전선을 방문한 러시아군 최고 지휘관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을 노린 집중 공격을 시도했고, 부상을 입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우크라이나와 미국 측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두 달여간 10명 이상의 러시아 장성이 전사했다고 추산하고 있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사망자는 4명이고, 우크라이나가 주장한 명단 가운데 2명은 생존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이근영의 기상천외한 기후이야기] 지난 8월23일 중국 쓰촨성에 있는 높이 71m의 거대한 좌상 미륵불인 ‘러산 대불’의 받침대가 가뭄으로 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드러나 있다. 연합뉴스 2022년 지구가 말라가고 있다. 유럽은 500년 만의 최악의 가뭄을 맞고 있고, 미국은 서부 토양이 1200년 동안...
  • 2022-09-28
  • 안드레스 발렌시아. 체이스컨템퍼러리 제공 11살 화가가 세계 미술시장을 뒤집었다. 미국 초등학교 5학년생인 그의 이름은 안드레스 발렌시아. ‘미술 신동’ 혹은 ‘리틀 피카소’라고 불린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26일(현지시간) 그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열린 &lsqu...
  • 2022-09-28
  •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 인구가 올해 상반기 8천400만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로 늘어났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피난민이 대거 유입된 데 따른 영향이다. 독일 우크라이나 대사관 앞에 줄선 피난민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독일 연방통계청은&nb...
  • 2022-09-28
  • 軍동원령 피해 無비자 입국 가능한 조지아·몽골로 입국 러시 조지아로 넘어가기 위한 러시아 차량 행렬 [맥사 테크놀로지 제공. EPA=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러시아가 군(軍) 동원령을 피하기 위한 러시아 국민의 탈출 러시 보도에 대해 가짜뉴스라고 반박한 가운데 러시아에서 조지아로 ...
  • 2022-09-28
  • 도네츠크공화국 찬성률 99%…4개 지역 모두 90% 안팎 합병절차 속전속결 추진…푸틴, 30일 합병 선언 예상 러, 핵 위협하며 전황 반전 시도…젤렌스키 "푸틴과 대화 무의미"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의 러시아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
  • 2022-09-28
  • 큰 구멍 발생, 복구에 수일 걸릴 듯…러·서방 서로 의구심 제기 가스 누출로 생긴 거대한 거품 (보른홀름[덴마크] 로이터=연합뉴스) 27일(현지시간) 덴마크 보른홀름 인근 해역에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의 가스 누출로 지름 1㎞가 넘는 거대한 거품이 형성돼 있다. 제삼자 제공. 2022. 9. ...
  • 2022-09-27
  • 미국 애플회사는 최근 공고를 발부해 10월 5일부터 시작해 전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애플스토어 소프트웨어와 소프트웨어 내부구매항목의 가격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격인상 배후의 원인은 무엇일가?이번 가격인상은 유럽에서 아시아주까지 세계 28개 나라 및 지역과 관련된다. 그중에 모든 유로를 사용하는...
  • 2022-09-27
  • 러시아 포로 생활 4개월 만 마리우폴 전투에서 잡혀 러시아 군인 56명과 교환된 포로 중 한 명 [아시아경제 김주리 기자] 러시아에 포로로 잡힌 뒤 4개월 만에 풀려난 우크라이나 군인의 상처와 망가진 팔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생환한 포로 미하일로 디아노프의 사진을 공...
  • 2022-09-27
  • 외무부, 해당 영사 추방 통보하고 일본 대사 초치해 강력 항의 모스크바 주재 일본 대사관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모토키 다츠노리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일본 영사를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26일(현지시간) 타스, AFP 통신이 보도했다. F...
  • 2022-09-27
  • '동원령' 이후 첫 정상회담 나선 푸틴 "우리 존중해야" 맞장구 소치에서 열린 러시아-벨라루스 정상회담 (소치 타스=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 오른쪽)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서방에 제재에 맞선 양국의 동맹 관계를 ...
  • 2022-09-27
‹처음  이전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