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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国环太军演释放三大危险信号!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7일 21시30분    조회:1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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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环球时报特约记者 张一帆 环球时报记者 刘扬】美海军方面正式对外公布了“环太平洋-2022”演习的具体安排。由美军印太司令部太平洋舰队主导的这一海上演习,号称全球规模最大,具有参演国家与兵力多、演习课目广、协调复杂、宣传高调等显著特点,是近年来美利用军事手段推进所谓“印太战略”的重要标志性活动,充分体现了美图谋运用“中国威胁论”拉帮结派、挑动地区安全形势的一贯手法。值得警惕的是,本次环太演习是在当前全球安全局势因俄乌冲突日趋动荡背景下实施的,对于亚太地区安全而言,该演习释放出多重危险信号。

危险一:穷兵黩武对外狂秀肌肉

根据美海军官方网站发布的消息,今年的“环太平洋-2022”多国海上演习将于6月29日至8月4日在夏威夷群岛与加州海域举行。今年共有26个国家的海军派员参加,包括美国、澳大利亚、文莱、加拿大、智利、哥伦比亚、丹麦、厄瓜多尔、法国、德国、印度、印尼、以色列、日本、马来西亚、墨西哥、荷兰、新西兰、秘鲁、韩国、菲律宾、新加坡、斯里兰卡、泰国、汤加和英国。两年一度的“环太平洋”系列海军演习号称全世界规模最大的海军演习,今年的参演装备和人员充分说明这一点:共有38艘水面作战舰艇、4艘潜艇、超过170架战机和约2.5万人的部队参演。

美海军发布消息指出,太平洋舰队司令塞缪尔·帕帕罗上将担任演习总导演,美第三舰队司令史蒂夫·科勒中将出任演习导演组指挥官,负责演习具体实施。加拿大海军、日本海上自卫队代表将担任演习副指挥官。从以往情况看,该演习将分三个阶段组织实施。第一阶段为海港阶段,主要活动包括作战计划会议、形势简报会和各国海军之间的运动会。第二阶段为战役行动阶段,此为演习主体内容。从目前美海军发布的信息看,训练内容包括反舰作战、反潜作战、反水雷作战、两栖登陆作战、海上机动、防空演习以及海上拦截与登舰检查、海上救援、爆炸物处置等。第三阶段为战术行动阶段,导演部将在该阶段设定特定的假想危机场景,以检验各国海军的联合危机应对能力,这属于演习的“拔高”阶段,在此阶段将上演击沉训练。

《舰载武器》杂志执行主编石宏6日接受《环球时报》记者采访时表示,本次环太军演的参演舰艇规模大,最明显特点就是大型舰艇非常多,美国及其核心盟友圈不是派出航母,就是派出两栖攻击舰级别的准航母,其中包括日本、韩国、澳大利亚、英国等。可以预计本次参演的大型战舰数量很可能会打破近年来的一个纪录。

危险二:炮制遏华制华“包围圈”

今年的环太演习还在酝酿阶段时,就企图在台湾问题上做文章,挑战大陆底线。去年12月,美国会通过“2022年国防授权法案”并在法案文本中明确提出,五角大楼应邀请台湾参与本次环太军演。台媒体报道称,台海军方面为参加演习专门完成英语作业程序培训。虽然美方忌惮中国大陆的反应,最终公布的邀请名单中并未包括台海军,但从中可以看出该演习依然带有明显的遏华制华色彩。

CNN报道称,美海军在新闻稿中刻意凸显今年的环太演习包括美日印澳“四边机制”峰会全部成员国以及5个南海国家,军演背后的指向非常明显。

一位匿名中国军事专家6日对《环球时报》记者表示,从“四边机制”峰会近些年的发展变化来看,尽管该机制表面上打着应对气候变化、供应链、疫苗等“公共产品”的旗号,实际背地里是一个潜在的“军事小圈子”。美日澳印四国之间已经在双边基础上相互签署多个可以互为支撑的军事协议,方便四国开展联合军事行动。特别是“马拉巴尔”系列演习完全由四国海军举行,使得这个机制的军事企图昭然若揭。此次环太演习更为四国提供了深层次军事演练的机会。

特别值得注意的是,在今年的演习中,日韩表现相当抢眼。日本海上自卫队出动以“出云”号航母为首的舰机参演。这也是日本首次派出可起降固定翼舰载机的大型战舰参加环太军演。韩海军出动“马罗岛”号两栖攻击舰为首的舰机以及上千兵力参演。专家认为,此次日韩派遣大规模兵力参演,呼应美“印太战略”的态势越发令人警惕。

危险三:打造大国对抗武器试验平台

美海军在新闻稿中宣称,“演习有助于增强盟友伙伴间所需的互操作性、弹性和灵活性,以阻止并击败大国在冲突各领域各阶段所采取的侵略行为”。很明显,美海军将此次演习作为应对“大国冲突”的一个重要训练平台。多位专家在接受采访时均表示,可以预想日海上自卫队的“出云”号航母将与美军航母舰载机展开着舰训练、韩国海军的两栖攻击舰将参加两栖登陆作战。由于演习内容几乎涉及海上作战的所有战术领域,美必须与盟友伙伴国的海空力量进行密切协调,这又将涉及战术通信、情报共享等非常敏感的军事领域。

值得关注的是,在此次演习中,美军不仅将派遣通用的海空力量参演,还将派遣4艘无人艇参加演习3个阶段的所有演练活动。近年来,大力发展无人水面作战舰艇是美军事战略向“大国竞争”转型的重要组成部分,如同美空军的“忠诚僚机”计划一样,意在通过部署无人水面作战舰艇,实现与有人舰艇的自主协同,这种低成本的水面作战平台有助于提升情报、侦察、监视能力。今年计划参演的4艘无人艇包括“海上猎人”“海鹰”中型无人艇和“幽灵舰队”项目的2艘艇。美军考虑将这些无人艇发展成为“导弹库”,向其加装Mk-41或Mk-57垂直发射系统,这样此类无人艇就可以发射从“标准-2”到“标准-6”防空导弹、新型远程反舰导弹、“海军打击导弹”到反潜鱼雷的几乎所有水面交战弹药。

由于美海军无人艇发展属于内部高度机密的新兴项目,此前无人艇与有人作战舰艇的测试配合基本都在美军内部演习中进行。此次美军派遣无人艇参加多国演习,一方面说明美无人艇技术已日臻成熟,另一方面,美海军也希望通过无人艇参演,进一步充实该艇自动驾驶以及与有人艇配合运用的相关算法,完善其与盟友伙伴国共同展开联合作战的实际能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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