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러, 한국대사관 대피한 남서부까지 공격 확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2년3월13일 21시03분    조회:7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 폭격…한국대사관 대피 도시서 100
폴란드 국경서 25㎞ 나토군·미군 훈련장 폭격…최소 35명 사망·134명 부상


러시아군 공격 대비하는 우크라이나 르비우
(르비우 AFP=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에서러시아군의 공격에 대비해 분수상을 지키기 위한 방어막이 설치되고 있다. 2022.3.13 photo@yna.co.kr


(카이로·서울=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박의래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서부와 남서부 지역까지 폭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러시아의 침공 18일째인 1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서부 이바노-프란키우스크의 도시 공항이 공습의 표적이 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로슬란 마르친키우 이바노-프란키우스크 시장은 "이날 새벽 공항에서 러시아군 공격에 의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루마니아 국경과 가까운 이 도시는 한국대사관이 수도 키이우(키예프)에서 대피한 체르니우치와 약 100㎞ 거리다.

김형태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한 공관원들은 2일 밤 체르니우치에 도착해 임시로 한국 국민과 가족의 탈출을 돕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외신들은 또 이날 러시아군이 폴란드 국경 인접 지역까지 공습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폴란드 국경에서 25㎞ 떨어진 훈련 시설에 폭격을 가했다.

르비우 지역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점령자들(러시아군)이 국제평화안보센터(IPSC)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르비우 주지사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훈련시설에 30여 발의 순항 미사일을 퍼부었다.

이날 폭격으로 35명이 사망하고 134명이 부상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발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구조대를 인용, 사망자가 20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PSC는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시에서 북서쪽으로 40㎞ 떨어진 야보리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군사 훈련 시설이다. 폴란드 국경선에서는 불과 25㎞ 떨어져 있다.

야보리우 훈련 시설은 미군과 나토군이 자체 훈련을 하거나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켰던 곳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군과 나토군은 지난달 초까지도 이곳에서 훈련했다.

러시아군의 야보리우 훈련장 공격으로 발생한 부상자 후송
[야보리우 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군의 순항 미사일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야보리우 훈련장에서 구급대원들이 부상자를 이송하고 있다. 2022.3.23. photo@yna.co.kr


로이터통신은 이번 공격이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가장 서쪽에 감행된 공격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 지역은 서방의 주요 우크라이나 지원 통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문서에 따르면 IPSC는 우크라이나와 해외 군대가 안전하게 지뢰를 제거하고 다루는 것을 훈련하는 시설로 정기적으로 국제군이 주둔하는 곳이라고 BBC는 전했다.

올렉시 레스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IPSC는 평화유지군도 훈련받는 곳으로 전쟁 직전까지 나토군 교관 등 외국인도 일하던 곳"이라면서 "유럽연합과 나토 국경 인근에 평화와 안정에 대한 테러공격"이라고 규탄했다.

BBC는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 서부 르비우 인근에서 벌어진 것에 주목했다.

지금까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쪽과 동쪽, 남쪽 지역을 주요 공격 목표로 삼았다.

르비우는 폴란드 국경에서 80㎞ 떨어진 도시로 많은 우크라이나인과 외국 공관이 대피한 도시다. BBC는 르비우에 역사적인 문화유산이 많은 아름다운 도시라고 소개했다.


러시아군 폭격
(미콜라이우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미콜라이우의 한 아파트 단지의 시설이 불타고 있다. 2022.3.13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6
  •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 (AP=연합뉴스) 72명 선정…오바마 2위로 하락, 이건희 회장 41위, 朴대통령 52위 김정은 46위…반기문 사무총장·김용 총재도 포함 (뉴욕=연합뉴스) 이상원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
  • 2013-10-31
  • 일본군 생물학전 부대인‘731부대’가 생체실험용으로 사용했던 각종 해부용 기구와 소화 13년이라 새겨진 방독면, 당시 부대원들이 착용했던 완장과 신분증. [서울대 서이종 교수, 극비문서 분석] 지린성 農安에 페스트 벼룩 살포, 2500명 사망 日731부대 간부의 논문·문서 분석 통해 입증 731부대 민간...
  • 2013-10-31
  • [서울신문 나우뉴스]최고수 저격범은 정말 광대였을까? 멕시코 마약카르텔의 거물이 저격을 당해 사망하면서 광대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광대들은 성명까지 내고 “광대 중에는 저격범이 없다. 광대는 범죄의 피해자일 뿐 범죄를 저지르진 않는다”고 해명했다. 발단이 된 사건은 멕시코의 휴양지 로스카보스에...
  • 2013-10-31
  • 2012년 10월 29일, 허리케인 `샌디(Sandy)`가 뉴욕, 뉴저지, 펜실베니아주 등 미국 동북부 지역을 강타해 피해가 속출한후, 일년이 지났다. 도저히 답이 없는 줄만 알았던 뉴저지주의 다리는 어느 정도 복구되어 말끔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허리케인 속에 집을 잃었던 로버트 커널리 부부도 새로 지은 집에 정착하여 살...
  • 2013-10-31
  • 영국, 독일 등 유럽 북서부 일대를 강타한 '허리케인급' 폭풍이 29일 러시아 서북부에 상륙, 정전 등 피해가 잇따랐다. 폭풍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르러 조금 누그러들었지만 련일 내린 폭우로 침수 등 피해가 큰것으로 알려졌다.   신화넷
  • 2013-10-30
  • 더 빨리 대응할 순 없었나... (AP=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터렐 경찰 책임자가 전날 저녁 5명이 피살된, 총기난동 사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6시간에 걸쳐 소도시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사건의 용의자는 찰스 브라운로우(36)로, 상습 마약 복용자로 알려졌는데 경찰의 추격 끝에 체포됐다. 사...
  • 2013-10-30
  • 미국국가안보국의 도청사건이 최근에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이 한달사이에 프랑스인들의 7천만건 통화내용 도청에서부터 독일 메르켈 총리의 전화 도청에 이르기까지, 또 세계 35개 국가 정상들의 전화 도청, 스페인의 6천만건 전화통화 도청에 이르기까지 잇달아 폭로되는 도청사건에 미국 백악관...
  • 2013-10-29
  • 고위도 지역인 영국에 26년 만에 허리케인급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4명이 사망하고 수십만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프랑스 서북 지역에서도 수만 가구에 단전이 이뤄졌다. 영국 기상재해 당국은 2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중부 이남 지역이 최고시속 159㎞를 기록한 해양성 저기압 '세인트 주드'의 피해로 4명이...
  • 2013-10-29
  • 일본 도쿄가 2020년 올림픽 개최지로 확정된데 이어 2015년 일본·태평양 다자회의까지 일본 후쿠시마에서 개최된다. IOC 회의에서 일본 아베 총리의 `원전, 완전히 통제되고 있다`는 발언이 논란에 휩싸이며 일본 방사능 유출문제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를 강타한 쓰나미 이후 방사능 유출에 대...
  • 2013-10-29
  • 28일 고려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워셜 교수(오른쪽)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박성우 기자. “과학자는 자신의 신념 믿고 끌고가는 근성이 필요합니다.” 아리에 와르셸(Arieh Warche·73)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는 28일 “새로운 시도를 할 때 대부분의 사람이 틀렸다고 말할때가 많지...
  • 2013-10-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