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면역 회피하고 전파력 센 오미크론 하위 新변이 확인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5월5일 04시52분    조회:6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12.1 미국 재확산 주도
남아공은 BA.4, BA.5 변이…면역 회피 가능성
"기존 면역 회피하는 변이 유입되면 재감염 증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썝蹂몃낫湲 븘씠肄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면역을 회피하거나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 오미크론 하위 변이들이 국내외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 변이들은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을 주도하고 있어 국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에서 전날 확인된 BA.2.12.1 변이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의 하위 변이다. 미국 뉴욕보건부에 따르면 BA.2.12.1은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높은 BA.2보다도 23~27% 빠른 검출 증가 속도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변이가 면역회피력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미노산 변이가 BA.2보다 2개 위치에 더 추가됐기 때문이다. 이 중 하나인 452번 위치는 델타, 람다 등의 변이 위치와 같아 전파력·면역회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BA.2.12.1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미국 확진자 수는 최근 증가세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뉴욕 중부와 인근 지역 확진자의 90%에서 BA.2.12.1이 검출된 가운데 뉴욕의 7일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달 2일 3339명에서 23일 6425명으로 약 2배에 달했다. 미국 내 BA.2.12.1 점유율은 지난달 2일 6.9%에서 23일 28.7%까지 높아졌다.


CDC는 자국 내 확산세와 변이를 고려해 법원의 제지에도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것을 다시 권고했다. 앞서 미국 교통안전청(TSA)은 CDC 권고에 맞춰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플로리다주 연방법원은 지난달 18일 이 조치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번지고 있는 BA.4, BA.5 변이는 면역을 회피하는 성질을 가진 것으로 보고됐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남아공 연구진이 BA.1 완치자의 혈액 표본을 채취해 BA.4, BA.5에 대한 방어력을 실험한 결과 백신 미접종군은 중화항체 생성량이 BA.1 대비 8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접종 완료자의 중화항체는 3분의 1 정도였다.


BA.4, BA.5 변이가 확산하면서 남아공의 확진자·사망자는 급증하고 있다. 4월 셋째주 남아공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9291명으로 전주(9151명)의 2배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154명으로 전주 48명의 3배 정도로 늘었다. 3일까지 최근 7일간 남아공 확진자 수는 3만3548명으로 여전히 증가세다.


전문가들은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가 앞으로 더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는 "면역을 회피하는 변이가 새롭게 생길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BA.1과 BA.2가 유행을 주도했기 때문에 추후 BA.4, BA.5가 유입되면 재감염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최근 한 포럼에서 "현재 자연감염과 백신 접종 수준이 높기 때문에 (다음 변이는) 면역을 회피하는 방향으로 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우크라군 "러, 차량 70여대, 병력 1천여명 손실 추산" 시베르스키도네츠강 폭격 현장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러시아군이 도하 작전 중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대대급 병력을 거의 전멸당하는 치명적 타격을 입었다고 영...
  • 2022-05-13
  •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타임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지역에 우크라이나군 포탄이 날아들었다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의 진짜 반격이 시작된 걸까. 러시아 매체 모스크바타임스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에 인접한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지역에 우크라...
  • 2022-05-13
  • 서방·러 뇌관 또 터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어 서방·러 군사 충돌 우려 커져 나토군 연합 훈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유럽의 안보 지형을 뒤흔들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목격한 핀란드가 74...
  • 2022-05-13
  • M87 은하 첫 블랙홀 이미지 이후 3년 만에 '안방'에서도 확인 "일반상대성 이론 예측과 맞아떨어져"…블랙홀 연구 진전 기대 사건지평선망원경(EHT)로 촬영된 우리은하 중심의 블랙홀 [EHT 유튜브 중계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태양계가 속한 우리...
  • 2022-05-13
  •   销毁乌克兰核武库的老总统走了。 作者:许 晔 编审:苏睿 凌云 当地时间5月10日,乌克兰首任总统列昂尼德·克拉夫丘克逝世,终年88岁。 据称,他此前久病不愈,去年还接受过心脏手术。 或许不少人对克拉夫丘克的名字并不熟悉,但上世纪末,他叱咤国际政坛。 正是他,主导了乌克兰的独立,并在1991年与俄罗斯首...
  • 2022-05-12
  • 러시아군에 장악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의 친러 정부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영토 병합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타스 통신 등 러시아 매체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르손 민군 합동 정부 부책임자인 키릴 스트레무소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그는 회견에서 "헤르손주를 러시아 연방의 완...
  • 2022-05-11
  • 트란스니스트리아 육교 건설 美정보국장, 전쟁 확대 예상  어두운 표정의 푸틴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77주년 기념 열병식에 참석한 모습. 2022.5.9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돈바스를...
  • 2022-05-11
  • 격전지 동남부에서 출발한 피란열차 24시간 달려 르비우 도착 르비우 곳곳 난민 센터서 눈물의 피란살이…"작은 소음에도 공포에 질려" 르비우역에 도착한 피란민들 (르비우[우크라이나]=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러시아의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러시아 '전승절')인 지난 9일(현지시간) 오후 우크라이...
  • 2022-05-11
  •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예고편 스틸컷. 사진=20세기 스튜디오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SF영화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 물의 길’이 베일을 벗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0일 영화 ‘아바타: 물의 길(원제 Avatar: The Way of ...
  • 2022-05-11
  • 75년 형 살인범과 25년 베테랑 교도관 동반 도주 탈옥한 구치소에서 350㎞ 떨어진 인디애나에서 발견 탈옥범 케이시 화이트(왼쪽)와 교도관 비키 화이트. AP 연합뉴스 미국 앨라배마주(州) 한 구치소에서 탈옥한 살인범과 함께 도주했던 여성 교도관이 11일 만에 붙잡혔다. 교도관은 검거 직후 소...
  • 2022-05-10
‹처음  이전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