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우크라-러시아군 전력 균형 상태…전황 교착"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18일 05시28분    조회:11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 러시아군 병력손실·실수에도 전반적 우월
우크라이나군은 사기 높고 서방 지원 받아


우크라이나 곡사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의 전력이 비슷하게 균형을 이루면서 전황이 교착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하르키우를 되찾았지만 마리우폴을 뺏긴 현재 상황에 관해 이처럼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러시아는 수도 키이우를 포기하고 동부 돈바스에서 본격 공세를 펼쳤지만 작은 성공밖에 이루지 못했다.

루한스크(루간스크) 지역은 대부분 점령했어도 도네츠크 지역은 아직 차지하지 못했으며, 전진 속도는 하루 1∼2㎞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느린데다가 사상자도 대거 생겼다.

가장 큰 요인은 전투인원 부족이다. 군사 이론에 따르면 공격 측은 방어 측과 비교해 인원이 3배 이상 많아야 하는데 러시아군 규모는 이 기준에 못미친다.

게다가 영국 국방부의 15일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투입한 병력의 3분의 1을 잃었다.

전직 군인들을 급여를 많이 주고 데려오려고 하지만 일부 부대는 전력이 심각하게 부족한 수준이다.

이와 함께 한 서방 관리는 러시아가 같은 전술적 실수를 계속하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그 예로 최근 시베르스키도네츠강 도하작전 중 대대급이 전멸한 일을 들었다.

반면 이러한 승리는 우크라이나군의 사기를 끌어 올렸다.

우크라이나군은 취약한 상황에서도 세베로도네츠크 전선을 지켰고 러시아군이 큰 비용을 치르도록 몰아붙였다. 하루키우 북쪽과 동쪽에서 반격을 가해서 러시아군을 수십㎞ 떨어진 포 사정거리 밖으로 몰아냈다. 15일에는 우크라이나군이 국경 표시를 다시 땅에 꽂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무인기와 제트기는 뱀 섬 주변에서 러시아 헬기와 지대공 미사일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의 무기도 더 확보하게 된다. 미국 하원은 400억 달러(50조8천억원) 규모 우크라이나 지원 대책을 승인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들도 공식적으로는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인다.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군방정보국장은 14일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연말에 전투가 대체로 끝나고 돈바스와 크림반도 등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실 우크라이나군이 잘 버티고 있긴 해도 전면적으로 반격에 나서기는 어려운 조건이다.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에서 참호 등 방어진지를 구축하고 방어하고 있지만 뒤집어 보면 이동성이 부족해서 반격 능력은 약하다. 또 미 싱크탱크 전쟁연구소(ISW)에 따르면 러시아군도 헤르손과 미콜라이우 등에서 참호를 파고 콘크리트 요새를 짓고 있다.

전투차량에 탄 러시아군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한 서방 관리는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전력은 균형 상태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의욕이 넘치고 경험이 많으며 방어선을 지켜낼 정도 인원은 있지만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서방에서 지원한 무기는 양은 많지만 결정적인 역할은 못하고 있다고 했다.

반면 러시아군은 막대한 손실과 전술적 결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능력이 전반적으로는 우월하다고 그는 분석했다.

이에 앞서 스콧 베리어 미 국방부 국방정보국(DIA) 국장도 10일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승리하고 있지 않다"며 "일종의 교착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화섭 특파원 = 미국의 검색포털 야후가 인기 여성 앵커 케이티 쿠릭(56)을 영입했다. 야후는 최근 유력 언론인을 잇따라 기용해 뉴스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검색서비스가 막강한 구글에 맞서기 위한 '뉴스 콘텐츠 차별화' 시도로 분석된다. 야후는 2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 2013-11-26
  •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최근호에서 올해 아프리카 억만장자가 27명으로 지난해 16명에서 9명이나 늘었다고 보도했다. 여기서 억만장자란 주식과 부동산을 포함해 최소 10억 달러(약 1조610억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개인이다. 잡지는 연례적으로 세계 억만장자를 집계하는데, 2003년엔 아프리카 출신이 불과 2명이었다. ...
  • 2013-11-26
  • 사람들이 22일 태국 방콕의 한 쇼핑몰 앞에서 세계 최대의 인간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기네스 세계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852명의 학생들이 행사에 참가해 지난 2011년 수립된 기록(672명)을 경신했다. /Chaiwat Subprasom ⓒ로이터
  • 2013-11-24
  • [서울신문] 일본 국민 가운데 “중국에 대해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사람이 81%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가 성인 3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6일~10월 6일 ‘외교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23일 발표한 결과 중국과 관련해 ‘친근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변한...
  • 2013-11-24
  • 유럽연합 외교안전정책 애슈턴 고위급 대표는 24일 이란 핵문제 대화회의에 참석한 각자를 대표하여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각자는 심도 있게 협상한 후 이란 핵문제 관련 행동계획과 관련하여 합의했다고 표했습니다. 성명은 이 협의는 장기적이고 전면적으로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는 경로를 제공했다고 하면서...
  • 2013-11-24
  • 파키스탄의 수천명 시위자들은 23일 파키스탄에 주둔하는 나토부대가 파키스탄을 경유하는 주요한 보급통로를 단절하고 미군 무인기의 파키스탄에 대한 공습에 항의했습니다. 항의자들은 파키스탄 서북부의 캐벌 푸시투주 소재지 페샤와르에서 농성 황의를 했습니다. 이 주의 집권당인 파키스탄 정의운동당은 나토부대의 물...
  • 2013-11-24
  • 최근 영국 농민들이 누드달력제작에 옷을 벗고 나섰다. 농민들이 누드달력 제작에 나선 것은 심리건강자선기구에 기부금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라고 한다./신랑넷
  • 2013-11-22
  • 일본 해상보안청 정찰기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20분쯤 도쿄도 인근 해역에서 해저 화산폭발이 발생해 대량의 검은색 연기가 치솟고 또 이 화산 폭발로 인해 주변에 새로운 섬까지 생겼다고 한 외신 매체가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앞으로도 이 곳에서 해저 화산폭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변 항해...
  • 2013-11-22
  • 이라크 경찰측이 20일, 이날 발생한 수차례 폭력습격사건으로 49명이 숨지고 13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그중 수도 바그다드에서 발생한 습격사건으로만 47명이 숨지고 131명이 다쳤다. 올해 이라크에 테로습격사건과 폭력활동이 빈번히 일어나면서 국가 안전정세는 매우 준엄한 상태에 처해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1월부터...
  • 2013-11-22
  • 수잔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0일 미국은 중국과 신형 대국관계를 구축하면서 쌍방의 분쟁을 잘 관리할 것이며 아태지역 이익 합류 영역의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이스는 이날 워싱턴 조지타운대학에서 미국의 아태정책을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그는 미중 양국은 아태지역의 안전을 촉진하는데...
  • 2013-11-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