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美, 우크라에 첨단로켓 지원 공식화…"러 본토 공격엔 사용안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6월2일 06시37분    조회:6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억 달러 지원패키지 공개…블링컨 "수개월간 충돌 계속될 것"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은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첨단 로켓 등 추가 무기 지원안을 발표했다.

다만 러시아의 강한 반발과 긴장 고조 우려 속에 이 무기가 러시아 본토 공격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안보 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7억 달러 규모의 패키지에는 고속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HIMARS)을 비롯해 대(對) 포병 및 항공감시 레이더,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과 발사대, 4대의 Mi-17 헬리콥터, 15대의 전술 차량, 탄약과 포탄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중 HIMARS는 사거리가 최대 80㎞인 중거리 유도 다연장 로켓 시스템(GMLRS)을 탑재해 발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지원해 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한 것이다.

미국은 전쟁 발발 후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46억 달러의 군수 지원에 나섰다.

조너선 파이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CNN방송에 출연해 HIMARS와 관련, 우크라이나가 현재 무기로 도달할 수 없는 목표물이 있어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국은 이번에 제공된 무기가 러시아 공격 방어용으로서 본토 공격에 전용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워싱턴DC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 회담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영토의 목표물에 이 (로켓)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미국은 추가 긴장고조와 확전을 우려해 전쟁터에 미군을 직접 투입하거나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장거리 미사일 등 무기 제공에는 부정적 입장을 취했다.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전이 조기 종료될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도 피력했다.

그는 여전히 수개월의 충돌이 있을 것이라는 게 미국의 평가라면서 "러시아가 공격을 멈춘다면 내일이라도 전쟁이 끝날 수 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어떤 징후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환영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터키가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을 반대하는힌 것과 관련해 며칠 내 벨기에서 3국의 고위 당국자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전쟁과 이별, 그리고 남은 자의 슬픔 (키이우=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4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성 미하일 황금 돔 수도원에서 열린 블라디미르 프리마첸코 키이우 재향 군인부 키이우 부서장의 장례식 도중 부인 올레나씨가 고인이 누워있는 관에 손을 올리고 오열하고 있다. (키이우=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몇 ...
  • 2022-06-17
  • 1995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보인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지난 15일부터 서비스를 중단했다. 사진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추모하는 밈. /트위터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대표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가 27년 만에 역사 속으로 퇴장했다.   MS는 15일부로 인터넷...
  • 2022-06-17
  • 미국 테네시주 당국은 최근 마약 성분이 검출된 바닥에 떨어진 지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사진=페리 카운티 경찰 제공       [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최근 유럽 전역과 미국에서 영문을 알 수 없는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시민들이 공포감을 느끼고 있다.     15일(현지시각) CBS·NB...
  • 2022-06-17
  • [인민망 한국어판 6월 15일] ‘2022 한중일 3국 협력 국제 포럼(IFTC)’ 14일 서울에서 개최됐다. 올해 포럼은 ‘미래 지향적 3국 협력: 지속적 평화, 공동 번영, 공통 문화’를 주제로 열렸다.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이 포럼 개...
  • 2022-06-17
  •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왼쪽부터)가 16일(현지시간) 폴란드를 출발해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향하는 열차에서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16일(현지시간) 폴란드를 출...
  • 2022-06-16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개막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 참석해 연설하는 모습이 스크린에 비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수뇌부 간의 회의에서 핵무기를 사용한 전쟁이 임박했음을 시사한 발언을 한 ...
  • 2022-06-16
  • "적 저항 뚫고 지상군 진로 개척하는 역할…대체할 무기 없어" 키이우 외곽 지역서 완전히 파괴된 탱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러시아군의 형편없는 탱크 운용 탓에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탱크 무용론'이 불거졌다....
  • 2022-06-16
  • 이르핀 방문한 프·독·이·루마니아 정상 (이르핀 EPA 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클라우스 요하네스 루마니아 대통령이 키이우 외곽 도시 이르핀의 전쟁 피해 현장을 방문해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
  • 2022-06-16
  • 지난 10일(현지시각) 영국 히드로 공항에서 미국 워싱턴DC로 향하던 여객기 천장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했다. /더선 영국에서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향하던 여객기 천장에서 갑자기 물벼락이 쏟아지는 소동이 발생했다. 13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누수 사고는 지난 10일 영국항공 292편에서 발생했다. 런던...
  • 2022-06-16
  • 블링컨 미 국무 밝혀“우크라 미래는 우크라 국민에 달려” “젤렌스키의 어떤 결단도 지지” ‘우크라 주권’ 강조…군사 지원 지속 재확인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AFP 연합뉴스국무, 동부타협 불가피 관측에 ‘우크라 주권’ 강조“어떤 결단도 지지”&...
  • 2022-06-16
‹처음  이전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