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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독립 국민투표 재추진 시동…"영국 반대해도 강행"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15일 06시45분    조회: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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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엔 부결…영국 동의 없으면 국민투표 통과해도 구속력 없어

스코틀랜드 독립 등을 요구하는 시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독립하겠다며 국민투표 재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영국 정부가 반대하더라도 독립 국민투표를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스코틀랜드는 2014년 국민투표에서 55대 45로 잔류를 선택했지만 이후로도 독립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스터전 수반은 지난해 선거 승리로 두번째 독립 국민투표를 추진하라는 명확한 임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작년 5월 스코틀랜드 의회 선거에서는 스터전 수반이 이끄는 스코틀랜드국민당(SNP)과 녹색당 등 독립을 지지하는 정당이 의석 과반을 차지했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이날 발표한 독립 관련 분석 보고서에서 영국과 덴마크·아일랜드 등의 경제 성과를 비교하면서 크기가 작으면서도 영국보다 더 부유하고 공정한 유럽 국가들이 있다고 말했다.

스터전 수반은 "스코틀랜드가 독립을 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끌고 가는 영국 정부에게서 벗어나서 성공을 결정짓는 지렛대를 우리가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 독립 관련 기자회견하는 니컬라 스터전 자치정부 수반
(AFP=연합뉴스)


그는 내년 말 이전 투표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 동의 없이도 합법적으로 투표를 하는 방안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스코틀랜드 독립 재추진을 명확히 반대한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스코틀랜드 주민들은 불과 몇 년 전에 결정을 내렸다"며 지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과 물가 상승 등의 국가 전체적 문제에 집중할 때라고 주장했다.

지금으로선 영국 정부 동의 없이 국민투표를 하면 그 결과가 법적 구속력을 갖지 못한다.

예전에는 2011년 5월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이 스코틀랜드 의회 다수당이 되자 2012년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투표에 동의해줬다.

스코틀랜드는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때 유럽연합(EU) 잔류를 선호했으며, 영국에서 독립하면 EU 가입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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