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부 여름철 시간 8월5일, 베이징시간 8월6일 0시8분까지 세계코로나19 확진자가 2억명을 넘어섰다고 세계보건기구 공식사이트가 밝혔다.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세계가 진정한 위험에 놓여 있으며 지금까지 거둔 방역성과가 침식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구미지역 누적 확진자 세계 총 확진자의 70%
세계보건기구의 최신 실시간 집계에 따르면 유럽중부 여름철 시간 8월5일, 베이징시간 8월6일 0시8분까지 세계코로나19 확진자가 2억17만4883명이며 누적 사망자가 425만명을 넘어섰다.
△세계 6개 지역 코로나19 수치
세계보건기구가 획분한 6개 지역에서 미주 지역과 유럽의 코로나19 사태가 가장 심각하다. 세계 누적 확진자의 39%가 미주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세계 누적 사망자의 48%가 미주 지역에서 발생했다. 유럽지역의 누적 확진자와 누적 사망자도 각기 세계 전반의 30%와 29%이다.
△미국 코로나19 수치
나라별로 볼때 미국의 누적확진자와 사망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누적 확진자가 3500만명이고 사망자가 61만명에 육박한다.
코로나19 사태가 폭발한 이후 세계 신규 증가 코로나19 확진자 성장속도가 꾸준히 빨라졌다. 세계 누적확진자가 1억명으로 되는데 1년 이상이 걸렸으나 1억명에서 2억명으로 되는데는 반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다.
테드로스: 감염자 증가는 자연발생 외에 다양한 요소가 작용
△테드로스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는 4일 발표한 최신 주간 코로나19 사태 보고서에서 세계 신규 확진자가 연속 1개월 성장세를 보였다고 경고했다.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세계보건기구 회원국의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세계는 진정한 위험에 빠지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방역 성과가 침식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전파성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가 적어도 132개 나라와 지역에서 발견됐으며 세계 확진자 증가는 자연적인 과정뿐만 아니라 사회접촉과 이동성 증가, 공공보건과 방역조치의 불일치, 불공정한 백신획득 등이 작용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WHO: 지나치게 낮은 저소득국가 코로나19 검사률
5일 세계보건기구 회원국 주간 정례브리핑에서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다수의 코로나19 백신이 부유한 국가에만 유입되는 상황을 바꿔 저 소득 국가가 더 많은 백신을 확보하도록 하여 9월말 이전에 모든 나라 인구의 10% 인구가 백신을 접종하도록 해야 한다는 세계보건기구의 계획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저소득국가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률이 고소득 국가의 2%에도 못 미쳐 현지 코로나19 사태 추이와 새로운 더 위험한 변이 바이러스가 생겼는지를 판단할수 없다"고 경고했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백신은 유일한 도구가 아니며 백신만으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이겨낼수 없기때문에 보다 전방위적인 방법이 필요하고 백신과 이미 알고 있는 유효한 공공보건과 사회조치를 결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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