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장성 전사 많은 이유있었네…"미, 우크라에 좌표찍어줘"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6일 04시45분    조회:73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우크라 "개전 후 러시아 장성 12명 사살"

파괴된 러시아군 탱크 살피는 우크라 주민들
(부조바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부조바에서 마을 주민들이 파괴된 채 거리에 방치된 러시아군 탱크를 살펴보고 있다. 2022.4.11 leekm@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별(장성)들의 무덤'이 된 데에는 미국이 제공한 군사정보가 배경이 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두 달여 간 사망한 러시아 장성은 10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지금까지 러시아 장성 12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전력에서 러시아에 절대 열세로 평가받는 우크라이나가 현대 전쟁사에서 유례없는 역대급 장성 사살 기록을 쓴 데에는 미국의 도움을 빼놓고 말하기 어렵다.

NYT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러시아군 동향과 관련한 실시간 군사정보를 은밀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해당 정보 중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전투 계획에 대한 기밀도 포함돼 있다고 인정했다.

특히 미국은 러시아군 야전 사령부의 위치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장성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사령부의 위치를 수시로 바꿨지만 미국이 인공위성으로 들여다보고 있기에 부처님 손바닥 안에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미국이 제공한 정보와 우크라이나가 도감청 등으로 얻은 정보가 결합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장성을 표적으로 한 특수전에서 상당한 전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이 고위 관계자는 미국의 도움으로 얼마나 많은 러시아 장성이 사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의 관여가 드러나면 전쟁이 우크라이나의 국경을 넘어 확전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한 러시아군 야전 사령부의 위치를 어떻게 입수했는지는 향후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NYT는 첩보 위성과 상업 위성에서 찍은 사진을 토대로 추적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은 우크라이나가 스스스를 방어할 수 있도록 정보와 첩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도 "어떤 정보를 제공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장성을 타깃으로 한 모든 공격이 미국 정보기관의 도움을 빌린 것은 아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주말 동부 최전선을 방문한 러시아군 최고 지휘관인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참모총장 격)을 노리고 집중 공격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파편에 상처를 입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NYT는 복수의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이 공습은 미국 정보부의 도움을 받지 않은 것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은 러시아의 고위 지도자에 대한 정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을 원칙적으론 금지하고 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유대교 최대 기념일 노린 무차별 총격 사건…트위치로 전세계에 생중계돼 충격] 독일 동부 도시 할레 시민들이 총격사건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독일 동부 도시 할레의 유대교회당 인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했다. 이 사건은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
  • 2019-10-10
  • 일본 출신 타국적자 포함하면 28명째…노벨화학상 8번 받아 아베 "일본인으로서 자랑스러워" 축하전화…신문들, 호외 발행 호외 신문으로 노벨화학상 일본인 수상 소식 접하는 日 행인 (도쿄 교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9일 일본 화학자 요시노 아키라(71·吉野彰)가 9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결정...
  • 2019-10-10
  • '스톡홀름 노딜' 이후 北관련 침묵 속 통화상대로 김정은 불쑥 거론 '우크라 스캔들' 해명하다 나온 발언…친서교환 외 '핫라인 소통' 시사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이해아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다른 국가 정상들과 ...
  • 2019-10-10
  • 국방부 "유프라테스강 동쪽에서 지상 작전 시작" 트윗 시리아민주군 "터키군 탈 아브야드 공격…전사들이 격퇴" 시리아 북동부 국경을 넘어 지상작전을 수행 중인 터키군 [터키 국방부 제공]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쿠르드족이 통제하는 시리아 북동부 국경도시를 공습·포격한 터키군이 지상 작...
  • 2019-10-10
  • 피블스 ‘우주론’ 정립···과학자 교과서 활용 마요르·켈로, 지구 닮은꼴 ‘외계 행성’ 찾아 [서울경제] 올해 노벨물리학상은 우주의 탄생 원리를 밝히고 지구를 닮은 태양계 밖 행성을 발견한 캐나다계 미국인 제임스 피블스(84), 스위스의 미셸 마요르(77), 디디에 쿠엘...
  • 2019-10-08
  • 외신, 평화상에 16세 환경운동가 툰베리 가능성 거론  문학상은 2명 배출  "당신들이 꿈 앗아가" 환경소녀, 유엔 격정 연설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인류에 가장 큰 공헌을 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노벨상의 올해 수상자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잇따라 발표된다. 가...
  • 2019-10-06
  • 3일 흉기난동이 벌어져 경찰과 4명이 숨진 프랑스 파리 시테섬의 경찰청 앞에서 경찰이 경계를 하고 있다. 파리 | 로이터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중심가에 있는 경찰청 본부에서 직원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4명이 숨지는 참극이 일어났다. AFP통신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현지시간)쯤 파리 구도심 시테...
  • 2019-10-03
  • 중동 첫 고속철 하라마인 선 제다 역사 화재 '중동 관광대국' 선언 이틀만에 주요 기반시설 손실 '악재'  29일 화재가 난 사우디 하라마인 고속철 제다 역사[AFP=연합뉴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29일(현지시간) 낮 12시 35분께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항구도시 제다의 하라마인 고속철도 ...
  • 2019-09-30
  • 오스트리아 총선, 국민당 37%로 1위 33세 쿠르츠 총리, 최연소 타이틀 유지 극우 성향 '자유당'은 10%포인트 하락  '선방'한 녹색당 등과 3각연정 시나리오 오스트리아 제바스티안 쿠르츠 국민당 대표가 29일 빈에서 열린 연설회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이고 있다. [EPA=연합뉴스] 29일(현...
  • 2019-09-30
  • 트럼프, 바이든 이름 3차례 언급하며 '바이든 의혹' 조사 거론 WP "우크라이나에 명시적 대가 언급 안했지만 조사 착수 요청"  '심복' 줄리아니와 통화 제안…우크라 대통령, 조사약속 화답  트럼프 '우크라이나 의혹' (PG)[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
  • 2019-09-2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