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장악 우크라 남부 멜리토폴 "러 편입 주민투표 준비 시작"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9일 00시03분    조회:8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멜리토폴 포함 자포리자州 수장 "초가을에 주민투표 실시 기대"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주(州) 도시 멜리토폴이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 준비에 들어갔다고 현지 행정 수장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멜리토폴시 군민 합동정부 수장 갈리나 다닐첸코는 이날 "우리는 우리의 미래가 러시아와 연결돼 있으며 러시아가 이곳에 영구적으로 있을 것임을 안다"면서 "이제부터 주민투표 준비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닐첸코 수장은 이날 러시아 대통령실 제1부실장 세르게이 키리옌코의 도시 방문 결과를 설명하는 동영상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현재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전역과 멜리토폴을 포함한 자포리자주 일부 지역을 통제하고 있다.

멜리토폴은 인구 규모로 자포리자주 제2도시이며, 러시아가 장악한 도시들 가운데는 가장 큰 도시다.

자포리자주 군민 합동정부 수장 예브게니 발리츠키도 8일 러시아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완전한 러시아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초가을 무렵(9월경)에 주민투표가 실시되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이에 대한(주민투표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본다. 초가을에 투표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가 장악한 헤르손주 전역과 이웃 자포리자주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러시아 통화 루블화가 법정 화폐로 통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에서는 또 공용문서나 학교 교육이 러시아식으로 바뀌고, 교통과 통신 분야에도 러시아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일각에선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 동남부 지역의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 등이 모두 러시아의 통제하에 들어오면, 이들 지역이 주민투표를 시행해 러시아 편입을 결정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지역 주민들의 러시아 국적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러시아는 헤르손주와 자포리자주 주민들이 러시아 여권을 신청할 때 수수료도 면제받도록 조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포리자주 도시 멜리토폴. 자포리자주 왼편이 헤르손주, 오른편이 돈바스지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누적 확진자 8만1천439명·사망자 3천300명 철도운행 재개한 코로나19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징먼 신화=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 25일 철도 운행이 재개되면서 승객들이 징먼의 징먼역에서 열차에 오르고 있다. ymarshal@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 2020-03-29
  • 도쿄도 63명 감염 추가 확인…사망자는 3명 늘어 65명 코로나19로 폐쇄된 도쿄 벚꽃 명소(도쿄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폐쇄된 일본 도쿄 우에노 공원 내 벚꽃 산책로 주변에서 28일 경비원이 보초를 서고 있다. leekm@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 2020-03-29
  •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26일(현지시간) 8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확진자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나온 나라고 지정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2천404명으로 늘어났다.  미국...
  • 2020-03-27
  •      영국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찰스(71) 왕세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일간 가디언, BBC 방송에 따르면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클래런스 하우스는 이날 찰스 왕세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소식을 알렸다.   다만 찰스 왕세자는...
  • 2020-03-27
  • [앵커]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흘 연속으로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도쿄도지사는 이번 주말, '외출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최악의 경우 '도시 봉쇄' 가능성까지 거론했습니다. 도쿄 황현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수도, 도쿄에서 어제 41명의 코로나...
  • 2020-03-26
  • 이탈리아 확진자 10명 중 1명 사망…스페인 사망자 중국 추월 유럽 각국 이동제한령 등 확대…기업·가계 지원 규모도 늘려 EU 외국인 입국 금지 합의 (PG)[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유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렁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 2020-03-26
  • 미국 하버드대 총장 부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로런스 배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24일(현지 시각) 하버드대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고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을 받은 결과, 아내와 내가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일요일(지난 22일)부터 기침과 발열, 오한, 근육통 등의...
  • 2020-03-25
  • 사망 총 6천78명, 602명↑…누적 확진 6만3천927명, 4천789명↑ 보건당국자 "승리 선언하기는 이르나 터널 끝에서 비친 한줄기 빛" 방호복 입는 이탈리아 야전병원 제공 미국 선교단체 스태프(크레모나 AP=연합뉴스) 이탈리아 북부 크레모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야전 병원을 제...
  • 2020-03-24
  • 이탈리아 의사 “지난해 11월 북부 지역서 이상한 폐렴 발생”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온 것이란 가설 뒤엎어[서울신문] 쿠바 의사들이 22일 이탈리아를 돕기 위해 밀라노 공항에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이탈리아 의사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에서 발생하기 전 이미 지...
  • 2020-03-23
  • [앵커] [돈 빌브러/영국 국민공공보건서비스 간호사 : 당신들이 아플 때 돌볼 수 있는 사람은 나 같은 사람들이에요. 그러니까 그만 좀 하세요, 제발.] 영국에서 일하는 한 간호사의 호소입니다. 환자를 돌보고 퇴근한 뒤에 마트에 들렀는데 사재기 때문에 먹을 걸 구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코로나와 싸워야 할...
  • 2020-03-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